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집에 살면 내집 되는거에요?

궁금 조회수 : 7,353
작성일 : 2023-02-13 21:37:13
많은 분들이 그런 글 쓰시는데 왜요?
부모집에 월세나 전세 살면 그게 어떻게 내 집이 되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비꼬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방법 알고 싶어서요.
다른 사람에게 전세 주시는 집이 있는데
학군이 좋아서 저희한테 자꾸 들어와 살라 하시거든요.
남이 사는 것보다 아들 며느리 손주들 살면 좋다고…
전세금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해주실거 같아 다른 자녀들 눈치 보이는데다 시댁이랑 거리상으로 너무 가까워지는데 남편 사무실이랑 좀 멀어서 다른 데 전세 구했는데 부모님 집에 살면 속이 보이는거라고들 하셔서요…
방법 알아서 저도 그 좋은 집 제 집으로 받아볼까 싶네요.
IP : 45.35.xxx.1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
    '23.2.13 9:41 PM (113.199.xxx.130)

    덕보는 상황이면 속보이기도 하겠죠
    부모집 살면서 부모건사에 기여를 했으면 몰라도
    눌러 뭉게고 산다고 내집이 되것나요

    다른형제들이 가만있을리도 없고....

  • 2. ...
    '23.2.13 9:41 PM (218.234.xxx.192)

    시부모가 돌아가실 때까지 죽어도 안 나가면 내 집 되지 않을까요. 다른 형제들 상속분은 그 때가서 정산은 어느 정도 해주고..하지만 우리 시가도 그렇게 부모집 눈독 들이다 안 나가고 그렇게 살더니 재테크 기회 다 놓치고 결국에는 이사가더라구요

  • 3. .....
    '23.2.13 9:4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안 나가니까요. 억지로 나가라 해도 안나가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저 이번에 남동생 부모님집 들어갔는데 엄마가 제 동의 받고 들여보냈어요. 이제 그 집은 제 남동생이 가져가는거죠. 부모님한테 별일 없는 한요.

  • 4.
    '23.2.13 9:43 PM (110.35.xxx.95) - 삭제된댓글

    저희 시누이 젊어서 보증잘못서 집 날렸어요.
    시모명의 집 살기시작한지 거의 20년.
    아주 작은 빌라지만요..
    그냥 시누이 집이려니 해요..

  • 5. ker
    '23.2.13 9:44 PM (180.69.xxx.74)

    안나가고 쭉 살수만 있어도 큰 덕이죠
    내 집은 세 주고

  • 6.
    '23.2.13 9:44 PM (45.35.xxx.158)

    죽어도 안 나가도 명의가 바뀌는건 아니니까요…
    결국 증여 상속세 다 내야하고..부모님 집에 산다고 이득이 있나 법적으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부모님이 그렇게도 집에 들어가서 살라 하셨는데도 마다한 저는 바보인가 싶어서요. 기회을 놓친건가요? ㅋㅋ
    너무 많은 분들이 그 베스트 글 아들이랑 며느리가 속보인다 하시니 어리둥절 하네요.

  • 7. 25896
    '23.2.13 9:45 PM (121.138.xxx.95)

    들어가지 마세요.오해나 사요.제값주고 들어가도 욕이나 먹구요.공짜로 먹은것처럼 주위에서 보니까요.아예 발을 넣지 마세요.

  • 8.
    '23.2.13 9:47 PM (221.147.xxx.153)

    월세 안 내도 자식을 쫓아내겠어요,

  • 9. 정상적이면
    '23.2.13 9:48 PM (222.236.xxx.112)

    님처럼 다른자녀들 눈치 보이기때문에 말도 안꺼내죠.
    대부분은 부모님집에 살면 전세든 월세든 가격안올리거나
    안내고 쭉 살게 되는 경우 많으니 그렇죠.

  • 10. 그죠?
    '23.2.13 9:49 PM (45.35.xxx.158)

    저도 25896님처럼 생각 했었거든요.
    전세금 다 주고 들어가서 살아도(복비 안 들고 시세보다 약간 저렴하더라도요) 다른 형제들이 공짜로 덕보면서 산다고 오해할까봐도 안 들어가긴 했거든요.
    아무리 부모라도 돈 문제, 서류 문제는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부모님 집에 아무리 오래 살아도 명의가 내 것이 안되는데 너무 억지로 눌러 산다고 그게 내 것이 될까요…
    그리고 저 위 댓글에 시누분은 작은빌라라 그냥 시누이집이니 하시는거에요. 비싼 집이면 가만 있지 않으실걸요.

  • 11. 명의 안해줘도
    '23.2.13 9:53 PM (14.32.xxx.215)

    싸게 살고 안나가도 되고
    일단 돌아가시면 선점했으니 다른 형제들이 팔자고 해도 개길수 있는거죠

  • 12.
    '23.2.13 9:55 PM (39.7.xxx.220)

    전 이런글 보면 속상해요 부모를 돈으로 보는 사람들 나이들어도 뭘 줘야 잘하려는 사람들도 웃기고 본인도 자식들한테 돈취급받을텐데

  • 13. .,
    '23.2.13 10:09 PM (211.234.xxx.252)

    나가라는 순간 연끊자는거 아닌가요.
    그대로 살다 부모 죽으면, 다른 자식이 내쫒을수 있겠어요?
    살살 부모구슬려서 돈필요하다 대출어쩌고
    명의 바꿔달라하죠.

  • 14. 푸핫
    '23.2.13 10:12 PM (122.252.xxx.241) - 삭제된댓글

    진짜 몰라요?
    그 집이 상속되서 각자 지분 반반 갖고 있다 쳐요.
    그럼 아 이 집 지분 반 동생꺼니까
    이 집 팔아야 되겠네?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냥 죽치고 눌러앉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럼 소송하고 어쩌고 해야 하겠는데
    애초에 제정신이라면 그런 제안을 하겠어요?

  • 15. 예전에
    '23.2.13 10:20 PM (125.180.xxx.53)

    친구 경험담이에요.
    1년차이로 시동생들이 결혼해서 동서가 둘인데 시가에 재산이 좀 있다보니 수시로 들락날락...
    시어머니가 여럿모이니 힘들어서 가끔 와도 된다고 해도 아들부부가 주말마다 손주들 델고 와서 시어머니한테 맡겨놓고 영화보고
    친구만나고 놀러다니고...
    어느날 아랫동서가 단독주택인 시어머니집 2층으로 전세 들어오고 싶다고...
    시어머니가 며느리 살이 할거 같아 거절했더니
    아랫동서가 손주도 자주 보고 얼마나 좋으냐
    잘모시겠다 ㅋㅋㅋ
    눌러살다 보면 그냥 시동생 명의로 집 넘어가는건
    순간이겠더래요.
    어쩜 아들들이 다 그런지...
    전세를 준대도 시세대로 올려받길 하겠어요??아님 나가라고 할수가 있겠어요?
    오래 눌러 살다보면 그냥 그 자식 집 되는거에요.
    형제간이고뭐고 다 박살나고요.

    솔직히 베스트글에 그 며느리 정말 사심없다고 할 수 있어요? 돈 앞에선 형제고 부모고 없는 이 물질만능 시대에...
    그 시어머니는 서운해말고 앞으로 그 며느리가 하는만큼만하고 기대를 버리면 됩니다.
    남의 자식한테 뭘 그렇게 기대를 하나요?
    내자식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 16. ...
    '23.2.13 10:27 PM (211.217.xxx.54)

    일단 들어가면 안나가요.
    십년전 결혼하며 마땅한집 없다고 막무가내로 아버님집으로 들어가 지금까지 살아요.
    전세금도 없고 월세도 안내고.
    시부모님 노후용으로 월세받아 생활하려고 마련한 집인데...팔순인 아버님 아직도 일해요. 나가달라고 사정해도 못들은척. 서울 아파트 얻어주면 나가겠다 그냥은 못나가겠다 배째라에요.
    팔려고 내놓아도 집도 안보여주고요.
    학군지라 절대 안나갈것같아요.

  • 17. 부모가
    '23.2.13 10:38 PM (118.235.xxx.134)

    나가라 하기가 쉽진않죠.자식이 먼저 나간다하기까지..

  • 18. 저희도
    '23.2.13 10:39 PM (1.224.xxx.21)

    맞아요.
    일단 들어가면 안 나가더군요.
    저희 집 경우는 동생이 결혼하고 아이 봐달라며 들어가 살더니,
    지금 그 아이들이 대학 졸업하고 취업했는데도, 안 나가고 있어요.
    부모님이 몇 번 나가서 살라고 해도 들은 척을 안 해,
    부모님이 할 수 없이 집을 줄여 화장실 하나 있는 주택으로 이사했는데도 버티더군요.
    나중에는 부모님이 도저히 못살겠다고 같이 살던 1층을 포기하고,
    햇빛도 잘 안드는 월세주던 지하로 내려갔어요.
    절대 안 나갑니다.

  • 19.
    '23.2.13 10:41 PM (116.125.xxx.249)

    엄마가 니가 들어와서 살라 그래서 전세금 시세보다 적게 주고 살다 나왔는데요.
    내가 이상한건가ㅡ.ㅡ 아니 처음부터 주겠단게 아니고 잠깐 살라그런건데 왜 안나가는거죠.....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그렇게 뻔뻔하다구요?
    전 아예 첨부터 그런 생각 안했는데....희한하네뇨.

  • 20. ..
    '23.2.13 11:17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들어가면 안나가는건 맞는데 만약에 상속으로 넘어가면 법대로 1/n 입니다 저 아는집도 작년에 그렇게 상속했는데 아버지명의집에 살던 막내가 전부 자기가 상속받게 해달라고 형제들 윽박지르다 조르다 별짓다했는데 결국 1/n 으로 상속하더군요 변호사한테 상의해봤자ㅜ도리없다 하니 떼쓰기로 나온거..

  • 21. 이긍
    '23.2.14 7:42 AM (211.245.xxx.178)

    자식이 사는데 힘들어져서 월세 밀리고 못 주거나...
    주변 시세 올라서 전세금 올리고 싶은데., 자식 갑자기 사정 나빠져서 못 올리거나...
    부모자식간에도 금전적으로 엮여서 좋을거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105 제 고민이 이해되나요? 헌재일좀해라.. 10:21:44 4
1697104 김새론이요. 시얼샤 로넌이랑 닮지 않았나요? .... 10:21:02 27
1697103 버섯 안씻어도 되나요? 1 ufg 10:18:41 73
1697102 외모로 가스라이팅 1 어그로 10:17:42 78
1697101 눈썹 바로 위쪽 뼈를 자극해주니 눈매가 더 또렷해져요 2 ,,,, 10:15:31 188
1697100 60후반 은퇴 후 삶 ㅇㅇ 10:13:53 305
1697099 한량 기질이 매우 유전 같은데,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7 루라라라랑 10:12:39 206
1697098 커피사러 간다면 당연히 자기거 사다줄줄 아는 여직원 4 123 10:11:45 417
1697097 국내 주식 챠트는 쉽고 깨끗하고 정직하게 다니네요? 2 423423.. 10:10:51 179
1697096 82에서 유명했던 채소 볶음 2 10:10:34 275
1697095 오늘(평일)집회는 몇시쯤부터 하나요? 시니컬하루 10:09:46 33
1697094 김성훈 처장 정말 멋있지않나요? 23 ㅇㅇ 10:08:37 764
1697093 출산 지원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4 .... 10:04:33 224
1697092 돈은 거짓말 안합니다 이재명테마주 주가흐름 9 ... 10:03:56 662
1697091 가정용 천국의 계단 사용해보신 분~ 1 dd 10:03:25 158
1697090 결혼 안해서 인생망친 여자는 없어도 결혼해서 인생망친 여자들은.. 1 ... 10:01:18 372
1697089 무거운 앨범은 버리고 사진만 보관.... 2 가족 앨범 10:00:25 220
1697088 한동훈 ai산업 토론 네이버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센터장 풀버.. 16 신사임당 09:53:19 418
1697087 녹차티백, 미세플라스틱 괜찮을까요 7 .. 09:50:08 445
1697086 강유정의원 정말 신통방통 한 듯 9 .. 09:48:40 1,011
1697085 김건희 "V가 영장 걱정" 김성훈 ".. 8 날뛴다 09:44:46 1,064
1697084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촉구합니다. 거.. 1 ../.. 09:40:39 349
1697083 토허제' 확대 하루 만에 반포 매매호가 5억 하락 12 ….. 09:39:56 1,020
1697082 미치겄네 왜 파면안합니까ㅜ 4 Mm 09:33:14 714
1697081 김성훈, 김거니 지키겠다 21 09:33:10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