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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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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영주 어디가 살기 좋은가요?

경북 도시 조회수 : 4,206
작성일 : 2023-02-10 21:58:49
둘 중 어느 도시가 더 살기 좋을까요?
남편이 은퇴 후에 경북으로 가겠다고 하네요
둘 중 한 곳만 골라야합니다ㅠ
IP : 115.137.xxx.2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
    '23.2.10 10:07 PM (125.182.xxx.47)

    여행으로 다녀온 경험밖에 없어요.^^

    두 곳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
    안동이 좀더 번화가가 많고 활기찬 느낌이었어요.

  • 2. lea
    '23.2.10 10:08 PM (175.192.xxx.94)

    연고 없는 지방은 힘들거에요.
    의식주 생활이야 인터넷으로 필요한거 사면되니 상관 없다고 해도,
    서울살다가 가시는거면 병원이 너무 불편할거고요.

    게다가 저희 부모님 고향이 예천이라 그 지방색을 다 아는데 전 싫어하는 동네예요..

  • 3. ....
    '23.2.10 10:08 PM (122.36.xxx.234)

    고향이 경북이신가요?
    생활환경이야 아디든 적응하기 나름이지만, 안동이든 영주든 그 특유의 보수적인 분위기가 적응되실지..
    경북 출신으로서 말리고 싶습니다

  • 4. 안동
    '23.2.10 10:10 PM (119.149.xxx.54)

    여러 환경과 편의시설로 보면 안동이지만
    안동은 살포시 말려봅니다
    참고로 전 안동 사람입니다.

  • 5. 말리고싶다.
    '23.2.10 10:10 P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거기는 학연지연혈연 장난 아닌곳입니다.
    증말......................짱 좁아요.

  • 6.
    '23.2.10 10:11 PM (112.147.xxx.62)

    ....
    '23.2.10 10:08 PM (122.36.xxx.234)
    고향이 경북이신가요?
    생활환경이야 아디든 적응하기 나름이지만, 안동이든 영주든 그 특유의 보수적인 분위기가 적응되실지..
    경북 출신으로서 말리고 싶습니다
    ---------------
    이런게 있군요

    연고없이
    살기 편한 지방은 없나봐요

  • 7. 안동이요
    '23.2.10 10:13 PM (39.112.xxx.205)

    안동은 도시와 시골이 공존하는 느낌
    정도 있고
    시골서 자란 분이면 안동이 좋을거예요
    영주는 시라도 너무 시골 느낌

  • 8. ..
    '23.2.10 10:23 PM (175.119.xxx.68)

    안동
    부모님들 고향이지만 추천은 안 해요

  • 9. eunah
    '23.2.10 10:33 PM (125.129.xxx.3)

    안동서 16년 사신 어머니, 학을 띠는 곳이에요. 어머니 고향은 청주. 서울서는 50년 이상 사셨어요.

  • 10. 부산사람
    '23.2.10 10:37 PM (121.144.xxx.224)

    귀촌을 꿈꾸는 중인데.. 저는1.삼랑진2.경주.3.합천 생각하고 있어요. 의령이 귀촌혜택이 많다곤 들었는데 삼랑진이 부산이랑도 가깝고 살기 좋아보이더라구요(자주 감)

    같은 경상도라도 경북은 보수적이라 선뜻 살고 싶진 않아요. 개인적으로 안동 좋아해서 자주 여행가지만 뭔가 모를 다름이 느껴져요.

  • 11. ..
    '23.2.10 10:41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강원도 바닷가가 여권도 높고 외부인에 덜 배타적이예요. 관광객 많아 외부인들 많고요

  • 12. 영주
    '23.2.10 10:41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안동은 교통이 나빠요.

  • 13. 궁금
    '23.2.10 10:49 PM (61.255.xxx.179)

    왜 안동과 영주 이 두곳이어야 하나요? 그 근처가 혹시 고향인건가요?
    안동이나 영주나 비슷한 분위기라서 남편분이 희망하는 곳으로 가시면 될것 같아요.

  • 14. ~~지나다
    '23.2.10 11:08 PM (223.62.xxx.116)

    추천은 받되~ 본인들 인생이니 심사숙고를ᆢ
    잠깐 며칠간 여행의 경험보다는
    삶ᆢ남은 인생~살아가야할 지역을 선택하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ᆢ여려운 일 인것 같아요

    좀더 신중하게 선택하기위해선 요즘 *'살아보기'~
    할수있는 지역도 있다고 들었는데 찾아보시길

    혹시나 시기적으로 안맞을수도 있겠네요
    저도 관심이 있어서 자주 검색해봐요

    현재 사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지만ᆢ
    여러가지로 공부~많이해보시길

    저는 대체로 따뜻한 도시사는지라
    눈, 추위~ 엄청난 영하의 지역은 별로ᆢ피하고싶음

  • 15.
    '23.2.10 11:10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

    제가 이 글을 댓글 안달고 넘길 수가 없군요 ㅠㅠㅠㅠ
    슬프네요

    30년 넘게 고향인 서울을 떠나...
    ##시에 살게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시댁이 이곳이라 남편 고향에 왔지요
    (영주나 안동이나 비슷합니다...)

    2018년에 부모님 뇌출혈로 지역에 위치한 종합병원행...
    수요일밤 응급실 목요일 검사...
    주말이 껴서 다음주 월요일에 수술을 잡더라고요...
    의사는 어려운 부위라고 말씀하시고 수술후 경과에대한 말을 흐리게 하시는 걸 뵈니 왜인지 자신없음이 보이더군요

    일때문에 이 지역에서 수술하려는거
    며느리인 제가 눈물로 읍소해서 (내 부모면 어떻게든 서울간다, 모든 수술엔 실패확률이 있는데, 그렇게되면 서울갈걸 후회하지않겠나)
    금욜 오후 분당서울대 응급실 들어가서 토요일 새벽에 수술하셨어요 도착한지 24시간도 안되어서요

    처음 증상은 얼굴 마비 및 부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이었는데요
    수술 후 바로 돌아오셨어요......

    저희 친정 부모님 충청도나 강원도로 귀농하시려는거
    정말 강하게 반대했어요
    병원때문에 안된다고요....
    서울에 1시간 이내 거리에는 살아야된다고요....

    그리고요
    전 이 지역에서 인간관계에 문제가 없어요
    토박이인 시부모님께서 계시니,
    그런데 타지에서 들어오면 좀 힘든점이 있나보더라고요
    뭐 그런건 제가 겪지못했으니 말씀은 제대로 못드리지만요

    작은 지역이라 다 얽혀 있어서
    서로서로 아는 사이고 그런가보더라고요

    대도시 사셨다면 추천드리지않습니다......
    말리고 싶어요 ㅠㅠ
    정 하고싶으시면
    서울에 집 두시고
    왔다갔다하시면서 사세요......

    절대 대도시 집을 생활터전을 없애지마세요 ㅠㅠㅠㅠ

  • 16.
    '23.2.10 11:11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여행 다녀보니 안동이 여름에 엄청 덥고 겨울에 엄청 춥더라구요
    근데 타지역 사람들은 교통 좋다고 문경을 많이 택하던데요

  • 17.
    '23.2.10 11:12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

    서울 살다 이 지역 병원 가면 참 당황스러워요.....
    의료 수준의 차이가 하늘과 땅입니다.....

    전 국가건강검진도 서울가서 해요......ㅠㅠ

  • 18.
    '23.2.10 11:12 PM (121.163.xxx.14)

    두곳으로 압축된거면
    두 곳에서 각각 1년 살기 후 결정하세요

    저라면 강원도나 경기권, 남해 이런 곳 가고 싶네요

  • 19. love
    '23.2.10 11:19 PM (220.94.xxx.14)

    남편 군복무때문에 안동에 잠깐 살았어요
    안동 떠난지 10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제 얘기를 한다더군요
    저랑은 일면식없는 사람들이요
    타지사람한테 배타적이라 살때 정말 힘들었어요
    안동사람들은 자기네가 정신문화의 수도라 대구광역시쯤 되는줄 알아요 한마디로 주제파악을 못해요
    지인이 사람소개한다며 같이 차한잔 하는데
    초면에 의사와이프 3가지 조건이 외모 열쇠3개 그리고 밤일을 잘해야 한다며요 하면서 면전에 대고 말했던일이 생각나네요
    그외 정말 무식한 여자들 많이 만났는데 지금도 안동출신이라면 치떨리고 굉장히 경계해요

    정말정말 비추합니당

  • 20. ㅇㅇ
    '23.2.10 11:31 PM (220.89.xxx.124)

    저는 안동에 가본적은 없지만
    지도만 보면.. 경북도청신도시요.
    지방 내려가서 살거면 혁신도시 같은데 사는게 나아요
    젊은 사람들 많아서 구도심보다 덜 고리타분하거든요.
    아파트 깨끗하고 공원도 있고요.
    오래된 도시 구도심은 유모차 가지고 산책하기도 힘들어요.
    혁신도시나 신도시가 좋아요.
    행정구역으로는 안동과 예천에 걸쳐서 있을거에요

  • 21. ㅇㅇ
    '23.2.10 11:34 PM (125.179.xxx.236)

    안동 여행가서 숙소앞 낙동강에
    냄새나던 x물...
    그걸 식수로 먹고 쓴다 생각하면
    그쪽동네는 정말 못갈거 같아요

  • 22.
    '23.2.10 11:54 PM (121.167.xxx.120)

    예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라 조심 스러워요
    안동이 도시스럽고 영주는 시골 느낌이 나요

  • 23. ..
    '23.2.10 11:57 PM (106.101.xxx.208)

    고령 청도나 이런데는 대구권인데요
    대구쪽에 박곡리 이런데도
    쿠팡 로켓프레쉬되요
    안동은 넘 멀지 않나요

  • 24. mm
    '23.2.11 3:1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백화점도 없고 대형마트도 없는 곳엔 왜..
    늙으면 좋은병원잇는곳이최고.
    서울

  • 25. mm
    '23.2.11 3:12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가족아파본 사람들은 알거에요.
    광역시도 별로..
    그 불친절과 의료수준 십년떨어진 수준하며..그 권위주의하며
    징글징글

  • 26. Mmm
    '23.2.11 7:37 AM (1.235.xxx.169) - 삭제된댓글

    안동은 모르겠는데 영주는 여행으로 몇번 들러서 가봤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쫄면이랑 도넛맛집은 있지만 경북에 가야되면 차라리 바닷가같은곳에 가서 경치랑 공기라도...아님 영주에 ktx인지 비슷한게 들어와 서울 한시간 권이 된다니까 차라리 영주가서 서울 가끔 나오면...

  • 27. Qwerty
    '23.4.9 7:41 PM (222.103.xxx.111)

    도청 신도시….
    여기는 기존 살아서 형성된 지역이 아니라
    대부분 새로 유입된 사람들이라 여기 추천 드립니다
    기존 사람들 살던 곳보다 적응하시기 편할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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