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문제 너무 심각할거같아요
1. ㅇㅇ
'23.2.10 11:50 PM (122.39.xxx.223) - 삭제된댓글어쩔수 없죠 노인문제까지 국가에 떠밀수는 없는듯 노인인구 증가하고 일해서 벌어먹일 아이들은 안태어나는데 각자도생해야죠
2. 오늘
'23.2.10 11:55 PM (120.50.xxx.86)요양병원에 입원한 엄마 보고왔는데요.
말씀도 잘 못하고
혼자선 걷지도 못하는데
우릴 보더니 눈가에 눈물이 맺히더군요.
우린 이렇게 가는 건가 싶어 너무 슬펐어요.
난 어느 순간 스스로 고통스럽지 않게 죽는 방법이 있을까?
자식에게 짐이되지 않고
나의 마지막을 내가 결정하고 싶어요.3. 원글
'23.2.11 12:07 AM (211.55.xxx.180)120님 마음이 제 마음과 같네요.
친정엄마가 많이 아프신데 이제 죽어도 크게 아쉬울게 없다고 하시니 억장이 무너지네요.4. 우리나라
'23.2.11 12:36 AM (14.32.xxx.215)노안의 특징이 돈이 없는거에요
돈 있음 자기가 간병비대니 뭐가 문제겠어요 ㅜ5. ....
'23.2.11 12:48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심각하죠
돈도 없고 수명만 길어져서6. 노인문제
'23.2.11 12:54 AM (175.116.xxx.138)돈이 있어도 힘들더라구요
통원치료받으러 다닐때 거동불편한 노인이라 누군가 가족의 손이 필요해요
자식들중 일상이 무너지면서 누가 할수 있을지
나이들수록 어떻게 죽을지도 문제네요7. ㅇㅇ
'23.2.11 12:58 AM (125.177.xxx.53)안락사 허용하길
8. 저도
'23.2.11 1:10 AM (115.143.xxx.182)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가 더 편해서 솔직히 아버님이 더 오래사심좋겠다생각했었어요. 근데 막상 현실이되니 그래도 홀시아버지보다 홀시어머니 낫단말 틀린말이 아니네요ㅜㅜ
90바라보시는데 유치원생이나 다름없이 행동하세요. 하루종일 드시고 약먹고 자고 아프다 타령...근데 몇년사이 누가봐도 몸은 더 건강해지시네요.9. 요양병원에
'23.2.11 1:16 AM (124.53.xxx.169)93세
집에서 더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어 최근 요양병원에 모셨는데
식사 거동 당연히 못하시니 기저귀 차고 누워만 계시고 말도 잘 못하시는데
면회가면 집에 가고 싶다고 하신다네요.10. ....
'23.2.11 2:18 AM (24.141.xxx.230) - 삭제된댓글부부가 늙으면 여자는 남편이 먼저 가기를 원하는 이유가
남자는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자식에게 짐이 될까봐 그런거잖아요11. 돈있어도
'23.2.11 3:13 AM (211.248.xxx.147)돈있어도 힘들어요. 누군가의 뒤치닥거리가 필요해서요
12. 영통
'23.2.11 5:19 AM (106.101.xxx.13)나의 아버지. 남편의 아버지..요양 병원 가시면 1년도 안되어 돌아가셨어요..요양병원에서 오래 못 사시더라구요
13. ㅁㅁ
'23.2.11 6:07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장수가 축복만은 아닌 것 같아요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느라 다 늙은 자식도 못할 짓이고요14. --
'23.2.11 6:52 AM (221.149.xxx.252)돈 있음 자기가 간병비대니 뭐가 문제겠어요 ㅜ
-------------
돈 있다고 간병비 있다고 치매 걸리고 못 움직이면 그 돈 자기가 쓸 수 있겠으며 그렇다고 늙음의 고통이 안 느껴질까요?
하나에서 열까지 누구의 손과 돌봄과 희생이 필요하고, 본인의 고통은 물론이고 느릿느릿 죽어 가는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가족의 고통이 보통인가요.
돈만 있으면 노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직 부모님이 젊으신 거겠죠.
인간의 생로병사를 왜 선현들이 부처니밍 그리 부르짖었는지, 제가 나이 들어 부모님이 노화로 죽음의 길로 가시는 모습을 보며 절감합니다.15. --
'23.2.11 6:55 AM (221.149.xxx.252)그렇다고 노인 안락사는 안돼요.
본인은 죽고 싶지 않아도 눈치보며 죽게 되고 자식도 너무 힘드니 죽기를 바라게 됩니다.
지금은 마음으로 그리 느끼지만, 안락사 허용되면 행동으로 옮기겠죠.
안락사 부르짖는 분들은 본인이 본인의 목숨을 존엄하게 처리하세요.
남들까지 그렇게 몰지 마시고요.16. ᆢ
'23.2.11 9:28 AM (117.111.xxx.190)예전 엄마 고모 할머니ᆢ죽겠다고ᆢ20여일 곡기 끊고 가셨어요ᆢ가끔 엄마가 그 이야기 하셨네요ᆢ독하지만 깔끔하게 가셨다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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