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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넘은 오래된 아파트 수리도 없이 사는 분들 있어요?지겹지 않으세요?

전개무엇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23-02-13 19:17:37
이 집이 첫집은 아니고 결혼할때 남편8천,저4천정도 써서 결혼

그 후에 이 집 30평대 살때 제 퇴직금 다 박고 친정돈도

들고오고 해서 남편이 쬐끔 더 썼을지라도 거의 비슷하게

해서 샀고요. 그때도 대출 얼마없었어요.천에서 2천정도?

그런데 여기서 16년살았는데도 집값 징하게 안 오르는 지역이고요.

입주할때 4년차급 아파트였으니 지금 20년되었거든요.

첫 집주인이 확장만 딱 했고 나머지는 건드리지 않은 입주 모습 그대로거든요.

그러니까 이제는 집이 많이 낡았어요.

여기 저희집빼고는 이사가고 오고도 많이 하니까 다 인테리어하고 와요.

근데 남편은 이런 고려가 없음 처음 상태 그대로라고 주장함

그래요. 이 인간이랑 말 안통하는 게 제일 심함

샷시오래됐는데 당연히 단열안좋죠. 단열시공이니 탄성코트

한 적 없으니까 뒷베란다 곰팡이 생기고 들뜨고요.

그런데 난방비든다고 환기도 못시키게 합니다. 환장



그리고 씽크대 선반도 내려앉고 있는 중이고

문짝 손잡이는 다 빠져서 제가 셀프교체했어요.

하지만 문짝이 내려앉는 거는 어쩔수가 없죠.

중문은 유리랑 나무가 분리되는 중이고 손잡이는 락티스도어?

그런거라 고칠 수도 없음


그리고 이렇게 된거 90프로는 남편탓 문 쾅쾅거리고 세게 닫는 스타일임

실리콘도 다 뜯어진 거 많고 샷시도 상태안좋고 뭐 이러죠.

화장실도 변기 고장나고 밑의 때같은 거는 지워지지도 않고

거울뒤에 물들어와서 엉망이고 깨지고 망가지고

이거를 노후화에 원인을 두지 않고 돈쓸 마음도 없고

그냥 관리비타령만 함

그리고 벌써 8년전인가 30만원주고 집전체

led로 바꿨었거든요. 싼걸로 한거죠.바꾸니 전기요금도 적어지고 분명 좋았는데 이제 오래되니 엘이디도 나가더라구요. 그렇다고 이 인간 내 원망해요. 엘이디 영구적이라더니 돈낭비했다구요.





그럼 주변신도시 새아파트로 이사를 가거나

아니면 좀 더 역세권으로 이사가서 집을 고치고 들어가자

아님 여기가 회사근처라 자긴 편하거든요.

그럼 여기 천년만년 살거면 이 동네서 좀 더 위치좋고 인기있는 옆아파트로 이사가서 거길 고치고 살자

정 안되면 이 집을 짐 다 빼고 고치자 (사실 지겨워서 싫긴한데)

돈없다며 다 거절

나쁜 시키

지 혼자 돈 다 움켜쥐고 저 안주고

자식도 공부못해 사교육 안시켜서 사교육도 안시키거든요.



이혼하고 싶네요. 이제 20년넘게 살았고 이 집살때 거의 반반했는데

사실 이동네는 실거주는 괜찮은데 오르지도 않아요.

그때 샀던 가격서 차이도 없음

내 몫 챙겨서 나가고 싶어요.이제ㅠㅠ



말안통하는 남편도 말안듣는 자식도 지겹고 이 집도 지겨워요.

그냥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도 통하지가 않아요.

15년된 세탁기 망가졌을때도 부품단종으로 못고친다니까

세탁기 새거 사기 싫어서 사제로 고친다하는 인간

구질구질 지겹다



다른 분들은 한 집에 오래살지 않아서 이리 지겹지는 않죠?




IP : 223.62.xxx.1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ㄱㄷ
    '23.2.13 7:20 PM (58.230.xxx.177)

    남편 구리네요
    전등 소모품인데 왜저래요

  • 2. 에휴
    '23.2.13 7:20 PM (210.96.xxx.10)

    원글님 토닥토닥
    저희 친정아빠가 그런분 ㅋ
    그래도 저희집은 10년에 한번씩은 이사 갔어요
    도배도 옛날에 엄마가 직접 하시고...
    이번에 20년 산 아파트가 낡아서
    제가 대대적으로 주장해서
    엄마 아빠 여행 가시라 하고
    보관이사 하고 올수리 해드렸어요
    물론 돈은 부모님이 내시고..
    아빠가 비싸다고 투덜투덜 하셨는데
    막상 해놓으니 깨끗하다고 ㅋ

  • 3. 저희는
    '23.2.13 7:32 PM (121.141.xxx.43)

    지방근무 외국근무 덕분에 짐다 정리하고
    리모델링해서 들어왔어요. 가구 가전도 다
    새로 했어요
    지금 사는 집을 잘 아니까 고치면
    잘 고칠 수 있지 않을까요?
    남편이 전혀 집에 돈 들이고 싶지
    않나보네요
    서로 합의가 되어도 힘든 일인데...

  • 4. ...
    '23.2.13 7:32 PM (122.40.xxx.155)

    저희 남편도 비슷해요. 어렸을때 시가가 엄청 가난했어요. 돈 나가는일은 남편손이 벌벌 떨림..경제적으로 좋아졌는데도 어린시절 못살았던 불안감 돈 쓰면 죄책감이 든다네요. 세상이 바뀌어서 돈도 써가면서 살아야하는데 옆에서 보면 불쌍+답답 해요.

  • 5. 지방살아요
    '23.2.13 7:35 PM (116.33.xxx.75)

    지방사는데요 가격오르면 팔고 전세살다가 마이너스되면 다시 사서 오르면 팔고 이사 자주 다녀요
    제일 오래산곳4년이에요 실증나서 못살겠어요
    이사다니는거 힘들다는데 저는 이사다니면서 묵은짐 버려요
    1억오른데서 이사비용 수수료 몇백드는건 감수하고 다녀요
    대신 새아파트 위주로 다녀요
    10년된곳만 봐도 올드해서 싫던데요 님은 참 참을성이 있으시네요

  • 6. ...
    '23.2.13 7:38 PM (211.246.xxx.215) - 삭제된댓글

    15년차 아파트 저혼자 셀프 수리합니다
    변기 주변 백시멘트 락스로 표백하고
    실리콘은 거의 2년에 한번씩 다 벗겨내고 새로 쏘고
    욕실 세면대 배관 바꾸고
    LED조명교체랑 욕조 수전은 기술자부르구요
    벽지는 페인트 칠하거나 한쪽면만 셀프도배
    봄되면 천정 페인트 도전하고
    싱크대 경첩 교체하고 사포질해서 시트지 바를거에요
    남편은 똥손이라 거의다 제가 혼자 합니다
    저도 지겨워서 시작한건데 하다보니 할만해요

  • 7. 빙그레
    '23.2.13 7:42 PM (49.165.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같은 남자들 꽤 많죠.
    제 남편도 그런편. 다행인지 저희는 돈관리 제가 합니다. 저희 방법은 남편하고 상의 않하고 그냥 삽니다. 어짜피 제 통장에서 나가니
    리모델링 3번해 봤는데 출근할때 모르고 나가서 퇴근할때 짐 빠진거 알아요.
    쌈닭은 아니라 그냥 체념합니다. 전 그걸알고 일벌리고.

  • 8. 저도
    '23.2.13 7:46 PM (14.47.xxx.167)

    18년 된 아파트 셀프 수리하는데 내년에는 꼭 이사할꺼에요

  • 9. 맞아요
    '23.2.13 8:09 PM (211.234.xxx.197) - 삭제된댓글

    하지만 요즘 인테리어 비용이 비싸져서
    1억 들여서 고치고 10년을 살면 한달에 100만원씩 쓴 셈이더군요 ㅠㅠㅠ
    1억을 안쓰면 이자까지 계산하면 복리로 1억삼천은 되나요?
    결론은 10년 살거면 이자비용까지 한달에 150만원씩 더 내고 산 계산이라 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부동산만 기웃거리고 있어요
    그래서 미국사람들이 셀프수리하고 사나 봅니다

  • 10. 님 남편
    '23.2.13 8:13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성장기에 혹시 시가가 가난했을까요?
    돈을 전혀 가치있게 쓸 줄 모르네요.
    20년 된 집이면 단열창으로 바꾸고 틈새로 새는 열만 막아도 난방비 절약되요.
    곰팡이 핀 베란다도 호흡기에 나쁘고요.
    삶의 질도 중요한데,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왜 그러죠?

  • 11. 저요
    '23.2.13 10:07 PM (119.149.xxx.228)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살고있어요
    지겨워요. 애들이 친구데리고오기 챙피하다고 해요
    체리몰딩은 너무 강렬해요
    베란다 곰팡이 화장실 타일도 깨지고...나혼자라도 나가고싶어요.

  • 12. 곰팡이는
    '23.2.13 11:56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구연산 탄 물로 닦으세요

  • 13. 구연산
    '23.2.13 11:57 PM (183.97.xxx.120)

    녹인 물로 닦으면 곰팡이는 없어져요

  • 14. 그거 알아요
    '23.2.14 3:40 AM (188.149.xxx.254)

    지금 친정엄마가 그리 살고있어요.
    집 낡다못해 벽지가 찢어졌는데 그건 몇 만원으로 고쳤구요.
    샷시는 그래도 했네요.
    딱 원글님네처럼 그래서요.

    원글 남편분.
    돈은 쓰려고 모으는거에요.
    쓸때는 꼭 써야합니다. 안그러면 이상한 곳으로 흘러가게끔 되어있는게 돈 이에요.

    원글 남편분님.
    그 집 팔려고해도 안팔릴겁니다. 누가 그런집을 사요.
    안오르는 동네 오래된 아파트는 인테리어라도 근사하게해야 제 값을 받는답니다.
    지금 인테리어 하세요.
    한 달간 짐 다 빼고 싹 고치면 그 곳에 사는 사람의 마음도 달라질거에요.
    더 좋은 운이 들어오게 될거랍니다.

  • 15. ....
    '23.2.14 8:25 AM (112.153.xxx.233)

    정말 지긋지긋하시겠어요.
    20년동안 손 안댄 집이면 팔리지도 않고 전세도 안나가요.

    그리고 사람도 가장 오래 머무는 집 환경에 변화가 있어야 새기분도 나는거지.
    진짜 우울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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