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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돌연 주택연금 안하실거래요

.. 조회수 : 6,878
작성일 : 2023-02-10 14:17:17
저 82에 사연 연재글 한번도 올린적 없는데
이렇게 며칠동안 올리게 되네요

진행과정중에 자존심이 상하신건지 남편한테 퍼부으며 알아서 사실거고 절대 안한다 하시네요

저는 올해가 공시지가 최고가고 그나마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이제 주택연금 받으면 남편이 회사를 관둬도 우리 걱정만 하면 되니 괜찮고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와 대화중 자존심이 상하셔서인지 오늘 남편한테 안한다고 하시네요 제가 심경을 건드린 부분도 있어요 대화도중..

일단 저희가 전세금이 투자 잘못으로 소송에 걸려 힘들다고 했고 돈을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었고 사전연명치료거부 의향서 오해하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하고 저희는 몇년전에 이미 했는데 어머님도 오해 마시고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었어요. 그러니까 노발대발
자기를 뭘로 아냐고 자기 몇년전에 사전연명치료거부 다 했다고 너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는구나..하시고
저도 그 이야기가 시어머니 심기를 건드리는거 해서는 안될말 같기도 한데 저는 미래가 너무 걱정되어서 해서는 안될 말 드린것같고 제가 너무 잘못했다 연명치료거부 말씀드린거 죽을죄를 지었다고 했어요, 저를 용서해 달라고 했었구요

오늘 남편에게 전화통화중 자기 심각한 병이고 몇년 살지도모르고,,, 안한다고.. 자식들 더 투자 하지말라고… 집팔고 단칸방 가고 남는돈 자식 물려 준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하시고..
사실상 이혼인 30년전 집나가신 시아버지 남편이 듣기 싫다는데 욕하시고 남편에게 이제까지 얼마나 힘들게 키웠는데 저랑 남편이 자기를 너무 괴롭힌다면서
절대 자기는 안할거라 하시네요

그냥 이제 포기하는게 맞는거겠죠. 

저희 외국에 있어서 더 설득할 방법도 없는거 같아요
 
저는 주택연금 받으시면 평생 보내드리는 생활비에 해방되어 우선 제가 살것 같았는데 세상일이 제 맘대로 안되나 봅니다

그런데 매달 보내는 생활비 이제 끊으려구요. 저도 너무 지쳐서요

그러면 제가 나쁜 며느리겠죠 



IP : 5.31.xxx.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10 2:21 PM (223.38.xxx.86)

    선택에는 자유와 책임이 따르죠.

    시어머니도 본인 발언 책임 지셔야 할때네요.

    원글님은 끊으시는 대신 나쁜 며느리라는 사정모르는
    세상 사람들의 비난 감수 하시면 되요.

  • 2. 집도
    '23.2.10 2:27 PM (223.62.xxx.125)

    온전히 가지고계시고싶고
    생활비도 계속 받고싶고
    관심도 계속 받고싶은데
    주택연금 하게되면 모든게 끊어지고 더 고립될것
    같은 생각이 드셔서 그런건지..
    주택연금 안하신다면 뭐 님 말씀처럼 생활비는 알아서
    하셔야죠.둘다 가질순 없어요.

  • 3. ker
    '23.2.10 2:35 PM (180.69.xxx.74)

    나부터 살아야죠
    그거 아니면 방법 없다고 하세요

  • 4. 한가지때문.
    '23.2.10 2:37 PM (223.38.xxx.179)

    남편과의 사이 땜에 그렇지 남편만 ok 하면 시에미고 뭐고 뭔상관예요.

  • 5. 한가지때문.
    '23.2.10 2:37 PM (223.38.xxx.179)

    알아서산다니 냅두세요

  • 6. ....
    '23.2.10 2:40 PM (118.235.xxx.248)

    살만하신가본데 돈 드리지 마세요.
    자식들 생각해야지 어머님이 너무 하시네요.
    계속 드리면 당연한줄 알고 자식드루힘들단 생각 못하니까
    당분간이라도 드리던 돈은 끊어보세요.

  • 7. 냅둬요
    '23.2.10 2:41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대출 받은 그 6천만원 누가 가져갔는지 부터 따져 묻고요.
    생활비는 당장 끊어요.

  • 8. 난이미부자
    '23.2.10 2:43 PM (223.38.xxx.162)

    매달 생활비를 드리니 그런소리하시죠
    그냥 생활비끊고 계세요

  • 9. 근데
    '23.2.10 2:47 PM (14.0.xxx.65)

    그런 고민과 의논을 왜 여기에?
    당연히 남편과 해야죠.
    남편의 의중이 제일 중요하죠.
    솔직히 님은 한 다리 거너잖아요.
    님과 남편 수입 나눠 각자 관리하세요.
    각자 효도하시고.

  • 10. 유리
    '23.2.10 2:47 PM (14.35.xxx.240) - 삭제된댓글

    대출 받은 그 6천만원 누가 가져갔는지 부터 따져 묻고요.
    생활비는 당장 끊어요.222222222
    원글님 할 만큼 하셨어요. 자식들 팍팍하게 사는것도 아셔야지 ㅜㅜ

  • 11.
    '23.2.10 2:48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대출 받은 그 6천만원 누가 가져갔는지,,,,,
    222222

  • 12. ….
    '23.2.10 2:49 PM (223.62.xxx.62)

    대출 받은 그 6천만원 누가 가져갔는지,,,,,
    3333333333

  • 13. 남편과
    '23.2.10 2:53 PM (118.235.xxx.24)

    얘기가 된거면 남편이 얘기하지 왜 님이 해라마라 얘기를 하셨는지 ㅠㅠ 친정에 남편이 이런 얘기하면 싫을것 같아요.생활비 안보내는것도 남편에게 얘기하라하세요.

  • 14. ...
    '23.2.10 2:57 PM (218.234.xxx.192)

    이런 얘기는 며느리가 하는거보다 남편이 해야죠. 시어머니한테 남편이 강하게

  • 15. ..
    '23.2.10 3:14 PM (5.31.xxx.16)

    올해가 공시지가가 최고인데 남편은 엄청 느린편이예요. 인터넷에서는 공시지가 더 내려가기 전에 빨리 해야한다고 하셨고,,,저도 시어머니가 저때문에 기분나쁜거 알아요.

    다 저의 욕심이었어요

  • 16. ...
    '23.2.10 3:18 PM (118.37.xxx.80)

    노인들은 죽을때 자식들에게 뭐라도 남겨주는게
    최종목표인지 저희 시아버지 수술이
    이거 하나하고 나면 다른곳 저거 하나
    수술하면 또 다른거 나타나고 무한반복이라
    남편이 코딱지만한 논 팔아서 쓰자했더니
    나죽거든 니들 나눠써야한다고ㅠ
    시골 논 몇푼하지도 않고
    5남매인데 그거 나눠봐야 푼돈ㅠ
    님시어머니도 그런 생각인듯,,

  • 17. 제가
    '23.2.10 3:32 PM (222.120.xxx.177)

    알기로는 지급금액산정은 공시가가 아닌 시가로 하고 가입기준은 공시지가 9억이하여서 올해 공시가최고인건 의미없고 살짝 늦으시긴 했어요 암튼 속터지시겠네요ㅠ

  • 18. ㅇㅇ
    '23.2.10 3:42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아들이 부모 집 살 때 돈 절반 보태줘
    매달 생활비 보내줘

    그렇게 잘해도 심기 좀 건드렸다고
    아들네가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하는군요
    어휴

  • 19. 아이쿠
    '23.2.10 3:49 PM (175.209.xxx.48)

    ㅠㅠ
    어쩌자는건지ㅡㅠ

  • 20. ...
    '23.2.10 4:06 PM (118.37.xxx.38)

    생활비 몇 달 끊으시면 맘이 달라지실겁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왜 며느리가 하셨나요?
    며느리가 말한 자체에 반감을 가지신듯요.
    아들이 다시 한번 설득해 보시고
    그래도 안들으시면 생활비를 일단 끊어야죠.
    시모와는 마음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거 아니더라구요.
    그런 말은 아들이 하는걸로...

  • 21. ...
    '23.2.10 4:10 PM (118.37.xxx.38)

    집 파시고 작은 주택 가실때
    5천만원은 꼭 변제하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6천만원은 누가 썼는지 꼭 밝히시구요

  • 22. ***
    '23.2.10 6:31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사전연명 의향서나 주택연금 같은 문제는 남편과 두분이 충분히 상의후 아들이 말해야되요 며느리가 말하면 감정 상해서 엇나가게 되요

  • 23. 미적미적
    '23.2.10 6:33 PM (39.7.xxx.222)

    너무 한번에 많을걸 건드리셨어요
    쓸때없이 시어머니랑 미주알고주알 하신듯
    연명치료 는 스스로 안한다하셔야지 해라할일은 아닌데... 돈드는치료는 더 안하겠다 라고 들리거든요
    사실 지난번 글에 6천만원의 추가대출이 있음에도 주택연금이 되는건지 갚아야 되는건지 결말울 말 안하셨는데 빚갚아줄 6000은 있고 매달 줄 50은 옶다 이건 듣기에 따라서 괘씸하게 들려요
    또 주택연금으로 돌려도 해지하고 융자내도 속수무책이고요
    힘들어서 돈 못드리게 되었다 혹은 돈을 액수라도 줄여야할것같다 그리고 엉엉우는 척을 했어야죠 ㅠ

  • 24. ...
    '23.2.10 8:57 PM (175.123.xxx.105)

    너무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건드리셨네요222

    일단은 좀 시간을 드리세요.
    그리고 원글님 나서지 마시고 남편을 통해 말씀드리세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받아들이기도 쉬워요

  • 25. 6000천만원
    '23.2.10 10:02 PM (59.6.xxx.139)

    50만원씩 10년이면 6천인데
    그걸 바로 갚아주는게 더 손해아닌가요?

    뭔가 시어머니와 연결고리를 끊고 싶으신 마음이 큰것 같아요.
    이해는 많이 가요..
    다만 여지껏 애쓰신 만큼 냉정하게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셔요.
    지금은 수십년 쌓인 묵은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 냉철하고 전략적인 판단이 어려우신 듯해요.
    암튼 맘고생이 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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