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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삼수를 원해요.

.... 조회수 : 5,177
작성일 : 2023-02-13 09:04:04
재수해서 이번에 인서울 중하라인에 붙었어요.
그런데 삼수를 하고 싶다고해요.
문과인데 이과로 돌리고 싶다고 해요.
재수때도 아파서 공부 제대로 안했어요.
진짜 아프기도 했지만 그걸 핑계로 열심히 안한건 본인도 알아요.
하루 평균 3시간정도만 했어요.
공부머리는 있어요. 고등때 건강때문에 공부1도 안하고 재수때 혼자 인강으로 3시간 공부해서 인서울 했고 기본적으로 이해력이 아주 높아요.
공부하는 법도 알고...
문과에서 이과로 가려면 미적분으로 바꿔야하고 과탐으로 바꿔야하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전 재수때처럼 할거면 안하는게 맞다고..대신 다른친구들처럼 죽도록 열심히 할 자신이 있으면 하라고 했어요.
아이본인도 자기 건강에 대해 확신이 없으니 결심을 못 하고 있네요.
전 그냥 다니다가 편입이나 대학원 갔으면 했는데 갑자기 이과라해서 심난하네요.ㅜㅜ
IP : 218.156.xxx.21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맙고감사
    '23.2.13 9:11 AM (220.94.xxx.218)

    제아이 케이스예요
    이과 과목 일년으로 안되고 2년 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한번더 한다고 해서 11월부터 바로 다시 시작 했어요
    이과 과목전향은 2년 생각해야 인서울 원하는 대학 가는거 같아요
    할게 많아요
    수학도.과탐도 안그러면 또 갔던 대학 수준 가는거 같아요

  • 2. less
    '23.2.13 9:11 AM (182.217.xxx.206)

    아이문제는 참 어려워요.
    울 아들이 고3인데..
    저는 최대한 아이의견대로 해줄생각이에요
    나중에 원망 듣지 않으려면 그게 맞는듯하고. 아이도 후회없이 해볼만큼 해야 미련이 없지 않을까 싶어서요.

    울 아이 경우는. 얼마전까지 원하는 대학 아니면 재수하고 싶다고 하더니.
    이제는 재수할 생각이 없다. 인서울좀 하위대학이라도 붙으면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만약 재수한다고 하면 .. 그냥 시킬 생각임..
    근데 삼수라. ... 어렵네요.
    저라면.. 삼수가 마지막이라고 경고하고. 또 재수한다고 하면.. 더이상 밀어줄수 없다고 못 박을듯요..

  • 3. 쉽지 않아요
    '23.2.13 9:12 AM (1.235.xxx.12)

    현역때 연대 상경 간 제아이 이과로 바꿔서 비슷한 학교 가는데 2년 걸렸어요.
    첨에 이과 애들이 문과 애들 무시한다고 기분나빠 했는데 이과 공부 반년 하더니 문과애들 무시 당해도 된대요. 공부량이 비교 자체가 안된대요.
    수학도 어렵지만 과탐이 사탐의 다섯배는 족히 된다고...

  • 4. 케로로
    '23.2.13 9:12 AM (175.116.xxx.23) - 삭제된댓글

    시켜주세요 마지막이라고하고요

  • 5. ....,
    '23.2.13 9:13 AM (218.156.xxx.214)

    지금 붙은 학교 걸어두고 싶은데 여기는 1학년은 휴학이 안된다고 해요.
    ㅜㅜ

  • 6. ...
    '23.2.13 9:15 AM (1.235.xxx.12)

    그랴서 학고반수를 하죠.
    등록하고 학교안가니 학사경고 받는거죠.
    등록금 날리는 거지만 어쩔수 없죠.

  • 7. 근데
    '23.2.13 9:16 AM (211.213.xxx.179)

    이과 전향 1년으로는 힘들어요. 미적과 과탐 2개인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제 아이가 해보니 그렇더라고요.

  • 8.
    '23.2.13 9:16 AM (75.155.xxx.17)

    반수라도 시켜주심 나중에 아이 스스로가 후회가 없을거 같아요.

  • 9. ....
    '23.2.13 9:1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아직 아이 고3이라...
    일타강사, 공부 유투브 등듯 보면 재수 필수인듯 하고, 삼수,사수, 오수 등등 그냥 수능중독(유투버 왈)이라고 해요.
    이과 전향은 쉽지 않을 듯 하고,
    하루3시간 공부하는거..저는 못 견딜거 같아요.
    고등 아이2명이라 무조건 재수 없다고 했어요.
    성적 맞춰서 가라고, 더이상 서포트 힘들다고...

  • 10. ....
    '23.2.13 9:17 AM (223.62.xxx.10)

    아이가 하겠다는데 시켜줘야죠

  • 11. ....,
    '23.2.13 9:18 AM (218.156.xxx.214)

    현역에서 재수때 이미 학고반수했었어요.ㅜㅜ
    그때는 재수니 그냥 저도 별 생각 없었는데 이번에는 사실 등록금도 아까워요.

  • 12. ...
    '23.2.13 9:20 AM (1.235.xxx.12)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하루 3시간 공부할거면 시작도 하지 말라하세요.
    제아이 공부머리 있는데도 아침8시부터 밤10시까지 했어요.

  • 13.
    '23.2.13 9:20 AM (210.217.xxx.103)

    제 아이는 삼수시작했어요.
    얘는 이과에서 문과로 바꿔서 ㅎㅎㅎ
    근데 수학은 그대로 미적 한대요.
    미적이 더 공부하기에 재미있다고.

    근데 저도 이과였고 남편도 이과였지만 이과 공부량 과장이 심해요. 솔직히.
    수학 범위도 많이 줄었고 과탐도 많이 줄었는데 뭐 그렇게들 엄살인지.
    화학 생물 다 재미있어서 잘 하고 그랬지 저한테 세사 동사 쌍지 생윤 사문 하라고 했으면 전 더 미쳤을 거 같아요.
    각자 맞는게 있고 쉬운게 있지 공부량 어쩌고는 솔직히.. 그냥 공부 못 하고 안 하는 애들의 변명같이 느껴져요.

  • 14. 솔직히
    '23.2.13 9:22 AM (115.143.xxx.182)

    지금학교보다 낮게가려고는 안할거고 미적,과탐 노베면 2년잡는게
    맞을거에요. 학교는 등록금 아까워도 꼭 걸어두세요.
    혹시 군대는 현역 가야하나요? 4급이나 면제면 해보라고 할거같아요.

  • 15. ....
    '23.2.13 9:24 AM (218.156.xxx.21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지만 문제는 본인도 자신은 없는거죠.
    건강상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는데 적어도 한달은 걸리는데..
    그걸 일년에 두번은 경험하더라구요.
    아이도 저도 서로가 확신이 안서는 거죠.
    전 일단 아이한테 고민이 많겠다고 이번주까지 생각 많이 해보라고했어요.
    반대는 안하지만 너의 의지가 중요하다고는 했어요.

  • 16. ....
    '23.2.13 9:26 AM (218.156.xxx.214)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예요.

  • 17. ....,
    '23.2.13 9:26 AM (218.156.xxx.214)

    아이가 원하지만 문제는 본인도 자신은 없는거죠.
    건강상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는데 적어도 한달은 걸리는데..
    그걸 일년에 두번은 경험하더라구요.
    아이도 저도 서로가 확신이 안서는 거죠.
    전 일단 아이한테 고민이 많겠다고 이번주까지 생각 많이 해보라고했어요.
    반대는 안하지만 너의 의지가 중요하다고는 했어요.
    여자아이예요.

  • 18. 시간이 문제
    '23.2.13 9:27 AM (121.134.xxx.86)

    입시설명회에서 그러던데 이과 공부분량이 두배가 아니고 세배반이 넘는다고ᆢ
    죽어라해도 양이 너무 많아요

  • 19. dd
    '23.2.13 9:2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이가 확신에 안서면 밀리세요
    삼수는 확신에 차서 의지가 넘쳐나서
    해도 중간에 꺾이는 경우 많아요

  • 20. 흠.
    '23.2.13 9:30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재수해서 전학교보다 올리긴 했나요?
    학교는 등록금이 아까워도 꼭 걸어두시고 222

    집안에 여유가 있으면 하고 싶다는데 시켜주세요.
    이번이 마지막 지원이고 더는 안된다 하시고.

    안시켜주면 나중에 부모탓함.

  • 21. 글쎄요
    '23.2.13 9:30 AM (211.213.xxx.179) - 삭제된댓글

    미적과 괴탐 범위가 줄은 대신 깊이가 장난이 아니던데요...일년하고 수능으로 문제 접하면 많이 당황할겁니다.

  • 22. 다른
    '23.2.13 9:33 AM (58.120.xxx.107)

    다른 아이들은 고1때부터 미적분 돌리는데 1년해서 따라갈수 있을지.
    현실적 판단을 위해 아이 수학 점수를 보새요.
    문과수학 점수는 어떤가요?

  • 23. ....
    '23.2.13 9:33 AM (218.156.xxx.214) - 삭제된댓글

    재수해서 두단계정도 올라가긴 했어요.
    전 댓글들 읽어보니 수학보다 과탐이 더 걱정되기 시작했네요.
    수학은 그래도 이제껏 하긴했고 이해안 하면 진도는 나가겠지만 과탐은 그양을 어찌하려고..에고~

  • 24. 저두
    '23.2.13 9:37 AM (1.225.xxx.157)

    옛날 사람이고 입시 작년까지 치렀는데 수학이랑 과탐 범위 많이 줄어든건 맞는데 공부량이 줄어드는건 아닌것으로 보여요 문제가 괴랄해서 풀어야할 문제가 다 늘었기 때문이죠. 일단 백점맞을 각오로 덤비기때문에 대비할게 많죠. 예전 생명 생각하면 곤란하고 유전이랑 막전위 근수축 문제 풀어보면 이해가 간다더군요. 지학도 마찬가지구요.

  • 25. ...
    '23.2.13 9:42 AM (218.156.xxx.214)

    재수해서 두단계정도 올라가긴 했어요.
    전 댓글들 읽어보니 수학보다 과탐이 더 걱정되기 시작했네요.
    수학은 그래도 이제껏 하긴했고 이해만 하면 진도는 나가겠지만 과탐은 그양을 어찌하려고..에고~

  • 26. ...
    '23.2.13 9:45 AM (210.113.xxx.50)

    저희 집 애들 둘 다 문과고 하나 20학번, 하나 23학번입니다.
    23학번 반수해서 학교 다시 갔구요
    둘이 앉아서 문과가 공부 훨씬 쉽다고 늘 얘기해요....그래서 이과가 취업도 더 잘되는 거라고
    입시에도 대학에 가서도 이과가 공부할 양이 훨씬 많다구요
    주변에 문과가 이과로 바꿔 대학 간 아이 있는데 2년 걸리더라구요 1년으로 안되더군요

  • 27. 대딩, 고3맘
    '23.2.13 9:54 AM (124.50.xxx.13)

    이과 벙위가 줄었지만 문과 학습량의 3~4배 이상이에요.
    특히 과탐은 윤도영쌤도 현역은 킬러 다섯 문제는 한번호로 찍으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학습량에 비해 가성비 안나온다구요.
    그만큼 괴랄하고 시간안에 다 풀수가 없어요.
    아이가 간절히 원하면 저도 걸어두고 삼수시킬것 같아요.

  • 28. ㅇㅇ
    '23.2.13 9:58 AM (210.105.xxx.227) - 삭제된댓글

    이과 공부량 과장이 심하다니 웃기네요. 그냥 대충 보면야 공부 안해도 보지요. 1등급 목표로 하는 아이라면 문제가 말도 안되요. 문제를.내다내다 아주 괴랄한 문제를 내거든요. 아무리 파도 파도 6모 9모 다 맞아도 수능에서 신유형에 3등급까지 무너지는데 생윤 사문하고 비교할일??? 제발 라떼 얘기좀 고만해요.

  • 29. ㅇㅇ
    '23.2.13 9:58 AM (221.158.xxx.119)

    재수해서 두단계 올렸으면 잘했네요.
    이번에 붙은 대학 꼭 등록금내고 걸어놓으세요

  • 30. ㅇㅇ
    '23.2.13 9:58 AM (211.206.xxx.238)

    문과에서도 설렁설렁 공부한 아이면
    이과전환이면 2년은 잡을 각오하세요
    아직도 방향 못잡고 이랬다저랬다 하고 있으면
    아무리 원해도 전 못해줄거같아요
    방향 확실히 정하면 지원해주겠다 하세요
    애가 한다고 마냥 다 해줄순 없을거 같아요

  • 31. Mm
    '23.2.13 10:00 AM (221.151.xxx.39)

    아이가 정말 이과쪽으로 진로를 돌리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재수결과가 좋지 않은데 한번 더 하고싶다는 말을 못하니 이과로 바꾼다는 건지 잘 살펴보세요
    제가 아는 아이는 본인 성에 안차는 학교 진학하고 재수하겠다고 엄마를 괴롭혔는데 (아빠가 절대반대) 결국 재수해보니 공부 안해서 폭망
    그 다음엔 이과가겠다고 징징징 결국 재수학원 등록시켜주니 며칠만에 포기
    그런 경우도 있더라구요

  • 32. ㅇㅇ
    '23.2.13 10:02 AM (210.105.xxx.227)

    이과 공부량 과장이 심하다니 웃기네요. 그냥 대충 보면야 공부 안해도 보지요. 1등급 목표로 하는 아이라면 문제가 말도 안되요. 문제를.내다내다 아주 괴랄한 문제를 내거든요. 아무리 파도 파도 6모 9모 다 맞아도 수능에서 신유형에 3등급까지 무너지는데 생윤 사문하고 비교할일??? 제발 라떼 얘기좀 고만해요. 원글님 미적공부량도 장난이.아닌데 과탐 2과목까지 그것도 내신때도 안한 과탐을요? 하루 3시간 공부량으로 될게 아니에요. 인서울 못하더라도 졸업후 진로를 위해서 무조건 공대로 가겠다면 모를까... 그정도 의지라면 차라리 지금 학교에서 전과나 복전을 검토하시는게 나을거에요.

  • 33. 작년 재수맘
    '23.2.13 10:03 AM (223.39.xxx.154)

    작년에 재수해서
    올해 서울중하위권(문과) 합격했어요.
    작년에도 합격했던곳이랑 비슷한 학교에요.

    본인은 열심히 했다고
    학원에서 원서상담을 잘못해줬다,기타등등
    다른 원인을 찾아가면서
    합격한 학교에 만족을 못하고 있어요.

    목구멍까지 네가 한만큼 실력이 나온거라고
    하고 싶지만,

    남편이 그래봤자 아이가 삐뚤어지기만 한다고

    시간이 지나면 본인이 알아서 할꺼라고
    기다리래요.

    전 재수나 삼수는 본인의 의지가 있는 아이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전 삼수는 안시킬거에요.

  • 34.
    '23.2.13 10:08 AM (61.255.xxx.96)

    아니..이과기 공부량 많은 거 다 아는 사실이고
    본인 선택이 이과고 다시 공부해서 이과 합겹했으면 된거지
    무슨, 문과는 무시 당해도 된다니..아휴..
    그럼 연대는 서울대에게 무시 당해도 되는 건가요?
    문과 아이 엄마로서 기분 나쁩니다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 잘 되면 된거지 누가 누굴 무시해도 된다니..

  • 35. ....,
    '23.2.13 10:10 AM (14.42.xxx.135) - 삭제된댓글

    전 차리리 삼수해도 문과라면 하라고 할거 같아요.
    근데 이과라니..
    답답하네요.

  • 36. ....,
    '23.2.13 10:12 AM (14.42.xxx.135)

    전 차리리 삼수해도 문과라면 하라고 할거 같아요.
    근데 이과라니..
    답답하네요.

  • 37. dd
    '23.2.13 10:17 AM (116.41.xxx.202)

    지금 당장 미적분 공부 시작하라고 해보세요.
    곧 판가름 납니다.
    지수로그함수, 삼각함수 극한, 미분 배우면 수2 미분과 얼마나 차이가 많이 나는지 곧 깨달음이 옵니다.
    이해만 하면 진도는 나갈 수 있다는 원글님 말씀도 틀렸어요.
    이해도 해야 하고 수학적 머리도 있어야 하고 처절하게 외워야 합니다.
    그걸 모르니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수2처럼 기본 원리 조금 알면 되는 줄 알고...

  • 38. ...
    '23.2.13 10:30 AM (220.116.xxx.18)

    삼수가 아니라 사수 각오해야 할 듯
    이과수학 처음 하는건데 한해로 될까요?

  • 39. ....
    '23.2.13 10:38 AM (1.241.xxx.172)

    학교 등급 올렸어도 만족 못하고
    그러면 이과로 돌리면 만족이 있을까요.

  • 40. ,,,
    '23.2.13 10:54 AM (118.235.xxx.221)

    이과로 돌려서 지금 다니는 학교 붙는데 2년 거기 보다 한 등급 높은 학교 붙는데 또 최소 일년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과는 님 이이 보다 더 공부 머리 뛰어난 아이들이 성실하기까지 해서 문과 머리로는 진입자체가 어려워요 문과라 이해력이 좋아 보이죠 애초에 수학 머리 있는 아이들은 문과를 안 갑니다

  • 41. 올해부터
    '23.2.13 11:02 AM (61.79.xxx.173)

    성대서강대 확통해도 이과 쓸수있어요.대신 사탐 1과탐 1해야해요.그리고 올해 수능사탐 과탐보다 어려운과목도있었어요.이과애들도인정.앞으로 사탐도 어려워질거예요.그리고 이과갈거면 확통하고 사탐중 한과목만 과탐으로 바꿔도돼요.

  • 42. ....
    '23.2.13 11:04 AM (110.11.xxx.203)

    에고....아이문제는 진짜 해답도 없고 너무 힘들어요.
    저도 큰애가 시험준비한답시고 1년을 휴학해서 준비했는데 아무성과가 없었어요ㅠㅠㅠ
    윗댓글에도 말했듯이 목구멍까지 네가 한만큼 실력이 나온거라고 하고 싶지만,
    진짜 죽을힘을 내서 참았습니다ㅠㅠ
    사실 전과도 쉽지않고(생각보다 4.0이상이 많아요) 복전도 공부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워하나 쉬운게 없긴하나 이과에서 문과도 아니고, 문과에서 이과는 아니라고 봐요.

  • 43. 그리고
    '23.2.13 11:05 AM (61.79.xxx.173)

    저기 생윤사문 비하하시는데 올해 생윤사문 정법 어려웠어요.6,9랑비교불가 완전신유형 나와서 1컷이 42였어요.이과침공 어쩌구가 화두라 사탐은 이제 계속 어렵게 나올것같아요.

  • 44. 공부잘하는
    '23.2.13 11:32 AM (175.212.xxx.104)

    애들은 기본적으로 머리좋고 노력도 끈기도 엄청난거라
    머리가 좋으니 아들이 공부를 잘할것이다라는 기대는
    내려놓으시고 냉정하게 판단해야죠 이과공부는 라떼에도 화학1이 수학1이랑 학습량이 비슷하다고 했으니까...아들이 너무 원하면 현실을 알려주시되 기회는 이번뿐이라고 못박고 시작하심이....

  • 45. ...
    '23.2.13 11:36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기회는 줄 수 있죠. 아직 어리잖아요.
    부모가 부담이니 마음이 복잡하죠.
    제 아이도 같은 경우인데 진로가 분명했어요.
    이과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과를 가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가 중요해요. 1년 공부로는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수학,과탐 잡느라 영어 국어도 소홀할 수밖에 없어요.
    학교도 낮아지고 아이가 힘들어했지만 원하던 공부라 마음잡고 잘 다닙니다. 취업도 잘되는 과라 저는 만족해요.

  • 46. 순이엄마
    '23.2.13 11:53 AM (222.102.xxx.110)

    아이 성향이예요. 죽어라 안할거예요.
    우리가 보기에 설렁설렁이 그 아이들에겐 그게 최선이예요.
    머리가 좋아서 그런건지 집중도 시간이 짧아서 그런건지
    하여간 그렇더라구요. 그냥 해주면 몰라도 죽어라 하길 바라면서 해주면
    돈 아깝고 홧병 날거예요.

  • 47. ...
    '23.2.13 12:28 PM (112.154.xxx.59)

    다녀보고 결정하면 안될까요? 학고 재수, 학고 삼수면 어머니도 힘들 것 같아요. 이과가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한건지, 아니면 이과가 취업이 잘 되니 막연히 그런건지... 무조건 인서울해서 복수전공 하라고 하던 분들은 이번에는 다들 삼수하라고 하네요. 지금 붙은 대학에서 이과 복전하면 안되나요? 아니면 아이가 지금 대학이 성에 안차서 그러는거 같은 느낌도 드는데... 학고 받더라도 학교는 걸어두셔야 할 것 같고 삼수이상은 없다고 못박으세요. 라떼는 형제도 많고 공부하고 싶어도 다 못했는데 요즘은 아이가 원하면 다 들어줘야 한다니... 부모 자식 간에도 타협과 딜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부모 노릇 힘드네요.

  • 48. ...
    '23.2.13 1:10 PM (14.42.xxx.135)

    아이 성향 맞아요.
    좀 전에 밥 먹으면서 이야기해보니 학교보다 과선택이 본인한테 중요하다고해요.
    열심히 공부해도 과만 원하는 과면 지금 대학정도면 괜찮데요.
    그런데 결심한다고 죽어라 열심히 한다..이런건 자기는 엄마한테 말 못한데요. 자기는 세상 어떤일이든 그런 결심은 못할거라고..
    그냥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라고...그러네요.
    뭐 아이 성향을 아니 그러려니 해요.
    그래도 아이한테 말했어요.
    넌 그렇게 생각하지만 엄마는 걱정되고 불안도 하다고..
    엄마가 보기에 너 스스로도 확신이 없어 보이니 더 걱정된다..
    그리고 삼수가 엄마가 모든걸 밀어주는 마지막이다..
    그 다음은 너 스스로 해야한다.
    본인도 끄덕끄덕하네요.
    힘들어요ㅜㅜ

  • 49. 본인이
    '23.2.13 1:12 P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해달라는대로 해주세요.
    이삼년.. 평생으로 보면 정말 별거 아니예요.
    저는 오히려
    욕심있는 원글님 아이가 부럽네요.

  • 50. ...
    '23.2.13 2:00 PM (112.154.xxx.59)

    과가 더 중요한 아이면 재수할때 과선택을 잘 했어야 하는데... 지금 재수해서 붙은 과가 어떤 과인지, 삼수해서 가고 싶은 과가 어떤 과인지 말씀해주시면 댓글이 좀 더 현실적으로 달리지 않을까요?

  • 51. ....
    '23.2.13 2:58 PM (14.42.xxx.135)

    지금 붙은과는 경영정보예요.
    아이는 컴공과를 가고 싶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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