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서적 결핍

폭력가정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23-02-14 02:43:04
아래 글쓰신 분들 얘기 정말 공감해요
어린시절학대는
평생 결핍과 우울을 지고 살게 하는데요

가장 힘든건
내자신과 싸우는데
너무 많은 힘을 낭비하게돼서

정작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데까지 밀고갈 에너지가 없어요

그나마 이정도 버틸수있길 다행이라고 매순간 마음을 다스려도
악순환의 반복으로
밀려나는 수순은
내 능력밖 범위인 거 같아요
IP : 168.126.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법륜스님
    '23.2.14 3:08 AM (175.212.xxx.104)

    말씀 듣다가...제 마음을 다잡게 하는 말씀이 있어서
    지금은 폭삭 망해서 집도 절도 없는 사람이
    과거에 나는 부자였다 왕년에 나는 잘 나갔다 좋은 학교를 다녔고
    예뻤다 라고 신세한탄만 하면서 일도 안하고 세월을 보낸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처음에는 불쌍하다 여기겠지만 나중에는 이해가 안되고 한심하게 여기겠죠 당장 현실은그게 아닌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요 저런 행동은 아무리 좋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라도 그저 옛날 비디오 틀어놓고 보는 것일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겠죠
    나쁜 과거의 경험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에 내가 학대를 당했던 성폭행을 당했던 이것 역시 나쁜 내용의 지나간 비디오테이프를 틀어놓는것 뿐이고 변하지 않는 사실은 나는 살아남았고 어찌됐던 숨쉬고 내몸이 건강하다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뜻이 아니라 나의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위해 나쁜 비디오테이프 재생을 멈추고 현재에 두발을 딛고 사는것이 최선이라는 말씀이었어요 저도 오래전 아버지어 술주정과 폭행으로 고통받았던 입장에서 위로가 되었던 말씀이라 옮겨봅니다

  • 2.
    '23.2.14 3:21 AM (58.231.xxx.14)

    저는 원글님께 원하는 것을 생각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힘든 경험 고통은 계속 그 감정에 머물러 있으면 도돌이표처럼 나아갈 수 없어요
    어린시절 결핍이 있었는데 그럼 나는 그 결핍 말고 뭘 원하는 것인가에 촛점을 맞춰보시길요.
    따뜻한 사랑? 가족?
    나에겐 어떤게 따뜻한 사랑인가?
    따뜻한 말투, 눈 맞춤, 스킨쉽, 따뜻한 웃음, 따뜻한 저녁밥?
    이런식으로 내가 원하는 것에 촛점을 맞춰보세요.
    그러다보면 내가 움직일 힘도 생길거예요
    이게 고통 스러운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 같아요

  • 3. 저도
    '23.2.14 4:01 AM (222.239.xxx.66)

    비슷한 결핍이있는데
    두분 조언 모두감사드려요~ 좋은글이네요

  • 4. 저도
    '23.2.14 5:51 AM (118.34.xxx.250)

    댓님들 도움받아 새길게요.

  • 5. ...
    '23.2.14 6:51 AM (221.140.xxx.68)

    댓글이 좋네요.

  • 6. mnm
    '23.2.14 7:15 AM (117.111.xxx.153)

    좋은 댓글들 감사해요

  • 7.
    '23.2.14 8:19 AM (119.204.xxx.236)

    결핍 없이 자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세요 고삐 풀린 망아지란 말이 있죠

  • 8. 저는
    '23.2.14 9:24 A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위의 두 댓글 공감되지 않아요.
    원글님이 하려는 말은 에너지의 소진을 의미하고 있어요.

    젊은 시절 사회적 성취에 쏟아야할 에너지를
    자기치유와 자기돌봄을 하는데 많이 쏟고나면
    이미 남들보다 뒤처진 채 나이만 훌쩍 먹어 많은 기회를 놓친 채 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죠.

    과거를 놓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라
    과거를 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소진이 오는 겁니다.

  • 9. ㅇㅇ
    '23.2.14 9:45 AM (210.96.xxx.232)

    그래도 안아주고 수용하는만큼 좋아져요
    누구나 자기 십자가는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939 (긴급) 도움 받을 수 있는곳 있을까요? 14 사각지대 2023/02/14 3,493
1433938 오랜만에 책 읽다 눈물이 하도 나서 집에 갑니다 8 .... 2023/02/14 5,303
1433937 둔촌주공 25평 34평 완판됐네요. 16 .. 2023/02/14 6,507
1433936 졸업식 꽃다발 전날 미리 사다놔도 될까요? 9 ㅇㅎ 2023/02/14 3,871
1433935 생리컵 사용하려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9 .. 2023/02/14 951
1433934 부모님 돌으가시면 다시 17 ㅇㅇ 2023/02/14 7,584
1433933 넷플릭스 한국영화 자백과 세번째손님 4 영화 2023/02/14 2,753
1433932 곱창김도 살찌나요? 7 여쭤봅니다... 2023/02/14 3,986
1433931 이용식씨 따님에게. 41 50대 아짐.. 2023/02/14 16,782
1433930 집안은 빵빵한데 키작고 얼굴 못생긴 여자는 25 .... 2023/02/14 6,804
1433929 여성 골프 모자 타이틀리스트 괜찮을까요? 2 ㅇㅇ 2023/02/14 1,325
1433928 취미활동의 성취감 4 .... 2023/02/14 1,948
1433927 굴양식장 더럽다는데 6 양식 2023/02/14 4,261
1433926 82쿡이 와이파이로는 접속이 안도고 데이타로만 8 숙이 2023/02/14 878
1433925 인터넷에서 물건사기 3 사용할 수 .. 2023/02/14 1,137
1433924 굴은 아예 안드시나요? 27 굴굴굴 2023/02/14 5,010
1433923 세안안하는 세수법 15 신기 2023/02/14 5,113
1433922 일본은 약대가기 쉬운가요 9 ㅇㅇ 2023/02/14 2,651
1433921 너무 추워요 5 ㅇㅇd 2023/02/14 3,239
1433920 냉이 나물은 아깝더라고요. 21 ... 2023/02/14 4,458
1433919 남편이 공인인증서 아디 비번을 달라는데요 6 .. 2023/02/14 3,052
1433918 염색샴푸 괜찮나요? 괜찮으면 추천좀. 30 jk 2023/02/14 3,909
1433917 요거트에 들깨 넣어 먹기 1 ^^ 2023/02/14 2,456
1433916 급)) 해외공항에서 캐리어 찾았는데 받으니 파손 4 급급 2023/02/14 2,823
1433915 추합 2 2023/02/14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