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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께 정말 잘해야겠어요

..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23-02-11 20:43:34
부모님 없으면 어떻게 살까싶어요.







전 40대접어들었고 예전에 결혼후 바로 이혼을 했는데. 그후로 결혼생각은 물론 남자만나는것도 완전히 싫습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라는게 없어요.







가족빼고는요.







친구도 거의 없지만 다행히 2명하곤 아주 친한관계 유지중입니다.







엄마랑 매일 카페를 가고 밥도 같이먹고 하는데.







이게영원할리는없으니..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잘하려고는 해요.







비싼것도 돈상관안하고 다 해주는편이에요.







엄마가 저 키워준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돈이고뭐고 가족이 제일 소중하더라구요.엄마가 한번 아파보니 돈도필요가없더라구요.







할머니가 97세인데 아직살아계세요.







한번도 아프신적 없구요. 수술같은것도 없었고 허리도 완전 꼿꼿.







아빠는 참 복이 많아요. 엄마가 여태 살아계시니. 외할머니는 93에 돌아가셨는데 저희부모님도 90대중반까지는 사시면좋겠어요.

부모님 가신다고 생각하면 참 인생자체가 너무 공허하고 내뿌리가 없어진느낌일것같아요






















IP : 121.153.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11 8:46 PM (118.235.xxx.247)

    50대고 두분다 돌아가신 저로는 가슴에 박히는글 살아계실때 사진도 많이찍어두시고 ㅠ

  • 2. 부럽
    '23.2.11 8:52 PM (223.39.xxx.71)

    결혼 안한게 부럽....

  • 3. 부모에
    '23.2.11 9:45 PM (175.123.xxx.2)

    대하여 애틋한 마음가진 님이 부러워요
    사랑마니 받아서 그런거잖아요

  • 4. ...
    '23.2.11 10:00 PM (222.236.xxx.19)

    원글님 아버지 진심으로 부러워요.. 저는 엄마가 제나이 30대 초반에 돌아가셔서 그런지.ㅠㅠㅠ
    전 저희 올케도 부러운게 부모님 두분다 건강하신거.. 진짜 너무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리고 잘하시고 사세요 . 저도 엄마랑 엄청 친하게 지냈는데도 그냥 돌아가시니까 모든게 다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빨리 떠났는데 사이 별로 였으면 더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
    '23.2.11 10:0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40대를 보내셨네요 엄마랑 호텔부페 해외여행 정말 좋은데 많이갔어요 미혼의 장점이기도 하죠 ㅎㅎㅎ 올해도 봄에 제주도 갈까 생각중...신라랑 포도호텔 검색중이에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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