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엄마의 진절머리나는 잔소리

고민 조회수 : 7,301
작성일 : 2023-02-12 21:27:15
70대중반 엄마가 40대중반 미혼딸한테 일일히 사사건건 팔자걸음 고치라고 같이 나갈때마다 잔소리하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밥도 빨리먹는다고
팔자걸음때문에 밥도빨리먹는거때문에 남자만나고 그남자가 좋게보기힘들어 결혼까지가기 힘들거라고 악담을 늘어놓네요 이제까지는 그냥저냥 잔소리 수천번해도 그냥듣고 말았는데 이제는 아주 진절마리가 나네요 팔자걸음은 안고쳐집니다 밥먹는속도도그렇고 이제까지 이런저런이유로 독립은 못했어요 그래놓고 이제 월세얻어서 나가보면 그때부터 고생문훤하게 열렸고 짐싸서  거기까지는 데려다줄가고 연락하지않고 필요할때만 연락서로 하든지 하라고  아주 진심으로 독립을 좋게 말하는게 아니라 삐뚤어진투로 말하고 아 진짜 40대 중반되니 70대 엄마랑 살면서 잔소리듣는것고 아주 넌더리 진절머리마서 미치겠네요 지금도 당장은 제직장상황상 당장 독립할수 있는상황은 안되서 못해서 그러지못해서 휴,,, 결혼도 안보이고  직장상황만 안정이되면 진짜 독립 월세라도 알아바서 혼자 나가사는거를 고민해서 실천해야될것같네요
IP : 39.7.xxx.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2 9:28 PM (210.217.xxx.72) - 삭제된댓글

    일단 40 중반까지 같이 사시는게 아니었지 싶어요..

  • 2. ㅡㅡ
    '23.2.12 9:29 PM (116.37.xxx.94)

    댓글들이 이구동성으로 독립하라 할겁니다

  • 3. 엄마
    '23.2.12 9:30 PM (175.209.xxx.48)

    고생한거 모르냐고 타박의 글도 올라올꺼입니다

  • 4. ㅇㅇ
    '23.2.12 9:30 PM (39.117.xxx.171)

    독립할 능력이 없으시면..어쩔수없죠

  • 5. 에구두야
    '23.2.12 9:35 PM (125.244.xxx.62)

    잔소리때문에 스트레스죠?
    엄마는 잔소리거리기 자꾸 눈에 보이니
    스트레스일겁니다
    서로를 위해 제발 독립하세요..
    본인만 스트레스 아니예요.
    엄마도.. 자식독립시키고
    여유있게 살길 바랄꺼예요.

  • 6. 고치세요
    '23.2.12 9:36 PM (217.149.xxx.252)

    팔자걸음, 밥 빨리 먹는거
    좀 고치세요.

  • 7. ...
    '23.2.12 9:36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핑계는 많네요. 어머니 스트레스는 더 심할 거 같은데요.

  • 8. ....
    '23.2.12 9:3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수천번을 들었으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던거잖아요.... 수년동안 계속된 건데 그동안 월세 보증금 정도도 모으지 않았던 건 안일하셨어요.

    저 우리 엄마 진짜 사랑하지만 절대 같이는 못 살아요....

  • 9. ㅇㅇ
    '23.2.12 9:40 PM (106.102.xxx.156)

    팔자 걸음 고치는법 걸으실때 차도에 노란색 중안선이 있죠?이것을 밟고 걷는다고 생각 하고 걸어보세요 한달만 그렇게 걷기 연습하면 고칠수 있어요 차도가 아닌 보도에서 그런식으로 걸어보세요

  • 10. 둘중하나
    '23.2.12 9:41 PM (125.242.xxx.143)

    독립하시거나 참으시거나..
    둘중 하나 선택하셔야 할듯요

  • 11. ....
    '23.2.12 9:41 PM (118.235.xxx.251)

    자꾸 남자 남자 하시는 거 보니
    결혼해서 독립했음 좋겠는 거 같아요 ㅠ

  • 12. ....
    '23.2.12 9:48 PM (222.236.xxx.19)

    근데 어머니 입장에서도 40대 중반 딸이랑 사는거 진짜 힘들것 같아요. 전 40대 초반이지만 만약에 이나이까지 엄마랑 산다면.ㅠㅠ 저희 엄마도 스트레스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팔자걸음이 솔직히 여자가 봐도 별로인데.. 고치긴 해야 될듯 싶긴 한것 같네요 .

  • 13. ..
    '23.2.12 9:48 PM (220.93.xxx.217) - 삭제된댓글

    서로 애증이겠어요.

    팔자걸음은 도수치료나 운동으로 고치는 게 건강에도 좋을 거예요.

  • 14. ...
    '23.2.12 9:49 PM (220.93.xxx.217) - 삭제된댓글

    40대 미혼 딸이 70대 어머니와 애증으로 사는 관계 은근 있더라구요. 서로가 상처면서 독립도 못하는 ...

  • 15. 70대 엄마도
    '23.2.12 9:52 PM (182.232.xxx.104)

    진절머리 나는 건 마찬가질 듯.
    빨리 독립하세요

  • 16. 저는
    '23.2.12 9:53 PM (220.120.xxx.170)

    저는 자식하고도 엄마하고도 못살것같아요..둘다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며칠붙어있음 불편해요.

  • 17. ..
    '23.2.12 10:21 PM (39.124.xxx.115)

    이제 그만 독립하라는 신호를 수천번 보냈는데도 끄떡도 안한 딸래미가 얼마나 진절머리 나셨을지..

  • 18. ker
    '23.2.12 10:26 PM (180.69.xxx.74)

    낮에라도 나가서 있다 오세요

  • 19. ..
    '23.2.12 11:02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늙으면 홀가분하고 싶어해요 부모도 자식이랑 좀 떨어져있고싶어하고 같이 살면 거슬리고 신경쓰여 빨리 결혼해버리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자식도 40 넘으면 더 독립하고 싶죠 잔소리간섭싫고 나이먹으면 서로 독립 필요해요

  • 20. 경험상
    '23.2.12 11:45 PM (124.53.xxx.169)

    밥은 잘 안고쳐져요.
    그런데 팔자걸음 왜 못고쳤어요?
    바른 걸음 배우고 실천 하세요.
    습관이 되기까지만 어려워요.
    팔자 걸음이 촌스럼과 나이들게 보이는것 건강에도 안좋고를 다 갖고 있어요.

  • 21. 저기요
    '23.2.12 11:48 PM (211.106.xxx.210)

    제발 팔자걸음 고치세요
    제딸은 어려서 안장걸음을걸어서
    너무 걱정이되어
    병원도 가보고

    거실바닥에 발자국 스티커를 붙여서 걸음걸이 연습을 많이 했어요

    엄마 마음은 따님이 걸음걸이,밥먹는 것 고치면 나무랄게 없다고 생각하실거예요

    효도하시고 님도 한단계 업되시면 좋잖아요

    이런생각이 들어요
    부모는 딸생각해서 하는소린데

    절대로 자식은 잔소리로만 받아들이는게 안타까워요

  • 22. 정상입니다.
    '23.2.13 12:13 AM (118.47.xxx.27)

    70대 어머니 미혼 딸이면 더더욱 애들한테 잔소리 하듯 모질게 하시죠.
    저도 유사한 상황이라;;;;
    충격요법 받으라고 말도 모질게 하시죠.
    (나니깐 하는 말인데 하면서 뼈 때리듯 진심이라고 표현하시는데, 언어폭력에 가깝죠.)

    한 쪽귀로 듣고 한 쪽귀로 흘리세요. 어차피 엄마도 내뱉고 기억도 잘 못하세요.

  • 23.
    '23.2.13 12:28 AM (211.245.xxx.144)

    저도 울 아들 걸음걸이가 신발끌듯 소리나서 듣기도 싫고 보기도 싫어서 고쳤으면 좋겠다고 잔소리해요
    걸음걸이 중요해요
    팔자걸음도 노력하면 고칠수 있어요
    밥도 앞사람과 보조도 좀 맞추구요
    ~~
    잔소리 죄송요

  • 24. ...
    '23.2.13 12:29 AM (182.222.xxx.179)

    40대가 독립을 왜못해요.
    그럼 그냥 고생길 안하는대신 잔소리듣는거다
    한귀로 넘겨야지 머 어쩔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님어머니도 님이 갈데도 없고 만만하니깐 그렇죠

  • 25. ㅇㅇ
    '23.2.13 12:39 AM (223.38.xxx.104)

    뇌도 늙어서 할말 안할말 구별을 못해요. 꼭 독립하시고 그전까지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26. 엄마
    '23.2.13 2:34 AM (41.73.xxx.69)

    지적질이 틀린 말 아닌데 왜 안 고치세요 ?
    팔자 걸음 흉하고 허리에도 안좋아요
    남자가 팔자 걸음해도 별로인데 ..
    게다가 밥 빨리 먹음 공기 많이들어가서 방구도 트림도 많이 나오구요
    체장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해요
    마음이 없는거죠 못 고친다고 ….

  • 27. ㅇㅇㅇㅇ
    '23.2.13 3:39 AM (112.151.xxx.95)

    독립안하고 빌붙어살면 그정도는 감수하셔야되죠
    아님 독립하시던지

  • 28. 어쩔 수 없어요
    '23.2.13 9:37 AM (59.6.xxx.68)

    자식이 40 넘어까지 독립도 못하고 부모 옆에 붙어 살면 자식도 스트레스지만 부모도 스트레스죠
    결혼하면 시가,친정과 독립해서 살아야 하듯이 결혼하지 않아도 성인이 되면 독립해서 각자 사는게 맞아요
    재정이 안되서 못 나가는거면 부모 덕 보고 사는 셈인데 감수하는 수 밖에요
    어머님의 구체적인 잔소리 내용은 공감하지 않지만 어머님의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푸셔야하니 그 부분은 공감합니다

  • 29. ..
    '23.2.13 12:08 P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착하시네요.
    저 같음 이런 딸은 진즉에 쫒아냈어요.
    나갈때마다 잔소리해도 절대 안고치고
    고칠 생각도 없고 엄마 말 개무시하는데
    뭐하러 끼고 사나요....
    그거 듣는 사람만 진절머리 나는 거 아닙니다.
    하는 어머님도 징글징글 입에서 단내 나실겁니다.
    그러니깐 고칠 가능성 없음 눈에 보이는 자체가 스트레스니
    독립 시키는 게 답인데 그걸 여적 데리고 사시네요.
    그리고 팔자 걸음에 밥 허겁지겁 먹으면
    당연히 여자로서 매력 떨어져요.
    그게 왜 악담인지 모르겠네요.
    미모가 워낙 뛰어나 그 단점까지 눈 감아줄 정도
    아니라면 남자고 여자고 매력 크게 반감시키는
    부분은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833 내돈을 왜 일본줘? 윤씨 매국노 2 매국노 2023/03/26 1,158
1450832 친한 척은 다 해놓고 뭘까요? 8 아니 2023/03/26 4,622
1450831 40대 넘어 경계선 지능인지 확인하는 게 7 ... 2023/03/26 3,969
1450830 행복의 반대는 비교 3 .. 2023/03/26 1,357
1450829 미생 오랜만에 보는데...하 ... 2023/03/26 2,227
1450828 외모 잘생긴 남자인데 여자 외모 잘 안보는 경우 보신적 있나요?.. 30 .. 2023/03/26 7,494
1450827 사춘기딸을 위한 책이나 영상 6 Pop 2023/03/26 674
1450826 인구가 줄긴 줄었네요 1 ... 2023/03/26 2,603
1450825 먹다 남은 와인은 쓸 데가 있을까요? 5 활용도 2023/03/26 1,644
1450824 키친핏 이 왜 더 비싼가요? ㅠㅠ 12 냉장고 2023/03/26 5,386
1450823 설탕 확 줄여 볼까 하는데 5 ..... 2023/03/26 1,851
1450822 멀쩡한 것들 괜히 다 버렸었네요. 2 ㄴㄴ 2023/03/26 5,177
1450821 회사에서 팔짱끼는 사람 어때요? 2 고고 2023/03/26 1,520
1450820 교대생들 지금 시위하네요 65 ㅇㅇ 2023/03/26 21,340
1450819 날짜지난 캔커피 쓸데 있을까요? 6 ㄱㄴㄷ 2023/03/26 1,422
1450818 노견을 키우고 있어요. 1 강쥐맘 2023/03/26 1,162
1450817 조금 전 여론조사 ARS 전화 4 여론조사 2023/03/26 1,492
1450816 요즘 맛있게 먹은거 뭐있나요 8 .. 2023/03/26 3,083
1450815 육개장과 비프 스튜를 했어요 4 2023/03/26 1,457
1450814 전 인간관계 의미부여하면 그사람과 멀어지는듯 해요 5 ㅇㅇ 2023/03/26 3,079
1450813 한블리 보면 인류애 바사삭 1 ㅇㅇㅇㅇㅇ 2023/03/26 2,252
1450812 자기 부인보다 못한 여자랑 바람나는 45 ㅇㅇ 2023/03/26 18,620
1450811 테이블 간격 좁은 카페에 등산복 일행들.... 25 저도 2023/03/26 6,872
1450810 이사간 첫날 무서운꿈꿨거든요 12 2023/03/26 2,798
1450809 전우용 : 오늘은 안중근의사 순국일입니다 10 ... 2023/03/26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