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나신 분 계세요?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23-02-14 09:47:34
옛날에는 그런 케이스가 드물었을거 같긴 한데
부모의 간절한 기도로 귀하게 태어나신 분들
어떻게 자라왔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IP : 223.62.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궁금
    '23.2.14 9:51 AM (59.8.xxx.169)

    그런게 왜 궁금한가요??? 귀하게 태어나신 분들 어케 잘 사시는지 궁금한거치곤 글이 너무 성의가 없네요

  • 2. ..
    '23.2.14 9:51 AM (14.50.xxx.125)

    사촌동생.
    제 주변 다들 결혼하고 그냥 애들 쉽게 낳고 사는 사람들뿐인데..
    작은 아버지 한분만 진짜 애 안생겨서 십년 기다린끝에 귀한 아들 탄생..ㅎㅎ
    사시패스한 법조인.. ㅎㅎ
    동생이지만 잘컸어요.
    제주변에는 난임이 거의 없었어서..

  • 3. 실수로
    '23.2.14 9:56 AM (223.38.xxx.114)

    안낳으려다가 낳대요. 감사해야할지
    평생 헷갈리는중이에요.

  • 4. 저요 ㅎㅎ
    '23.2.14 9:56 A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아버지 46년생이신데 제가 82년생이라서 아버지 37세에 첫 딸인 제가 태어났어요. 그 당시로서는 정말 늦은 거죠. 엄마가 유산을 하시고 계속 안생기다가 저를 임신하셨대요.
    거의 혼나지도 않고 제게 뭐 바라시는 것도 없으셨어요. 잘 컸고 부모님은 항상 저를 너무 사랑하신다는 걸 잘 알아요.
    40년대 생 아버지시라서 세대차이도 너무 많이 나고 저 사춘기 때 크게 갈등도 겪었지만.. 아버지가 저를 너무 사랑하신다는 걸 의심해본 적은 없어요.

  • 5. 저요 ㅎㅎ
    '23.2.14 9:58 A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착한 남편이랑 결혼해서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 낳고 치열하게 일하면서 살고 있는데.. 어떤 게 궁금하실까요?^^

  • 6. 반대로
    '23.2.14 9:59 AM (14.138.xxx.159)

    엄마지인은 위로 딸들만 있어서 약 먹고 기도하고 해서 아들을 낳았는데요.
    그 아들 애지중지 키워 유학까지 보내놨는데, 돌아와서 백수로 부모 등골 빼먹어요.
    월세 나오는 아파트 하나 줘서 그거로 생활하게 하고,
    같이 살았는데 너무 골초라서 냄새땜에지금은 따로 살아요.
    그 지인분 왈, 내가 보약까지 먹고 힘들게 낳은 아들이 저렇게 애물단지라고 후회를..
    그 아들이 미혼에 나이도 40대에요.

  • 7. 저는
    '23.2.14 9:59 AM (175.192.xxx.185)

    제가 아니고 제 아이들이요.
    제가 새벽기도하면서 응답받아 낳았어요.
    힘든 상황에도 아이들이 잘 견뎌내고 비교없이 큰 욕심없이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정서적으로 어려서부터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안정돼 있어요.
    그리고 인복이 있어요, 두 아이의 스타일에 맞게.
    앞으로 더 나이 들어봐야 알겠지만 부모를 아껴요.ㅎㅎㅎ

  • 8. 조카가
    '23.2.14 10:17 AM (14.32.xxx.215)

    13년만에 시험관 몇년해서 태어났는데요
    태어나고 부부 사이가 너무 나빠졌어요
    육아관 차이로 싸우다가 해묵은 감정 다 나오고
    나중엔 애엄마가 죽겠다고 베란다 나가서 119오고 ㅠ
    점쟁이가 애 없는게 좋다고 가는데마다마다 그러더니...

  • 9. 비싼딸
    '23.2.14 10:19 AM (211.104.xxx.48)

    제 별명입니다. 그 옛날 서울대병원에서 당시 최고 명의 집도로 탄생! 다행히 그때 우리집 부자였다고. 경상도 장남집이었지만 귀하게 얻은 자식이라 딸이 어쩌고 이런 말 들어본 적 없네요

  • 10. 비싼딸.. ㅋㅋㅋ
    '23.2.14 11:20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제 사촌이 비싼딸이었는데
    말이 사촌이지 숙모 아파서 치료중에 결혼하고시험관 엄청 초기에 한명 성공할때마다 뉴스에 나올때 7년걸려 임신해서 낳은 사촌.
    엄마가 쟤 낳느라고 쓴 돈 수표로 쎃아도 애보다 클거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887 대장동 5,503억 공익환수 대법원 판결 7 ... 2023/02/18 912
1439886 요새 20대는 엄청 있어보이려 노력하네요 27 .. 2023/02/18 8,693
1439885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7 .... 2023/02/18 2,425
1439884 대학교 용돈 어떻게 줄까요? 현금 or 부모명의 체크카드? 5 용돈 2023/02/18 1,903
1439883 떡볶이 우리나라 음식인가요? 37 .. 2023/02/18 4,184
1439882 재혼 32년차 16 허무 2023/02/18 8,237
1439881 심심하거나 어디 가볼까 하시는 분 7 ㅎ^^ 2023/02/18 1,972
1439880 문대통령이 이재명을 안 좋아하는게 맞나봐요 56 이제야 2023/02/18 5,740
1439879 구내염 비타민비도 소용없는데ㅜ 16 ... 2023/02/18 2,196
1439878 연유브레드 맛집 아시나요? 1 ... 2023/02/18 608
1439877 그알 성남국제파 2편 방영해주면 좋겠네요 7 ... 2023/02/18 609
1439876 김건x 2 ㄱㄴㄷ 2023/02/18 1,826
1439875 괌 이번 추석때 날씨 안좋을까요?? 2 괌 여행 2023/02/18 987
1439874 살 보다 체형이 더 중요한가 봐요 9 건강 2023/02/18 4,412
1439873 아이들이 크니.. 6 2023/02/18 2,450
1439872 헬스장에서 경사높여서 걷기vs 평지 간헐적 뛰기 7 .. 2023/02/18 2,153
1439871 뉴스타파 누가 이태원 참사 159번째 희생자를 만들었나 2 .. 2023/02/18 941
1439870 달리기 앱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3/02/18 522
1439869 방탄하면 영장 한번으로안끝난다 4 이거나라냐?.. 2023/02/18 1,296
1439868 스윙 소파 써 보신 분? 4 ... 2023/02/18 587
1439867 치킨 좀 골라주세요 5 ㅇㅇ 2023/02/18 1,005
1439866 파킨슨병 증상 서울 어디 병원 가는게 좋을까요? 7 85세 2023/02/18 1,927
1439865 모범택시 국제파 파타야 살인사건이 모티브군요 15 성남국제파 2023/02/18 5,178
1439864 오뚜기 3분 시리즈 ems로 보낼 수 있나요 2 .. 2023/02/18 853
1439863 아이고 연락왔어요 18 ... 2023/02/18 24,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