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머님이 하도 보고 싶어하셔서 남편이 아기랑
금욜 퇴근하자마자 내려가서 조금 전에 올라왔어요
(사진 보니 삼촌 손톱에 스티커 붙여주면서 재밌게 놀더라고요)
아기가 막 들어오자마자 엄마 보고 싶었어요 하면서 안기는데
아기한테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ㅋㅋㅋ
땡땡이 밥 먹고 왔어? 했더니 강한 긍정 “네에~~!!!” 하더니
“엄마,도, 밥, 먹었어요?” (조사 사용할 때 굉장히 숨차는편)
엄마는 땡땡이 기다리느라 아직 안 먹었어 했더니
너무너무 걱정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엄마~~ 밥 잘 먹어야지 땡땡이 /@;) 밥 잘 먹어야돼~~”
아마 자기가 없어도 밥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얘길 하고팠나봐요
외박하고 오더니 제가 좀 신선해졌는지ㅋㅋㅋ
자기 전에 한시간 넘게 꽁냥꽁냥 엄마랑 자니까 너무 좋다아~~
제 가슴 만지면서 “엄마도 만져봐 부드러워”ㅋㅋㅋㅋㅋㅋㅋ (고오오오맙다) 하다가 잠들었네요 너무 이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6개월 아기가 아빠랑 2박 놀러 갔다 왔는데요
축복 조회수 : 3,853
작성일 : 2023-02-12 22:17:19
IP : 14.6.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
'23.2.12 10:19 PM (220.117.xxx.61)애 키울때가 언제였는지 참
세월이 빨라요. 지금이 제일 좋을때에요.
소중히 간직하세요.2. 소듕해
'23.2.12 10:20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하…울집에는 260개월 아기가…
3. ......
'23.2.12 10:21 PM (182.211.xxx.105)진짜...애기때가 엄마 생각 제일 많이 해줘요. ..그립다ㅠ그시절..
4. 부러울뿐
'23.2.12 10:22 PM (211.254.xxx.116)꼭안아보고싶어라
5. 와
'23.2.12 10:52 PM (14.32.xxx.215)2일간 자유시간에
또 와서는 저렇게 이쁘니
원글님은 동의하실지 몰라고 인생의 최고황금기에요
부럽네요 지나간 시절....6. 귀욥
'23.2.12 11:10 PM (115.22.xxx.125)손톱놀이도하고 집에오니 엄마가 있고
조사붙이며 말하기 힘든 아기 참예뻐요7. ...
'23.2.13 12:11 AM (39.118.xxx.54)글만 읽어도 너무 이뻐요 >
8. ...
'23.2.13 12:22 AM (118.37.xxx.38)26개월에 울지도 않고 할머니 집에서 두 밤이나 자고 올 수 있는게 신기하네요.
낮엔 잘 놀아도 밤에 엄마 찾고 울어서 하룻밤도 힘든거 아닌가요?
암만 아빠가 있어도...
우리애들만 그런가요?
그리고 그 개월수에 말도 너무 잘하네요.
대화가 통하다니 영특한 자녀를 두셨어요.9. 이뻐요
'23.2.13 7:23 AM (112.161.xxx.169)어머나
너무 귀여워요.
애기 이야기 가끔 올려주세요
읽으면서 빙그레 미소가~~
이쁜 애기 건강하게 잘 자라라!10. ㅎㅎㅎ
'23.2.13 7:45 AM (222.234.xxx.222)애기가 엄마 밥 걱정하는 거 넘 귀여워요~
정말 그때가 엄마 생각 젤 많이 해주는 때 같아요.
저희 아이도 명절에 제가 시가에서 설거지하고 있으면(제사 지내고 설거지 많아서) 엄마는 왜 계속 일만 하냐고 막 그래서, 어머님이 옆에서 보시고 엄마 생각 해준다고 웃으셨는데.. 고등 된 지금은 뭐 자기 살기 바빠서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50897 | 50살 넘어 동창회 나가는 심리는 뭔가요? 18 | ... | 2023/03/26 | 8,064 |
1450896 | 서진이네 태형이 쇼핑하는 모습이 7 | ㅋㅋ | 2023/03/26 | 8,121 |
1450895 | 사진 찍으면 제 모습에 제가 놀라요. 12 | 음 | 2023/03/26 | 5,410 |
1450894 | 엄지발톱이 울퉁불퉁 가로선이 생기면서 나는 이유가 뭘까요? 6 | 이티 | 2023/03/26 | 3,445 |
1450893 | 휴대폰분실 2 | 휴대폰 | 2023/03/26 | 1,071 |
1450892 | 대기업 팀장.. 다들 저처럼 치열하게 직장생활 하시나요 4 | 직장맘 | 2023/03/26 | 3,802 |
1450891 | 건강검진 결과(고지혈증,골다공증) 7 | 중년 | 2023/03/26 | 3,987 |
1450890 | 밀라노에서 뭐 사 갈까요? 4 | 몰라서 | 2023/03/26 | 3,241 |
1450889 | 죽전 분당쪽 양심 교정치과 좀 추천해주세요 20 | .. | 2023/03/26 | 1,321 |
1450888 | ... 36 | ... | 2023/03/26 | 6,550 |
1450887 | 친척 언니가 다단계 못 그만 두는 이유를 알 거 같아요 9 | 이유 | 2023/03/26 | 8,008 |
1450886 | 카톡 무료전화 업데이트 3 | 짱 | 2023/03/26 | 1,810 |
1450885 | 오십둘에 수영을 배울 수 있을까요? 19 | 오십둘 | 2023/03/26 | 3,371 |
1450884 | 대상포진 예방 접종도 꽤나 아프네요 13 | ... | 2023/03/26 | 2,855 |
1450883 | 대학생 딸이 엄마가 무능하다고 생각하려나… 13 | 친구들 | 2023/03/26 | 5,036 |
1450882 | 생리가 끝났는데 생리통이 2 | @@ | 2023/03/26 | 940 |
1450881 | 욕실 타월 싹 개비하려는데… 14 | ㅌㅌ | 2023/03/26 | 4,316 |
1450880 | 급질문! 만두속에 계란을 넣습니까? 21 | 급질문 | 2023/03/26 | 2,898 |
1450879 | 편의점 도시락은 어떻게 먹는거에요? 13 | .. | 2023/03/26 | 4,584 |
1450878 | 윤혜진씨 유튜브 우연히 보니 8 | ㅇㅇ | 2023/03/26 | 9,504 |
1450877 | 드라마 황당한 여주 탑은 8 | .. | 2023/03/26 | 4,631 |
1450876 | 만원의 행복 시작 3일째 마지막 .민들레 국수20주년 17 | 유지니맘 | 2023/03/26 | 2,502 |
1450875 | 배란기두통이 심해요 . 3 | … | 2023/03/26 | 1,204 |
1450874 | 달리치약은 요즘 안쓰시나봐요. 6 | ㅡ | 2023/03/26 | 1,956 |
1450873 | 헤어지고 몸이 아픈데 3 | ㅇㅇ | 2023/03/26 |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