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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서적 결핍

폭력가정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23-02-14 02:43:04
아래 글쓰신 분들 얘기 정말 공감해요
어린시절학대는
평생 결핍과 우울을 지고 살게 하는데요

가장 힘든건
내자신과 싸우는데
너무 많은 힘을 낭비하게돼서

정작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데까지 밀고갈 에너지가 없어요

그나마 이정도 버틸수있길 다행이라고 매순간 마음을 다스려도
악순환의 반복으로
밀려나는 수순은
내 능력밖 범위인 거 같아요
IP : 168.126.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륜스님
    '23.2.14 3:08 AM (175.212.xxx.104)

    말씀 듣다가...제 마음을 다잡게 하는 말씀이 있어서
    지금은 폭삭 망해서 집도 절도 없는 사람이
    과거에 나는 부자였다 왕년에 나는 잘 나갔다 좋은 학교를 다녔고
    예뻤다 라고 신세한탄만 하면서 일도 안하고 세월을 보낸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처음에는 불쌍하다 여기겠지만 나중에는 이해가 안되고 한심하게 여기겠죠 당장 현실은그게 아닌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요 저런 행동은 아무리 좋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라도 그저 옛날 비디오 틀어놓고 보는 것일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겠죠
    나쁜 과거의 경험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에 내가 학대를 당했던 성폭행을 당했던 이것 역시 나쁜 내용의 지나간 비디오테이프를 틀어놓는것 뿐이고 변하지 않는 사실은 나는 살아남았고 어찌됐던 숨쉬고 내몸이 건강하다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뜻이 아니라 나의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위해 나쁜 비디오테이프 재생을 멈추고 현재에 두발을 딛고 사는것이 최선이라는 말씀이었어요 저도 오래전 아버지어 술주정과 폭행으로 고통받았던 입장에서 위로가 되었던 말씀이라 옮겨봅니다

  • 2.
    '23.2.14 3:21 AM (58.231.xxx.14)

    저는 원글님께 원하는 것을 생각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힘든 경험 고통은 계속 그 감정에 머물러 있으면 도돌이표처럼 나아갈 수 없어요
    어린시절 결핍이 있었는데 그럼 나는 그 결핍 말고 뭘 원하는 것인가에 촛점을 맞춰보시길요.
    따뜻한 사랑? 가족?
    나에겐 어떤게 따뜻한 사랑인가?
    따뜻한 말투, 눈 맞춤, 스킨쉽, 따뜻한 웃음, 따뜻한 저녁밥?
    이런식으로 내가 원하는 것에 촛점을 맞춰보세요.
    그러다보면 내가 움직일 힘도 생길거예요
    이게 고통 스러운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 같아요

  • 3. 저도
    '23.2.14 4:01 AM (222.239.xxx.66)

    비슷한 결핍이있는데
    두분 조언 모두감사드려요~ 좋은글이네요

  • 4. 저도
    '23.2.14 5:51 AM (118.34.xxx.250)

    댓님들 도움받아 새길게요.

  • 5. ...
    '23.2.14 6:51 AM (221.140.xxx.68)

    댓글이 좋네요.

  • 6. mnm
    '23.2.14 7:15 AM (117.111.xxx.153)

    좋은 댓글들 감사해요

  • 7.
    '23.2.14 8:19 AM (119.204.xxx.236)

    결핍 없이 자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세요 고삐 풀린 망아지란 말이 있죠

  • 8. 저는
    '23.2.14 9:24 A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위의 두 댓글 공감되지 않아요.
    원글님이 하려는 말은 에너지의 소진을 의미하고 있어요.

    젊은 시절 사회적 성취에 쏟아야할 에너지를
    자기치유와 자기돌봄을 하는데 많이 쏟고나면
    이미 남들보다 뒤처진 채 나이만 훌쩍 먹어 많은 기회를 놓친 채 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죠.

    과거를 놓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라
    과거를 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소진이 오는 겁니다.

  • 9. ㅇㅇ
    '23.2.14 9:45 AM (210.96.xxx.232)

    그래도 안아주고 수용하는만큼 좋아져요
    누구나 자기 십자가는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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