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소 다듬는 일 거 보통 아이요… ㅎㅎ
애들 방학이라고 공들여 청소할 엄두도 안나고
다시는 꺼내먹지않을 이런저런 남은반찬과 식재료들로
테트리스 게임오버될 시점에..
어쩌자고 장을 또 봐왔어요.
배달 안하겠다는 의지로요.
그런데 들어갈 자리가 없더라고요 ㅠㅠ
한 시간 반 걸쳐 다 끄집어내고 밀폐용기 닦아 엎어놓고
채소 이대로 냉장고 들어가면 또 썩을 거 같아서
다듬는데 끝이 없어요..
시금치 두 단 다듬어 씻어 데치기
유채나물 잎이랑 줄기 분리해서 씻어 데치기
달래 - 얘를 왜 사왔는지.. 그 뿌리쪽 흙 빼는데 한참 걸리는..
이제 이거 다 하고
양송이랑 콩나물 남았습니다…
하아…
애들 없으면 이런저런 강의 들으며 한가하게 했을텐데
아침점심 차리고 치우고 엄마 이거 해줘 저거 해줘
수발드는 와중에 하려니까
진짜 힘드네요…
1. ...
'23.2.14 3:55 P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야채는 먹을 만큼만 사서 장봐오지 마자 엉덩이도 안 붙이고 옷도 안 갈아입고 바로 손질해요.
냉장고 들어가는 순간 음쓰행이라서요.
달래는 줄에 묶여 있는 거 풀면 안돼요.
묶인 채로 물에 10여분 불렸다가 문질러서 흙 빼고 손가락으로 껍질 벗길거 벗기고 그래야 쉽게 끝나더라고요.
고생하셨어요.
저는 냉이는 포기 했어요.
어디까지가 먹어도 되는 영역인지 모르겠어서요.2. ...
'23.2.14 3:55 PM (115.138.xxx.141)야채는 먹을 만큼만 사서 장봐오자마자 엉덩이도 안 붙이고 옷도 안 갈아입고 바로 손질해요.
냉장고 들어가는 순간 음쓰행이라서요.
달래는 줄에 묶여 있는 거 풀면 안돼요.
묶인 채로 물에 10여분 불렸다가 문질러서 흙 빼고 손가락으로 껍질 벗길거 벗기고 그래야 쉽게 끝나더라고요.
고생하셨어요.
저는 냉이는 포기 했어요.
어디까지가 먹어도 되는 영역인지 모르겠어서요.3. ㅇㅇ
'23.2.14 3:59 PM (61.85.xxx.224)냉이는 저도 포기.
콩나물은 안 다듬고 그냥 씻어요.
양송이는 너무 빨리 맛이 가서
잘라서 올리브유에 볶아 놓으면
다 쓰게 되더라구요.4. ...
'23.2.14 4:01 PM (220.116.xxx.18)너무 한꺼번에 많이 사셨네요
달래 샀으면 냉이는 담에 사시지...5. 음..
'23.2.14 4:10 PM (121.141.xxx.68)저는 나물을 3~5 가지 사면
뿌리 부분만 대강 잘라내고 씻지 않고 데쳐요.
그리고 씻으면 그나마 덜 힘들더라구요.
다듬고 씻고 데치면
너~~무 힘들어서 나물 먹기도 싫어지거든요.
시금치나 다른 나물이 묶여서 나오면 묶여진 채로 뿌리만 싹 잘라내고
그다음 묶여진거 풀고 데치고 씻고
이러면 30분에서 1시간이면 3~5가지 정리 끝나더라구요.6. 음..
'23.2.14 4:12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유채나물도 전부 한꺼번에 데치고 씻고 걍 자르면 훨씬 편하거든요.
7. 냉이는
'23.2.14 4:14 PM (14.50.xxx.125)도닦는 마음으로 다듬어요.ㅎㅎ
8. 음..님
'23.2.14 4:3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겨울 시금치는 그뿌리부분이 제일 맛있는 부분인데 잘라내고 버리신다는 거에요???
아까와라..9. 전
'23.2.14 4:39 PM (116.120.xxx.27)냉이는 물에 푹 담궈놨다가
뿌리쪽 조물조물하면서 몇번 헹구다보면
깨끗해져요10. 저는
'23.2.14 4:40 P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한번 사고 다시는 안사는게 달래 냉이 고구마줄기예요.
11. 음..
'23.2.14 4:45 PM (121.141.xxx.68)저는 귀찮아서 뿌리부분 잘라버립니다. ㅠㅠ
일단 사람이 먼저니까요 ㅠㅠㅠ(내가 편해야 먹을 수 있지 내가 불편하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12. 부추
'23.2.14 5:47 PM (112.148.xxx.91)전 부추 사오면뿌리쪽 뎅강 잘라내요 조금이라도 다듬기 싫어서요.
13. 고백할게요
'23.2.15 2:09 AM (125.180.xxx.155)몸이 안좋은 와중에
마트갔다가
그놈의 세일에 혹해서 시금치.부추등
싸들고 왔다가 도저히 엄두가 안나
며칠 번뇌끝에 그냥 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듬어 놓고 파는 재래시장 근처로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막상 반찬으로 하고나면
한 줌밖에 안되는 것들이라
너무 손이 많이 가서 피곤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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