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살 생각으로 빌라 사는건
대출금도 김당하기 어랴워서
이사다니기 싫고 동네 구축이지만
넓고 잘지어진 빌라보니
저기서 그냥 평생살면 어떨까 싶거든요..
근데 빌라는 사지 말라는 사람이 많은데
나중에 제가 죽고난뒤 가족들이 팔기 어려워서
그런걸까요...
1. 구글
'23.2.13 2:39 PM (103.241.xxx.15)님 죽고난 뒤까지 걱정해야하나요
그냥 님 편하게 사시요2. 빌라는
'23.2.13 2:44 PM (218.155.xxx.188)재산 증식면에서 아파트에 비해 별로 효과적이지 않으니까요.
연예인들 사는 부촌의 빌라면 또 모르지만..3. ..
'23.2.13 2:45 PM (1.237.xxx.156)집값 생각하고(잘 오르지않음) 팔고싶을때 어려워서 그렇지
평생 살 생각이면 무슨상관인가요.
입지 좋고 튼튼하게 잘 지어진거면 상관없죠4. ...
'23.2.13 2:47 PM (222.236.xxx.19)재산 증식에는 빌라가 별로 효과적이지 않는게 제일 큰이유겠죠 ..근데 평생 살 생각이면 뭐..ㅎㅎ
5. ...
'23.2.13 2:48 PM (112.147.xxx.62)평생 살 생각이면 문제없죠
아파트만큼 관리가 안되니 노후쉽지만
그만큼 관리비가 없잖아요6. 저는
'23.2.13 2:50 PM (112.184.xxx.118) - 삭제된댓글관리비 측면에서 엄청나게 좋다고 봅니다,
재산증식
앞으로 아파트 오르면 얼마나 더 오르겠어요
10억짜리 20억가면 정말로 애들은 집을 평생 못하는건대.
아파트 관리비 부담되요
저는 지금 단독주택사는데
이담에 만약 둘중 하나를 간다면 빌라도 생각하고 있어요
생활편리는 빌라 못 따라 가지요7. ..
'23.2.13 2:54 PM (118.218.xxx.182)저도 교통좋은 구축빌라로 구매해서 리모델링하고 평생 살까 생각중이에요.
8. 모든 주거형태
'23.2.13 2:56 PM (118.235.xxx.220)다 살아봤어요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 전원주택 상가주택 다세대 빌라..
가장 효율 좋은건 빌라
빌라 살면서 안정적으로 생활하시고 여유 자금 생기면 그때 아파트로 갈아 타시던지, 주식투자 하시던지, 예적금 들던지..하시면 돼요
효율면에서 가장 꽝인건 오피스텔
나이 들어 살고 싶은건 단독이나 빌라단지
아파트는 재테크 차원에서 전세 주고 있는데 들어가 살 생각 1도 없어요9. ...
'23.2.13 3:01 PM (175.209.xxx.111)관리비 적게 나와서 노후에는 실속 있어요.
옥상에 텃밭 만들어 소소하게 야채 키울 수도 있고
빨래도 햇볕에 말릴 수 있고
엘베 오래 안기다려도 되고요.
엘베 관리도 종합유지보수계약으로 하면 고장 나도 큰돈 안들어요.
시세 형성 안되있어서 사고팔 때 불편한거랑 주차 문제 빼고는 괜찮아요10. 빌라가
'23.2.13 3:04 PM (223.62.xxx.92)관리비가 싼건 관리가 없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만큼 건물 노후화도 빠르고
이웃간의 문제나 건물 기능에 대한
치명적인 문제들이 생겨도 해결할 방도가 거의 없죠.
너무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시사프로그램 보니, 쓰레기나 반려동물,정신병 관련된
싸이코 하나 있으면 그냥 전체가 유령집 되는 것도 봤어요.
앞으로 관리비를 좀 많이 내더라도 관리가 철저한 빌라가 나오면
아파트와 경쟁력 있을것 같아요.11. ㄷㅇ
'23.2.13 3:14 PM (175.223.xxx.202)ㅎㅎㅎ
빌라주민이라고 그렇게 막무가내 아니예요
보수할곳 있으면 같이 돈 모아서 보수하고요
청소는 요즘 빌라만 전문으로 청소해주시는분들 많아요
한달에 5천원씩 걷으면 일주일에 한번씩 복도 계단 빌라앞 쓰레기들 모두 쓸고 닦고 정리하고 가세요
쓰레기 처리가 문제라하지만 구청에서 공공근로 나와
쓰레기 다 치워주세요
다 사람살곳이예요 관리비 측면에서는 장점이 너무커요
한달에 10만원이상 절약됩니다12. 빌라는
'23.2.13 3:22 PM (211.250.xxx.112)천차만별이라서 좋은 곳은 좋고 나쁜 곳은 나쁘니.. 잘 모르는 사람이 일반론적으로 말할때는 아파트보다 나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모르는거죠. 그 동네를 잘알고 그 빌라를 잘 안다면 매수도 좋다고 생각해요
13. 몰랐는데
'23.2.13 3:24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빌라도 엘리베이터 있는데가 있더라구요
그런곳이면 나이 들어서도 살기 괜찮을거 같애요
노인들 관리비 감당 안되서 아파트 팔고 빌라로 옮기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14. 입지 좋고
'23.2.13 3:32 PM (183.97.xxx.120)관리 잘된 빌라는 아파트랑 별차이 없어요
15. …
'23.2.13 3:32 PM (211.182.xxx.100)좋은 빌라면 모를까
관리비를 안내는 만큼 살기 불편하다고 봐요ㅠㅠ
택배나 주차장 관리가 부실해서요
분리수거는 어찌할까요?16. 별ㄹㆍㄷ
'23.2.13 3:53 PM (125.178.xxx.88)그집에서 평생산다는생각은 안하는게맞습니다
어떤일이 일어날지 알수없는게 인생이고
살다가 이사갈일이 생길수도있고 이사가고싶어질수도있는데
그때 거래가안되서 발묶일수있어요
그래서 집은 반드시 팔릴만한것으로 사야돼요
빌라살아봤는데 세대수도 좀있는데였는데도
관리실이 있는것과 없는것 차이가많았어요
층간소음만 생겨도 당장 직접찾아가는수밖에없어요17. 아파트는
'23.2.13 4:08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40년 넘어서 재건축하는데
빌라는 20년 되면 관리 아무도 안해서 다 썩어가요.
세입자많고 서로 얽힐일없고 서로 먹써서 충간소음 20년 넘으면 코푸는 소리까지 다들려요.
관리안되고 주차안되는것만 빼면 괜찮다니요. 그게.제일 문젠건데요.18. ㅡㅡ
'23.2.13 4:09 PM (211.46.xxx.165)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빌라면 괜찮을듯해요.
1. 주차장 확보
2. 엘리베이터 있을 것(평생 산다니 나이들면 계단 힘듦)
3. 30평대 이상(어느 정도 평수가 있어야 이웃들도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뭔가 공동비용을 내야할 때 낼 수 있을 것)
4. 일조권 확보
5. 교통 좋은 곳
위 조건 만족하면 빌라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19. 아파트도
'23.2.13 4:50 PM (116.123.xxx.107)윗집 아저씨 소변 보고 물 내리는 소리 다들려요.ㅜㅜ
저희 아이 방은 옆이 할아버지 방인데.. 하도 기침 가래를 하셔서.. 아이가 엄마 할아버지 아프신가봐.. 할 정도랍니다. (대단지 아파트 인데도요.ㅜㅜ)
그리고 여기도 주차는 완전 헬이었구요.
그래서 주복으로 이사했는데, 관리비 비싼거 말고는 만족해요.
더 늙으며 교통좋은 빌라 윗층으로 싹 리모델링 해서 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