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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이해 하상수 안수영

..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23-02-10 23:59:44
민박집에서 잔거죠? 전 옷 다 입은것도 그렇고 분위기상 안잤다 생각했는데
안수영의 다 준거 같아서 다 받은거 같아서 라는 대사에서 잤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하상수는 왜 나와서 담배를 폈을까요? 남자들이 저.타이밍에 왜 담배를 피는지 궁금해서요 ㅎ
IP : 223.62.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수는
    '23.2.11 12:04 AM (210.103.xxx.114)

    상수는 소경필이 오해 풀라고 보낸 녹음파일을 망설이다가 끝내 듣지않고 삭제하잖아요. 그게 찝찝함으로 남은거죠. 결정적인 매 순간에 망설이는 자신의 반복된 모습 재생이라고 생각해요

  • 2. ...........
    '23.2.11 12:08 AM (39.119.xxx.80)

    안 잤다고 생각해요.
    잤으면 뭔가 잤다고 유추할 장면을 넣었을텐데
    그런 거 없었잖아요.
    소경필이랑 잔 수영이를 도저히 안을 수 없어서
    그냥 나와서 담배 폈다고 봐요.
    수영이도 입은 옷 그대로.

  • 3. ㅇㅇ
    '23.2.11 12:10 AM (58.234.xxx.21)

    저도 키스하고 다음 단계?로 가지 않은거 같아요
    담배 피는뒷모습
    수영은 쓸쓸하게 바라봤죠

    수영이 술까지 사와서 다가온건데
    상수는 한발짝 뒤로 망설이고
    그 모습에 수영은 상수를 떠나보낸거죠

  • 4. 윗님
    '23.2.11 12:23 AM (118.235.xxx.223)

    정말 그러네요. 도대체 몇번을 도돌이표한거지..ㅠ 그런 와중에 시청자들 짜증나고~~

  • 5. ㅣㅣㅁㅁ
    '23.2.11 12:28 AM (1.243.xxx.162)

    항상 상수는 망설이네요 수영이 다가가고
    커피한잔할래요? 도 수영이고

  • 6. 상수는
    '23.2.11 12:28 AM (210.103.xxx.114)

    상수의 담배 피는 모습에서 첫 데이트 하기로 한 호텔카페에서 상수가 오다가 돌아서 가는 그때 그 모습을 본거죠 수영은. 그래서 수영도 다시 상수를 잡지 않고 떠나 보내고. 상수와 수영의 사랑은 맨마지막 그때 이랫더라면 회상하는 씬에서 모든걸 다 말해 주는거 같아요. 그 모든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이 사랑의 한 단면 단면을 보여주는 것들이었다는 것. 결국 돌아 돌아 왔지만 그 모든 오해와 장애물을 넘어서서 결국은 다시 만나서 지난날 후회했던 행동들을 돌아보니 그 모든것들도 다 사랑을 한 단면이었다. 이렇게 받아들이고 마무리 지었네요 저는ㅎ

  • 7. 어찌
    '23.2.11 1:26 AM (41.73.xxx.69)

    생각하면 서로 그리 머뭇거리다 타이밍을 죄다 놓쳐 이루어지지 않은 커플들 꽤 있을거예요
    뭐든 때와 연이라는게 있은듯

    정말 잘 되고 싶은 사람과는 안되고 그닥 원하지 않은 사람과는 술술 쉽게 잘되고 …. 그런게 인연이란건지 결국은 …

  • 8. 하나
    '23.2.11 3:47 AM (112.171.xxx.126)

    그냥 안수영이 사실 아무일없었다 고백하면 안되나요?
    소경필은 녹음파일 보내기전에 술자리에서 그날 암일도없었다 입이 없나 왜 말못하는지..

  • 9. ..
    '23.2.11 7:52 A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종현이랑은 동거, 소경필과는 원나잇이라 생각.
    상수가 알고 있는 안수영의 모습
    그날밤에도 먼저 소주들고 남자 묵는 방에 찾아와
    먼저 키스.
    사랑하지만 다 포용할 수는 없는 거 아닐까요?
    키스하다가 밀어내고 나와 담배피는 걸로 봤어요

  • 10. ...
    '23.2.11 7:58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

    종현이랑은 동거, 소경필과는 원나잇이라 생각.
    상수가 알고 있는 안수영의 모습
    그날밤에도 먼저 소주들고 남자 묵는 방에 찾아와
    먼저 키스.
    사랑하지만 다 포용할 수는 없는 거 아닐까요?
    키스하다가 밀어내고 나와 담배피는 걸로 생각했어요

  • 11. ..
    '23.2.11 1:24 PM (106.101.xxx.97)

    이래서 마지막회까지 보고도 좀 씩씩댔어여. 작가랑 감독한테. 다 안풀고 마무리졌잖아요. 담배 왜 폈냐고!!근데..막회에 그러잖아요. 다주고 다 받았다고.
    안수영은 사랑을 특별하고 주고받고 모 그렇게 생각한거아닐까요. 나이도 어렸고..집안상황이 그랬으니 남자 잘 믿기도 어려웠을꺼고..내가 줄꺼 다 줬고..저 남자도 여자한테 할꺼 다 했으니..이대로 더 가다간 상처입겠다 싶어 떠난듯. 4년동안 늘 후회하는 일들중 하나가 됬고. 그랬는데 상수가 그게 사랑아닌가..하면서 상수의 사랑은 평범하고 별거 아닌거지만 함께하는거라는 말에 놀라는걸 보며 이 둘은 이제야 평온한 인연이 되었단걸 말해주는듯. 상수의 언어를 이제야 수영은 이해했고 상수는 내가 좋다고 밀어붙이는 사랑이 아닌 상대방의 상황을 몬진몰라도 그냥 받아들여주는 사랑을 이해한 후에 이 둘이 만난거다로 끝낸거같아요. 아..어렵고 힘든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라지만 이 둘은 상황이 어려운게 아니라 성숙한 사람이 되는 어려움을 이겨낸거니..진짜 찐으로 행복한 커플일듯.
    몇년 후 이 힘든 사랑의 드라마가 잊혀질즈음 이 둘의 진짜 결혼생활 함 보여주세요. 감독과 작가의 이게 사랑이다 봤으니 이게 결혼이다도 함 보여주세요. 오래 생각하고 곱씹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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