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공감을 잘해줘서요

봄날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23-02-10 23:18:37
주위사람 얘기를 잘들어줘요.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하소연을 잘하네요.
친구가 저한테 또 가정사를 얘기하는데 그래도 들어줘야하겠죠.

여러사람이 그러니 제가 지칠때도 있어서요.
IP : 211.36.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당히 자르세요
    '23.2.10 11:53 PM (210.204.xxx.55)

    제가 정말 공감을 잘해주는 사람이었는데요
    20년 넘게 그런 생활을 한 결과는 현재 친구가 하나도 없는 상황으로 남았어요.
    어느 날 정신을 차려 보니 내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험담에 동참하고 있더라구요.
    정신이 번쩍...나는 게, 게다가 들어주다가 서서히 멀리하니 원망하고요
    십수 년 넘게 그 사람의 그 모든 얘기를 들어준 공은 하나도 없어요.
    전화 받지 마시구요. 요새 일 새로 시작해서 바쁘다고 하세요.
    애초에 시작을 마세요.

  • 2. 50대
    '23.2.11 12:29 AM (14.44.xxx.60)

    이 나이되고보니 세상 쓸데없는 짓거리였어요
    이젠 누구의 하소연도 안들어줍니다
    물론 자랑이나 개인사도 안들어주고요
    결정적인 계기는 숨도 못쉴 정도로 힘들어하던 지인들이나 친구들 고민을 오랜 세월 지긋지긋하게 들어주었는데 막상 제가 처음 죽을것 같은 힘든 일이 있어 얘기했더니 두 번째부터 듣기 싫다고 그만하라고 하거나 딴짓을 하는 걸보고
    아, 내가 밑빠진 독에 물붓고 있었구나
    서푼어치도 안되는 이런 얄팍한 인간관계로 시간낭비 감정낭비를
    하고 있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고나서 싹 다 날려버렸어요
    머리속이 개운해졌어요

  • 3. 00
    '23.2.11 12:37 AM (1.232.xxx.65)

    원글이 절망에 빠져서 누구라도 붙들고 말을 하고싶을때
    십분을 넘기면 그들은
    전화 끊어야한다고 할겁니다.ㅎㅎ
    인간들 대부분이 그런것.
    받은건 절대 생각 못하죠.
    쓸데없는짓 그만하세요.
    받아주니까 그러는거예요.
    그리고 그닥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지들 얘기 듣는게 좋아서 그러는줄 알죠.

  • 4. 호구
    '23.2.11 9:58 AM (211.248.xxx.205)

    하루라도 빨리 내가 호구라는걸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 쓸데없는짓에 공감100

    님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법이 그 방향인가봐요.
    수동적이고 이야기를 들어주는것.
    그렇게는 좋은분들 만나기 힘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535 JMS 정명석 30년간 추적한 KAIST 출신 활동가 정체 21 ㅇㅇ 2023/03/08 21,681
1435534 올해는 재산세 종부세 좀 내려갈까요?(1주택자임) 13 dd 2023/03/08 2,497
1435533 슬리퍼 바꿨는데 발가락이 쭉펴져요 그게 좋은건가요? 1 바닐 2023/03/08 1,283
1435532 공소지효 지나서 내사 종결 된 걸 무혐의라고 광고하네요 2 허참 2023/03/08 843
1435531 아파서 직장 그만두는경우 실업급여 받을수 있나요? 2 궁금 2023/03/08 2,787
1435530 남편 사촌누나 자식 결혼식 보통 부부동반으로 가시나요? 8 결혼식 2023/03/08 2,657
1435529 불경기라서 어떤 품목을 줄이셨나요? 26 하하 2023/03/08 6,033
1435528 좌석버스 옆에 가방 놓는거... 12 ... 2023/03/08 4,286
1435527 WBC요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약하죠? 4 ㅇㅇ 2023/03/08 852
1435526 콜센터 취업했어요~~ 14 ㆍㆍ 2023/03/08 5,846
1435525 전자렌지 요플레 성공했어요. 5 ^^ 2023/03/08 2,502
1435524 길가 가로수밑에 난 쑥 캐먹어도 될까요 16 ... 2023/03/08 3,402
1435523 "김건희 의혹 '땡처리 무혐의'... 도이치 주가조작 .. 2 무생채 2023/03/08 1,112
1435522 대학 떨어진 아이, 세상 밝네요 19 ㅁㅁㅁ 2023/03/08 7,137
1435521 충청도민분들 자랑스럽겠어요 4 ㅂㅁㅈㄴㄷㅇ.. 2023/03/08 3,105
1435520 Wbc 광고 엄청하네요 7 2023/03/08 1,379
1435519 친정엄마가 밉네요 7 .. 2023/03/08 4,136
1435518 이런 상황에서 춤판 벌이는 국짐 12 .... 2023/03/08 2,019
1435517 사이비 종교 많았어요 2 어릴때 2023/03/08 1,352
1435516 동탄 사시는 분 계세요? 기흥 IC요 29 진챠 헬 2023/03/08 3,435
1435515 당근온도 유지 어렵네요 4 ... 2023/03/08 2,642
1435514 집앞에 그 교회가 있는데 앞에 뭐가 붙어 있어 보니 6 2023/03/08 2,383
1435513 대장 내시경에서 뭔가 떼어내서 조직검사 5 식사 2023/03/08 1,705
1435512 신성한, 이혼 한혜진 43 ... 2023/03/08 23,842
1435511 옛날 맛 나는 떡볶이 시판 소스 좀 알려주세요 6 .. 2023/03/08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