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랑 좀 할게요.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23-02-10 15:06:25
울 남편은 제게 노! 가 없어요.
제 멋대로 하다
주식도 반토막 났는데
제가 죽상이니 내려갈때마다 열심히 채워줘서
이제 마이너스 34프로예요.
얼마나 유머는 넘치는지
얼굴만 떠올려도 입꼬리가 올라가요.
해 떨어지고 남편 올때되면 막 설레요.
미친거죠?
IP : 180.228.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0 3:10 PM (106.102.xxx.58)

    그래도 주식은 하지마세요ㅠㅠ 부인한테 자기 감정 안드러낼려면 넘 힘들것 같아요. 상당히 좋은남편인것 같은데 남편이 그성격이 안변하게 잘유지 시켜 주고아는것도 배우자몫인것같아요.

  • 2. ...
    '23.2.10 3:11 PM (1.232.xxx.61)

    전생에 나라를 구하셧군요!

  • 3.
    '23.2.10 3:12 PM (180.228.xxx.130)

    주식은 멈췄어요.

  • 4.
    '23.2.10 3:12 PM (39.118.xxx.91) - 삭제된댓글

    제남편은 바위같아요
    주식 마이너스가 큰데도 그럴수도 있지 반응도 없고
    집에 있으면서 저녁준비안해도 전혀 개의치않고
    싸우면 1시간도 안되서 풀어지고
    진짜 바위같고 단순하고 무뎌요..
    잔소리꾼이지만 생긴건 귀여워요

  • 5. ..
    '23.2.10 3:19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최고네요. 부러워요. 욱하는 영감이랑 사느라 ㅜ

  • 6.
    '23.2.10 3:2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제가 맞짱 뜨면 더 강해지고
    제가 나약해지는척 하면 나를 잘 챙겨줘서
    작전을 바꾸기로 했어요 나약하기 ㅋㅋ

  • 7. .....
    '23.2.10 3:22 PM (14.50.xxx.31)

    저..
    저도요....
    하루종일 우울 비슷한 모드인데
    남편이 올 시간되면 너무 좋아요.
    그렇다고 남편이 뭘 해주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남편이 거실에 주방에 왔다갔다 하는 것만 봐도
    귀엽고 좋아요. 말도 재미있게 잘하고^^ ㅋ

  • 8. 살살 꼬리를
    '23.2.10 3:23 PM (123.100.xxx.193) - 삭제된댓글

    흔들오주면서 달래야하는 동물

  • 9. 이야
    '23.2.10 3:24 PM (180.70.xxx.42)

    이런분들이야말로 전생에 나라를 구한 분들
    남편만 떠올려도 웃음이 난다니 너무나무 부럽고 신기하네요.
    전 전생에 못된짓 엄청 하고 다녔나봐요....

  • 10. ..
    '23.2.10 3:28 PM (106.102.xxx.243)

    주식 멈쳤다고 하니 다행이고 남편생각만해도 입꼬리 올라가는건 넘 행복한거 아닌가요~~진짜전생에 좋은일 많이 했나봐요

  • 11. 저는
    '23.2.10 3:38 PM (211.211.xxx.184)

    남편이 퇴근해서 현관 들어오는 모습에 설레기 시작합니다.
    첫만남 부터 35년차..

  • 12. ...
    '23.2.10 4:06 PM (116.36.xxx.74)

    오맛. 저도 좀 그래요. 행복한 줄 잊고 있었네요. 남편 오는 시간만 기다림. 18년차.

  • 13. 나야나
    '23.2.10 4:19 PM (182.226.xxx.161)

    쳇..당신이 이겼수다.

  • 14. ...
    '23.2.10 6:00 PM (221.147.xxx.9)

    부럽습니다. 재미는 있으나 귀찮게 해서 귀찮음이 65, 재미 35인 남편. 밥먹고 오는날만 반갑네요.
    ㅎㅎ 오늘 드뎌 밥먹고 온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07 60 넘으신 워킹맘님들 계신가요? 0 08:44:19 27
1685706 결혼을 앞둔 신부가 아침부터 술한잔. 털어내고 싶어. 3 결혼을앞두고.. 08:39:21 363
1685705 나이드신부모님들요 1 ..... 08:36:24 151
1685704 기사. 대전 그 교사 50세. 우울증 아닌 조현병이었네요 18 탄핵인용기원.. 08:25:55 1,851
1685703 요즘도 인천공항 출국하는데 시간 심하게 오래 걸리나요? 3 공항 08:25:05 372
1685702 장성철의 논조에 따라 멕이는 최욱 2 매불쇼 08:21:19 486
1685701 토익학원만 다니는 취준생 7 08:18:11 454
1685700 대전초 조현병자 사건 6 08:10:15 1,834
1685699 이재명은 말투도 비호감 27 ... 08:05:15 1,193
1685698 홍삼의 효능. 나이드니 알겠다는~ 10 라라 07:52:41 1,274
1685697 이재명 연설 듣고 그가 왜 타겟이 되었는지 21 .. 07:52:26 1,460
1685696 술과 담배는 절대 못끊나봐요 10 의지문제인지.. 07:51:28 663
1685695 맛있는 전라도 김치 처음 먹어봤네요 15 ㅇㅇ 07:44:55 1,575
1685694 65세 이상이신 분들~ 5 ... 07:34:08 1,123
1685693 철밥통 교사라서 정신질환자 못잘라 벌어진일 11 달빛무사 07:33:41 1,869
1685692 냉장고 에너지등급 1등급과 4등급 차이 많을까요 냉장고 07:32:39 145
1685691 8살 아이를 죽인게 교사라니 믿기지않네요 ㅇㅇ 07:31:05 601
1685690 초등생 살인사건요 1 현소 07:27:55 1,845
1685689 어디 가난하고 천한 게"…중학교 교사의 막말 3 ㅇㅇ 07:24:20 1,813
1685688 네이버페이(오늘꺼 포함 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2 ... 07:18:00 415
1685687 어느 분야에나 있는 저런 또라이들은 어쩌면 좋을까요? 1 ........ 07:15:36 775
1685686 노후대비로 3 노후 07:13:25 1,364
1685685 곧 이재명 대표 겸손 출연예정, 같이 들어요 14 환영환영환영.. 07:05:33 812
1685684 MBC방송나오나요 3 해킹되었나?.. 07:03:57 1,506
1685683 친정엄마가 제딸 결혼한다고 더 난리신데 36 aa 06:55:26 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