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관성있게 살면 됩니다

에휴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23-02-14 10:46:41
내 아파트 아들 월세 주는 건 껄끄럽다, 내 노후 대비인데 월세 주다가 안주면 어쩌나, 나는 노후 자식들에게 의지 안하고 살거라 자식들도 경제적으로 내게 기대는 거 싫다.

그 시모님 자신의 이런 생각이 합리적이라 생각했으면 일관성 있게 사시면 됩니다. 내 돈 손해보는 건 싫은데 정서적으로는 가깝게 지내는게 당연하다는 논리가 말이 되나요. 마음 가는데 돈 간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맞벌이 아들 부부 손녀 봐주는 건 집이 멀어 안된다더니 그렇게 먼 거리에서 매주 17년 동안 시집 오는 건 당연하다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직장 다니면 주말에는 쉬고 자기 가족들 시간 보내도 모자란데 17년을 매주 시집 방문이라니 듣기만 해도 소름끼칩니다. 매주 시집 갔다면 친정에는 언제 갈 수 있었을까요. 그걸 이제 안한다고 도리를 하라는둥 참 뻔뻔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나는 돈 계산해도 너는 계산하지 말고 사심없이 효도하라는 거쟎아요. 세상 어느 관계가 그리 일방적일 수가 있을까요? 도대체 시모 자리가 뭐라고 계산없는 진심까지 요구하나요? 어른에 대한 예의 운운하려면 본인이 일단 그런 대접 받을만한 어른인지 돌아보세요.

그리고 17년을 며느리가 시집 재산 노리고 작업했다는 분들..겨우 광교 아파트 노리고 17년을 가식으로 매주 왔다 해도 대단한 겁니다. 인생 긴 것 같아도 길지 않아요. 그 중에서도 30~40대 황금같은 시기 매 주말을 아파트 하나 노리고 시집에 헌신했다면 놀라운 거에요.

그 시모님 댓글 하나하나 기막혀서 그 며느리 참 안됐다 싶어요. 그냥 마음 가는 딸에게 재산도 주고 정서적 피드백도 요구하고 사세요. 귀한 남의 딸 눈물 빼지 말고요. 생기는 거 없이 황금같은 주말을 17년동안 시집 드나드는 데 보낸 며느님 이제라도 편안한 주말 보내기 바랍니다.
IP : 211.234.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4 10:50 AM (175.192.xxx.210)

    남편도 이상한거에요. 그걸 중간에서 안가게끔 안했잖아요

  • 2. . . .
    '23.2.14 10:53 AM (210.105.xxx.1)

    모두 맞는 말입니다.

  • 3. love
    '23.2.14 10:57 AM (220.94.xxx.14)

    근데 사위가 참 잘한다는데
    딸이 자기엄마한테 꼴랑 50주고 애둘맡기는 스타일인데
    과연 힘없고 아파지면 계속 잘할까요
    그땐 아들뭐냐하고 아들부를걸요
    계산잘하는 그어머니에 그딸이니까요

  • 4. 사위
    '23.2.14 11:1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사위가 잘한다는건 원글 착각이죠
    후레자식인가 지 아들들 봐주고 장모한테 50만원? 등하원만 해줘도 적은 금액이죠

  • 5. 사위는
    '23.2.14 11:46 AM (14.32.xxx.215)

    손님이라 저렇게만 해도 감지덕지
    며느리는 종년이라 17년을 가도 당연한거죠

  • 6. ...
    '23.2.14 11:53 AM (106.102.xxx.146)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 7. 그러게요
    '23.2.14 11:56 AM (211.206.xxx.191)

    거기까지인걸 정서적인 것과
    자주 와서 함께 하는 거 바라면 안 되는 거 맞고요,
    사이 좋더라도 아이들 성장하면 아이들 리듬에 맞춰 사느라
    내 가정에 집중하고 싶어요.
    실지 그렇게 하고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거리들 두는 시기가 오죠.

    더 시간 지나 양가 부모 연로해지면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 보고.
    근본적으로 효도는 셀프 맞습니다.

  • 8. 돈이
    '23.2.14 12:3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사랑이고 효도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아들네는 기대하지 말고 딸내랑 가깝게 지내시다
    끝까지 돈 지키시고
    수영으로 몸 단련해서
    병없이 장수하다 돌아가시면 돼죠
    그후에 아들 딸이 재산 나눠가지면 되고요.

  • 9. 257786
    '23.2.14 1:05 PM (121.138.xxx.95)

    그럼요.돈이 중요하고 아들보다 딸이 중요한사람. 노후에 아파 은행에 못가더라도 아들며느리한테 연락하지 말아야죠.

  • 10. ....
    '23.2.14 2:35 PM (110.13.xxx.200)

    공감해요.
    매주 갔다는건 정말 17년 주말을 희생한건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함.
    진찌 소름끼치는 시모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341 도와주세요))도서문화상품권 일련번호가 훼손되서 날아갈 판인데 2 어쩌나요 2023/04/12 1,229
1455340 문닫아 놓고 있는데 집안에서 황사냄새나요 3 황사 2023/04/12 1,708
1455339 왜 빵빵거리는걸까요?(직,우회전 동시차선) 27 운전 2023/04/12 2,360
1455338 성인 자녀가 킥보드 샀는데 10 2023/04/12 1,464
1455337 튀긴 치킨 이제 못 먹겠어요 3 ㅇㅇ 2023/04/12 3,769
1455336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이재명 선대본부장 출신 김인섭 구속영.. 29 아수라 2023/04/12 1,071
1455335 카페에서 사장님과 눈물 흘렸...어떤 이야기 29 어느날 2023/04/12 6,205
1455334 상속세글 댓글보니 공짜 좋아하는 사람 많네요 42 ... 2023/04/12 3,387
1455333 이제 몰카도 처벌하기 힘들듯 ㅠㅠ 7 2023/04/12 2,444
1455332 한문철x운전자보험 광고나오는데 가입하신분 계신가요? 3 ... 2023/04/12 1,142
1455331 아동 미술학원은 2 2023/04/12 803
1455330 mra소견이 영상의학과랑 종합병원의사랑 달라요 5 ㄱㄱㄱ 2023/04/12 956
1455329 우울감이 있으니 사람 만나기가 꺼려집니다. 7 .. 2023/04/12 2,494
1455328 전업인데 남편이 집안일 28 돕는 2023/04/12 5,320
1455327 미개봉 3개월 우유 2 ... 2023/04/12 1,010
1455326 뉴욕vs유럽 14 ㅎㅎㅎ 2023/04/12 1,985
1455325 안영미 노출 단속하는 남편 8 ㅋㅋ 2023/04/12 7,164
1455324 후 부추짜박이 진짜 6 .... 2023/04/12 3,539
1455323 방사능 기준치 이하면 먹어도 되는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ㄷㄷㄷ... 5 안전한 피폭.. 2023/04/12 819
1455322 남편 단점이 매우 거슬릴 때 이렇게 해보세요 4 남편 2023/04/12 3,255
1455321 연애때 속고 결혼하신거 있으세요? 22 2023/04/12 4,264
1455320 학원에서 칭찬 6 사랑 2023/04/12 1,220
1455319 7세인데 놀구있어요~ 1 아휴 2023/04/12 1,281
1455318 연애 때 힌트 무시하지 마세요 (막상 연애 때는 그게 힘들다는 .. 15 ** 2023/04/12 4,935
1455317 인조가죽에 구멍 뚫을 때 어떻게 해요? 6 .. 2023/04/12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