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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사귀는게 싫어서 사적모임을 하지않는데

dd 조회수 : 5,783
작성일 : 2023-02-11 09:29:15
아들까지 대학 졸업하고 타지역으로 취업하고나니
내가 이렇게 외롭게 지내는게 맞나 싶습니다.
퇴근 후에는 운동도 하고 교양수업도 있어서 
겉으로 봤을때는 문제 없어 보이는데
갱년기가 온건지 
아이가 학교 다닐때 학부형 모임같은것도 참석 안해서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어서
외롭다기보다 뭔가 공허해집니다.

저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만나서 읽었던 책에대한 얘기를 나누는,
각자의 사정은 묻지않고 지낼 수 있는 그런 커뮤니티에라도 가입할까요?
그런 커뮤니티가 있기는 한가요?
IP : 58.231.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1 9:30 AM (182.220.xxx.5)

    책읽는 모임 찾아보세요.
    외로움은 심신의 건강에 좋지않아요.

  • 2. dd
    '23.2.11 9:32 AM (58.231.xxx.38)

    네이버 카페 같은데에서 찾아볼까요?

  • 3. 당근
    '23.2.11 9:34 AM (211.114.xxx.139)

    당근에도 지역에 같이 뭐 하실분 찾는 글 자주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쫄보라 한번도 참석해 본일이 없지만 당근은 지역기반이라 좀 더 쉬울것 같아요.

  • 4. ...
    '23.2.11 9:37 AM (116.41.xxx.107)

    책 읽는 이야기에서 자기 얘기를 뺄 수가 있나요?

  • 5. 당근
    '23.2.11 9:39 AM (121.133.xxx.137)

    지역모임은 전 반대해요
    혹시라도 가봤더니 아니다 싶어도
    동네니까 불편해지죠
    더구나 여직까지 그런류의 친목을
    안하던 분이시람서요
    동네 말고 공통취미있는 모임
    좀 떨어진 곳으로 가보세요
    아니다 싶음 깨끗이 발 뺄 수 있는

  • 6. 문화센터
    '23.2.11 9:40 AM (175.208.xxx.235)

    전 제 취미생활을 문화센타에서 하니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자연스럽게 천천히 친해져서
    이제 10년도 넘은 사이가 됐네요.
    다들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어서인지 꾸준히 계속 취미생활하고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니 아주 친하지도 않고 적당히 거리있어 좋아요.
    매주 꼭 참석하지 않기도 하니 어쩔땐 한달만에 보기도 하고 그럼 또 반갑고 그래요.

  • 7. 전 운동
    '23.2.11 9:42 AM (211.248.xxx.205)

    아파트커뮤니티에서 운동모임 가입하고선
    적당히 거리두면서 교류하니 좋아요.
    운동도 하고 가끔 밥도 먹고,

  • 8. ㅎㅎ
    '23.2.11 9:44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

    책모임 이런데 유지가 잘될려나싶고. 딱 내입맛에 맞는 그런건 더 어려울듯하고
    차라리 문화센터나 운동 하며 친해진 모임 나은듯하고
    적당히 관심사도 비슷하고요.

  • 9. ㅇㅇ
    '23.2.11 9:55 AM (116.46.xxx.105)

    두루두루 해보니 가만 앉아서 하는 모임의 경우 정신적인 소모가 있어요..
    운동하는 모임 특히 야외에서 운동하는 모임이 서로 처지 묻지
    않고 좋더라고요..

  • 10. ㅇㅇ
    '23.2.11 10:10 AM (14.49.xxx.197)

    책모임은 사실 책을 핑계로 자기 얼마나 유식한지 자랑할데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자기가 얼마나 독특한 시각을 가졌는지 자랑하는 부류들이 많아서 딱 질색 ㅋㅋ 너드나 히키코모리같은 인간들도 많고 책 좋아한다며 외모 너무 누추하게 하고 다니면서 세상 고고한척 ... 있는 표현 없는 표현 다 끌어와 같다 붙이는데 그 가벼움이 너무 피곤하고 그 시간이 아까워서 한 번 책모임 가고는 다시는 시도도 안해요

  • 11.
    '23.2.11 10:15 AM (106.102.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했었고 또 하고 싶은 독서모임이네요
    성향이 저랑 같으세요
    이주일이나 한 달에 한번씩 만나
    공통의 책읽은거 , 자기가 맡은부분 차례로 돌아가며 요약설명과 느낀점 얘기하되
    남의 차례에는 일체의 간섭없이 경청 하기
    요거 생각보다 힘들어서 리더가 있어야해요 지역모임보다는 82에서
    모집해서 서울에서 모임했으면 하는데
    같이 하실 분 계실런지...

  • 12. 도서관
    '23.2.11 10:15 AM (211.253.xxx.160)

    도서관에 그런 수업도 있고 동아리도 있어요.
    지역도서관 방문해보셔요
    이제 3월 수강신청 할 시즌이니 잘 찾아보시면 좋은 모임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
    화이팅!

  • 13. ㅇㅇ
    '23.2.11 10:18 AM (123.111.xxx.211)

    모임을 가장한 신천지가 붙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동네 드림하면서 자연스럽게 붙어요

  • 14. ..
    '23.2.11 10:18 AM (182.220.xxx.5)

    동네에서 성격 맞는 사람 찾아보면 좋아요.
    성당도 좋아요. 교회와는 문화가 달라요.

  • 15. ㅇㅇ
    '23.2.11 10:58 AM (58.234.xxx.21)

    저희 동네는 자연드림 생협 조합원 끼리 하는
    이런저런 모임이 있어요 책 걷기 봉사....
    근데 다른 동네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 16. ..
    '23.2.11 11:00 AM (220.92.xxx.242)

    카톡 오픈채팅이 참 좋은데 원하는 주제로 검색해서 들어가면 다들 나이 제한에 걸어놔서 못들어가네요

  • 17.
    '23.2.11 3:58 PM (125.176.xxx.224)

    저희 동네 도서관에 오전에 하는 펜드로잉 모임이 있던데 가고 싶었어요.
    직장 때문애 못갔지만 원글님은 가능하시겠네요.
    그런 데 가면 그림 그리고 가끔씩 밥도 먹고 천천히 친분 쌓으실 수 있을 거예요.

  • 18. 구글
    '23.2.11 5:57 PM (103.241.xxx.15)

    문센이나 운동하는 취미 모임을 가입하세요

    초등 중등때 알던 엄마들 대입 이후 모른척

    얼굴은 아는데 모른척 지내려면 동네 오래 살면서 정말 괴로워요

  • 19. ^^
    '23.2.12 1:31 AM (58.140.xxx.234)

    저도 지역모임 보단 좀 더 먼구역 모임 추천하구요.
    저는 지금 영어모임 옮겨가며 10년 좀 넘었는데 한명 건졌어요 ㅋ댓글 보니 운동이나 몸 움직이는 모임 좋을거같아요. 확실한건
    이게 시간 투자 노력 투자해야 사람도 걸러지면 만나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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