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할당량 90프로 소진했네요.(가장 아끼는 물건은 고히 가져가구요)
싫증난 물건들 위주로 저렴하게....
남은 건 이제 거실장 하나,(너무 무겁고 비싸서 안나가네요)
알람설정을 다들 해놓으셨는지
빛의 속도로 나간 것들도 꽤 되구요.(오쿠, 거꾸리, 옷서랍장,아기코끼리 오브제,유화액자)
이런 건 정말 3~5초만에 선입금 ㅎㅎ
중고 시세보다 워낙에 저렴하게 놓아선지 빨리 나가서 시원섭섭합니다.
이번이 당근거래 난생 처음인데
이렇게 빨리 나갈줄 알았으면 시세좀 더 놓을걸... 하는 생각도..
물건 가지러 와서 다들 하시는 말씀이
너무 싸게 내놓거 아니냐. 자기한테 팔지... 예약 취소하고 나한테 걸어라..하는 말
숱하게 들었어요 ㅎㅎ
소품이 워낙 많아서 40명 정도 대면거래했는데
특징이 재밌어요.
20대 남자들 최고의 매너(아주 최고의 쿨거래)/자기가 포장할 상자와
봉투까지 직접 가져옴
50~60대 중년 여자,남자분들 (예측할 수 있는 태도로 일반적인 거래)
20.30대 젊은 여자들 (아닌 분도 많았지만,
진상들은 여기서 발생, 만원 짜리 하나 구매하면서 배달 요청하는 사람
의외로 있음, 가격 네고 신청해놓고 잠수, 예약 해놓고 잠수)
그래도 좋았다는 후기는 또 20.30대 들이 적극 달아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