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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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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투가 왜 바뀐거죠?

...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23-02-13 13:30:25
90년대 뉴스에서 인터뷰하는 사람이나

90년대 드라마만 봐도 말투가 지금하고는 사뭇 달라요.

지금보다 나긋나긋 하다고 할까요?

길거리 인터뷰 하는 일반인들 말투도 그렇더라고요

근데 말투가 어떤이유로 많이 바뀐걸까요?
IP : 175.223.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60년대
    '23.2.13 1:33 PM (210.96.xxx.10)

    50-60년대 미국 고전 영화 봐보세요
    요즘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 같아요
    우리말 뿐 아니라 모든 언어는 계속 변하고
    말투도 계속 바뀌죠

  • 2. ㅡㅡㅡㅡ
    '23.2.13 1:3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게임 sns 유튜브 등 영향이 큰것같아요.

  • 3. ...
    '23.2.13 1:37 PM (220.116.xxx.18)

    구한말 외국인 선교사가 녹음했다는 우리말 들어본 적 있는데 우리말 맞나 싶을정도로 외국어같더라구요
    그정도로 말도 변하는데요 뭐

    한 10년 단위로 뉴스 아나운서들 말투를 보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연속적으로 계속 변화상태에서는 잘 못 알아채는데, 80년대, 2000년대, 50년대, 90년대 이런 식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들으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말투뿐만아니라 발성 자체도 변화하는 듯
    구강구조나 발음기관 구조도 조금씩 변화하나봐요

  • 4. 연기자들
    '23.2.13 1:41 PM (223.62.xxx.67)

    연기톤도 억양이 변했어요

  • 5. ...
    '23.2.13 1:44 P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바뀌었어요
    저 서울사투리 억양이 남아있는데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서울사투리인 거 모르고 말투가 애교있다고 해요
    예전에는 그런 말 전혀 들은 적 없고요

  • 6. ..
    '23.2.13 1:48 PM (119.201.xxx.65)

    https://youtu.be/tcBiuYDQTo8

    과거가 애교없고 북할말 같았고
    지금은 지방유입으로 말투가 바뀜

  • 7. 저는 요즘 말이
    '23.2.13 1:55 PM (203.247.xxx.210)

    부드럽게 들리던데요

    80년대 90년대 뉴스
    서울 인터뷰
    북한말, 조선족 억양으로 들려서요
    저렇게 직설적으로 표현했구나 싶으면서

    사회가 풍요롭고 사회 관계망이 많아질 수록
    감추고 돌리는 화법을 쓰나보다 생각 했어요

  • 8. ....
    '23.2.13 1:58 PM (1.233.xxx.247)

    90년대 서울말투 꼭 북한말같아요. 톡톡쏘는
    위쪽지방과는 이제 완전히 차단됐으니 남쪽이랑만 섞이니 그렇죠
    지금이 훨씬 부드러워요

  • 9. 할머니 보고싶다
    '23.2.13 2:07 PM (125.182.xxx.47)

    할머니ㆍ할아버지 ㆍ아버지
    전부 개성분이신데...

    7ㆍ80년대 말투 들으니 딱 생각나네요.
    근데 전라도로 이사오니
    울 할머니 깍쟁이라고 수군거려서
    옆집사람하고도 말 섞는거 싫어했다고...

    보고싶다...내 할머니...
    윤여정이랑도 비슷한 말투

  • 10. 저도
    '23.2.13 2:19 PM (223.39.xxx.190)

    요새가 부드럽죠.

  • 11. ㅇㅇ
    '23.2.13 2:19 PM (125.187.xxx.79)

    우는것처럼 말하던데
    발음도 뭉개지고
    애기같은 말투
    뭐라 설명을 못하겠네요

  • 12. 노화성난청
    '23.2.13 2:27 PM (223.39.xxx.151)

    http://www.healtip.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3
    ㅡㅡㅡㅡㅡ
    다른 사람의 말이 웅얼거리고 아이 여자 소리를 잘 못듣는데요.
    검사도 한번.

  • 13. ...
    '23.2.13 4:08 PM (218.155.xxx.202)

    지금이 더 깔끔하고 담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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