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시키세요!
아들 운동하나 시키는거 추천하시잖아요. 특히 팀스포츠 하면 성격도 좋아질거같고 어릴때부터 오만거 안시켜본거 없는데 애가 뭐하나 제대로 한게 없었어요.
축구도 팀에 넣어놨더니 공하나 못뺏고 뒤에서 어슬렁어슬렁 결국 벤치 신세.
농구 시켰더니 누가 공뺏으러 오면 몸싸움 하기 싫어서 덜렁 공 줘버림.
뒤늦게 배구 시작했는데 세상에 울아들한테 맞는 스포츠가 여기 있었네요.
일단 서로 몸싸움 할일 없고 그래도 팀웤이 중요한지라 아이들간 친해질수있고요. 점프 많이해서 키성장에도 좋을거같아요.
매일 서브 연습한다고 펄쩍펄쩍 뛰는거보면 얘가 좋아하는 스포츠도 있구나싶어 감개무량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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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이고 몸싸움 싫어하는 아들
..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23-02-13 23:37:08
IP : 99.228.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 아들요
'23.2.13 11:39 PM (222.236.xxx.112)배드민턴이요
2. hh
'23.2.13 11:39 PM (59.12.xxx.232)탁구도 좋아요
어릴때 축구팀 시켰더니 공오면 도망가던 우리아들 대학때 탁구동아리들어가 탁구치더니 군대가서 날립디다3. ㅋ
'23.2.13 11:42 PM (125.190.xxx.180)어디서ㅇ배울수 있습니꽈~~~
4. zzz
'23.2.13 11:55 PM (119.70.xxx.175)59.12 / 맞아요..탁구 잘하면 군대가서 아주 좋습니다.
제 아들은 왼손잡이에 탁구를 아주 잘 쳤는데 군대에 가서 탁구 잘쳐서 포살휴가도 나오고..ㅋㅋ
간부들이 탁구 같이 치자고 청하고 등등..ㅎㅎㅎㅎㅎ5. ...
'23.2.14 12:04 AM (119.69.xxx.167)배구 배우는곳이 있나요?
6. ...
'23.2.14 12:0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배드민턴,탁구,볼링,수영
우리집 아들 둘다 축구 안 했어요.
두 녀석 다 축구 안 좋아하더라구요.7. ㅎㅎㅎ
'23.2.14 12:36 AM (175.211.xxx.235)저희 아이도 과격한 스포츠는 밀리고 신체적 충돌있으니 너무 힘들어해서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좋아하네요
저도 같은 의미로 배구 좋아하는데 딱 줄 그어놓고 신체 접촉없이 멋진 공격하는 게 좋아요8. ㅡㅡ
'23.2.14 12:55 AM (122.36.xxx.85)저희 아이도 배드민턴 하는데,
문제는 동네에 같이 할만한 수준의 친구가 없다는것.
생각보다 없어요.9. ㅡㅡ
'23.2.14 9:54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스포츠클럽에 배구가 있던가요?
있었다면 해봤을거 같긴 한데요, 저희 동네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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