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자식 드물죠? 죄송하지만 아들자랑입니다

마음결 조회수 : 5,774
작성일 : 2023-02-10 10:51:34
아이 자랑이라 죄송한 글입니다 

외동 아이가 머리가 좋아요 아이큐 높아요
공부 열심히 안해도 성적 좋은 아이들 
내신 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뛰어난 아이들 있어요
제 아이가 그랬습니다 
어려서는 너무 너무 병치레를 심하게 해서 정말 제가 딱 죽고싶을 정도였고
지금까지도 아이 병치레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요 ㅠㅠ
여차저차 공부 스트레스 없이 한번에 스카이 갔구요
작년 7월 졸업 7개월 전에 대기업은 아니고 잘나가는 스타트업에 스카웃 됐어요
어려서 아픈거 말고는 걱정시킨게 하나도 없었지만
별로 효자는 아니었던 것이
부모 생일 말 안해주면 당일까지 몰랐고 
어버이 날도 꽃 한 송이 줬다 안줬다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군대 가서도 그 흔한 편지 한통을 안했고 
전화도 서너번 한게 다예요 (그래서 제가 했지요)
취업하고 첫 월급날.... 제 통장에 아이 이름으로 백만원좀 넘게 입금이 된 거예요
이게 뭔가... 첫 월급이라고 통 크게 선물한건가... 백이면 백이지 백몇만원은 또 뭔가..
아이 퇴근해서 물어보니. 
"내 월급의 삼분의 일은 엄마 아빠 거예요 매달 드릴 거예요..." 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7개월 동안 뭘급날이면 꼬박꼬박 입금이 됩니다 
저야 물론 그 돈은 쓸 생각이 전혀 없어서 잘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 결혼할 때 돌려줘야지요
군대가서도 연락이 없고 어버이 날도 안챙기는 넘이었는데 그래서 서운한 적 많았었는데
마음은 엄마 아빠 생각으로 가득하고 엄마 아빠 주는 건 하나도 안아까운가 봐요
저 자랑할 만 하죠?

IP : 210.221.xxx.4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헤라디야
    '23.2.10 10:53 AM (125.190.xxx.212)

    이정도면 자랑계좌 입금하셔야겠는데요? ㅋㅋ
    자랑하실만해요!!

  • 2. ..
    '23.2.10 10:53 AM (124.54.xxx.144)

    앗 이건 자랑계좌에 꼭 입금하셔야할만한 자랑인데요
    아들 잘 키우셨네요

  • 3. 진국
    '23.2.10 10:53 AM (58.143.xxx.239)

    진국중의 진국..

  • 4. 멋져요
    '23.2.10 10:5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멋진 아들입니다!!!!!

  • 5. ...
    '23.2.10 10:54 AM (220.71.xxx.148)

    행복하시겠어요. 원글님이 그만큼 큰 사랑으로 키우셨겠지요.

  • 6. ..
    '23.2.10 10:55 AM (58.79.xxx.33)

    아이쿠 자식자랑할만하네요. ㅎ

  • 7. ggg
    '23.2.10 10:56 AM (61.254.xxx.88)

    잔정은 없어도 의리가 대박이네요!

  • 8. 부럽네여
    '23.2.10 10:59 AM (39.7.xxx.70)

    꽃보다는 자라면서 ‘ 효 ’를 다 했네요

  • 9. 소나무
    '23.2.10 11:01 AM (121.179.xxx.226)

    부럽네요. ,....
    전 요새 사는 낙이 없어요,

  • 10. ...
    '23.2.10 11:01 AM (218.239.xxx.56)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자랑하실만 합니다!! ^^

  • 11.
    '23.2.10 11:02 AM (1.238.xxx.15)

    사위삼고 싶네요 ㅋㅋㅋ

  • 12. ㅇㅇ
    '23.2.10 11:05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될성부른 나무네요
    아이큐만큼 인성이 중요한데 저도 사위삼고 싶습니다

  • 13. 저도
    '23.2.10 11:10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사위삼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우리딸은 음. 음..

  • 14. 일단
    '23.2.10 11:12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선입금
    후자랑

  • 15. ㅇㅇ
    '23.2.10 11:14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불효자가 잘되는거 못봤습니다 인생 다각도로 길게 봐야죠

  • 16. 맘맘
    '23.2.10 11:15 AM (203.243.xxx.240)

    와우.. 너무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
    아들 마음이 넘 따뜻하네요.

  • 17. ...
    '23.2.10 11:16 AM (118.235.xxx.244)

    잘컸네요.잘컸어.
    부럽습니다 ㅎㅎㅎ

  • 18. ….
    '23.2.10 11:16 AM (180.224.xxx.209)

    부부가 전생에 덕을 마니 쌓으셨나봐요 ㅎㅎ 부럽네요

  • 19. 쓸개코
    '23.2.10 11:18 AM (218.148.xxx.196)

    진짜 이건 자랑계좌용인데요 ㅎ
    완전 든든하시겠어요.

  • 20. ㅁㅁ
    '23.2.10 11:29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와우
    그 아들 진국이구만요

  • 21. ㅁㅁ
    '23.2.10 11:31 AM (58.230.xxx.20)

    딱 고2 제아들 성격같아서 울컥했어요
    저도 저런 날을 고대해봅니다

  • 22. ..
    '23.2.10 11:33 AM (211.208.xxx.199)

    잘 키우셨습니다.
    자랑계좌 나갑니다.

    농협 임영희 351-0532-2025-23

  • 23. 어머나
    '23.2.10 11:33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반전이네요.
    부모생일 당일까지 모르는 외동 우리집에 있는데 나중에 바뀌려나요 ㅎㅎㅎㅎㅎㅎㅎ

    부러워요!

  • 24.
    '23.2.10 11:34 AM (118.220.xxx.184)

    멋지다 ~~~
    82의 아들!!!

    죄송하지만 오늘만 우리 82의 아들이라고
    함 외쳐봅니다 ㅋ

  • 25. 부럽다
    '23.2.10 11:35 AM (121.188.xxx.245)

    인생 성공하셨어요

  • 26. 나야나
    '23.2.10 11:36 AM (182.226.xxx.161)

    악악악~!! 부럽따아~~~~~~~~~~~~~

  • 27. ..
    '23.2.10 11:57 AM (39.115.xxx.132)

    대박........
    원글님 부럽

  • 28. 옹이.혼만이맘
    '23.2.10 12:05 PM (223.39.xxx.143)

    돈을떠나서 정말 마음씀씀이 예쁘네요~^^

  • 29. 여기있었네
    '23.2.10 12:14 PM (121.125.xxx.37) - 삭제된댓글

    사돈~~~♡♡♡

  • 30. 잘키우셨네요.
    '23.2.10 12:3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좋은 배우자만 만나면 되겠네요.
    여시만 조심하라 교육시켜서...

  • 31. 나도
    '23.2.10 2:41 PM (220.80.xxx.96)

    목놓아 부르고 싶네요
    사돈~~~

  • 32. ....
    '23.2.10 3:09 PM (110.11.xxx.203)

    어떻게 키우면 아들이 저럴수가 있나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공부스트레스 없이 sky, 또 취업, 월급까지....
    효자도 이런효자 없어요.

  • 33.
    '23.7.9 5:27 PM (211.59.xxx.118)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922 지금도 생각나는 학부모 말 9 ㅇㅇ 2023/02/15 4,480
1431921 둘다 소속사에서 입장표명이 없네요 29 소속사 2023/02/15 18,896
1431920 분양권 전매물건에 전세 들어갈 시 유의점 3 .. 2023/02/15 806
1431919 금리 최저 9.4%로 긴급 생계비 대출 출시 21 .. 2023/02/15 6,642
1431918 입맛이 없어요. 3 행복하자 2023/02/15 849
1431917 고1 국어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1 .. 2023/02/15 1,260
1431916 45살에 결혼 잘하고 출산까지 한 지인 20 ... 2023/02/15 10,421
1431915 사람 인생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시나요?아님 11 ㅎㅎ 2023/02/15 3,668
1431914 급 대학선택 고민중입니다 도움주세요~ 42 ㅇㅇ 2023/02/15 3,590
1431913 국민연금 1 ..... 2023/02/15 1,688
1431912 대학생들 노트북 삼성엘지애플을 대부분 사용하나요? 31 jk 2023/02/15 2,241
1431911 손녀 백일 글 지웠어요? 11 2023/02/15 3,416
1431910 이혼하는 게 득일까요? 실일까요? 16 제 입장 2023/02/15 4,806
1431909 넷플릭스 요금제 선택 고민 5 넷플릭스 2023/02/15 1,971
1431908 장례비용 보통 어느정도 드셨나요? 11 ㅁㄴ 2023/02/15 4,082
1431907 소파 어디서들 사시나요? 6 구입예정 2023/02/15 2,621
1431906 카드 할부전환 5 ㅁㅁ 2023/02/15 830
1431905 항생제에 대해 잘 아시는 분~ 7 .. 2023/02/15 1,523
1431904 80대 어머니 속옷 어디서 구입하세요? 7 조언 2023/02/15 1,935
1431903 작년 무역수지 194위···북한보다 밑, "IMF 이후.. 13 ... 2023/02/15 1,330
1431902 아랫집 아이가 지금 빌라 옥상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는데요 20 ㅇㅇ 2023/02/15 5,345
1431901 대학병원에서 피뽑으면 덜 힘든가요? 23 대학병원 2023/02/15 1,902
1431900 욕실수전 똑!똑!똑! 계속 물이 샙니다 8 어떻게하나요.. 2023/02/15 1,856
1431899 오은영박사님 앞에 계시면 큰절 올리고싶습니다.. 21 복지사 2023/02/15 9,393
1431898 냉동밥으로 볶음밥하려면 4 ㅇㅇ 2023/02/15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