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형이 진짜 타고나나요?
당연히 전공하셨냐는 소리 듣는 애인데
얼굴도 cd만해서 눈 코 입이 꽉 차게 보이는데
아이로부터 조부모까지 모두 얼굴 안작고
너무나 한국형 체형이예요.
어릴때는 소아비만에 가까웠고
특별히 길쭉한 느낌없었고요.
근데 얼굴은 뒤집을수 있을때부터
애기가 알아서 이쪽 저쪽으로 머리 바꾸면서
엎어져서 자더니 머리통은 큰데
얼굴은 작은 느낌으로 성장하고
초4학년때부터 애들이 비만인거 놀리니까
매일 줄넘기 천개씩 하고
그때부터 요가 필라테스 이런거 배웠거든요.
처음에는 방과후 수업
나중에는 학원에가서 했고
키가 161인데도 몸매는
처음부터 눈에 띄는것 같은데
저희는 그래서 타고난 체형보다는
성장기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문제가
아닌가 하거든요.
우유랑 고기 많이 먹고
식단관리도 잘했고요.
1. ...
'23.2.10 7:39 AM (125.132.xxx.53)타고나요
잘나온 돌연변이인거죠2. ...
'23.2.10 7:40 AM (221.147.xxx.172)다 타고나는 듯 해요.
유전이 참 대단하다 싶어요.3. 타고
'23.2.10 7:41 AM (210.117.xxx.44)나는것 같아요.
4. ㅁㅁ
'23.2.10 7:4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기본골격은 씨도둑 못한다 절감하죠
제가 다리선은 나이오십넘어서도 예쁘다소리기본으로 듣던
(어릴땐 그소리 귀찮아 숨기고다님)
체형인데 ㅎㅎ허리가 없어요
딸이 키는 170 손목 발목 가늘 가늘
허리가 지못미 ㅠㅠ5. ㅋㅋ
'23.2.10 7:54 AM (118.235.xxx.145)저도 딸이 8등신인데..9등신에 더 가깝긴 해요
저 얼굴크기에 두상에 긴 팔다리 키크고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근데 부모가 전형적인 한국인
체형에 얼굴크기라 좋으면서도 언젠간 역변할거야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지금 다 커서 직장인인데
어릴때 고대로에요 ㅋ 타고난 것도 있고 본인도
운동 좋아하고 잘먹고 잘자고 가만보면 몸에 좋은건
다 하는 스타일이긴 했어요6. ..
'23.2.10 7:54 A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마 타고난게 훨씬 크더라구요. 아무리 운동하고 다이어트해도 골격은 그런거 같던데요. 할아버지나 할머니 형제쪽 어디라도 닮은 사람없어요?
7. ???
'23.2.10 8:02 AM (106.102.xxx.211)집안에서 팔다리 비율이 혼자 길다는 걸가요?
그러기 쉽지 않을 텐데요
오히려 2차성장급등기 때 비율이 망으로 가서요
허리만 길어지며 크는 경우가 대부분 이거든요
그런데 조부모 4분 중 누구도 닮지 않은 체형 같아도요
관리 조금만 삐끗하고, 애 낳아 키우느라 정신 없으면 집안 체형 튀어 나와요8. 타고나요
'23.2.10 8:07 AM (180.228.xxx.130)살찐 사람들
살 빼면 골격 그대로 나와요.
제가 50 넘었는데 골반이 커서 허리 잘록해 보여요.
뱃살이 붙어서 문제지만요
딸이 어릴때 허리도 없고 살 쪄서 속으로 어이쿠야..했는데
크니까 제 골격 그대로예요.
거기다 운동하니
모델이냐고 사람들이 물어요9. ...
'23.2.10 8:11 AM (112.220.xxx.98)씨도둑 못한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이란성 쌍둥이조카 지금 5살인데
한넘은 엄마체형
한넘은 아빠체형이에요
진짜 신기방기 ㅋ
머리형까지 딱 닮았어요10. ㅇㅁ
'23.2.10 8:18 AM (210.217.xxx.103)체형이라는게 날씬 이런게 아니라 팔다리 길이
허리부분의 길이 엉덩이의 모양 리치의 길이 목 길이 등등다 포함이라.
님 애처럼 살 빼고 어쩌고 해서 몸을 만들 수 있는데 그런다 한들 만약 팔이 무지 짧고 어깨도 좁고 솟은 어깨에 목이 짧다면 말랐다쳐도 그걸 예쁜 몸이라 할까.
그냥 딸 몸 예쁘다 자랑하고 말지.11. ㅎㅎ
'23.2.10 8:32 AM (58.148.xxx.110)조혜련 보세요
그렇게 열심이 운동해도 하늘하늘 몸매 되던가요?
물론 운동 열심히한 근육질 몸매이긴 하지만요
체형은 마르고 뚱뚱하고가 아니라 그냥 뼈대 자체잖아요
이건 타고 나는거죠 다만 부모한테서만 물려받는게 아니라 나도 모르는 어느 조상한테 물려받는다는 거!!12. 별별
'23.2.10 8:37 AM (106.102.xxx.174)어릴때 얼굴작고 팔다리 길어서 부모안닮았네하는데 사춘기지나면 부모체형 빼박따라가요;;;;
13. ㅋㅋ
'23.2.10 8:40 AM (121.133.xxx.137)저도 조혜련 떠올랐어요 ㅎ
살만빼면 다 몸매 좋아진다 생각해서
배만빼면 되는데 다리만 빼면 되는데
하지만 절대 그게 다가 아님14. ove
'23.2.10 8:42 AM (220.94.xxx.14)키까지 컸음 완벽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키는 어떻게 안되나봐요15. less
'23.2.10 8:48 AM (182.217.xxx.206)조혜련 보면.. 타고나는거.
16. ㅁㅇㅁㅁ
'23.2.10 9:05 AM (125.178.xxx.53)몇살인가요?
17. ㅡㅡㅡ
'23.2.10 9:06 AM (183.105.xxx.185)고등학생 되면 자기 체형 확실해지죠. 성인되서 엄청난 노력으로 하체 변화 이뤄낸 사람 몇 봤는데 체중을 혹독하게 빼더군요. 그렇지 않는 이상 다 가족 , 친척 체형 그대로죠
18. ㅎㅎ
'23.2.10 9:11 AM (58.182.xxx.161)초딩이면 몰라요 생리 시작하면서 살도 더 찌고
같은 부모에 나와도 자매인데 엄마 아빠 좋은거 나쁜거 받는게 틀리는데요.19. ...
'23.2.10 9:21 AM (211.234.xxx.48)아직 몰라요~~~~~고등가서 바뀌고 성인되며 바뀌고 진짜 무서운건 중년되면 그냥 그집 부모 박아놓은것처럼 달라져요
20. ....
'23.2.10 9:23 AM (118.235.xxx.229)애는 20대 중반요.
누구나 몸매 얘기하는 애거든요.
성장 다 끝났고
좀 살찌면 김연아느낌
빠지면 발레느낌이라고 하거든요.
조여정도 데뷔 초기와 지금 느낌 다르던데
필라테스 같은 운동이
후천적으로 그렇게 만든게 아닐까란
생각해요.21. 제딸은
'23.2.10 9:28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타고 났어요
팔다리 길고
먹어도 살이 안찌고요
지금 고3이에요22. 타고남
'23.2.10 9:36 AM (180.69.xxx.74)조여정도 짧아서 이쁜 몸은 아니에요
운동으로 만든거긴한데23. 50대인데
'23.2.10 9:48 AM (211.219.xxx.62) - 삭제된댓글항상 여름마다 듣는소리가
팔둘레, 팔목가늘다 .
지금도 들어요.
그런데 언니 동생은 팔목이 제 두배
저희딸은 팔목 가늘어 워치 스트랩
맨날 구멍뚫어야 됨 .
대체로 팔목,팔뚝 가늘면 얼굴은 작은듯
합니다.24. 타고남
'23.2.10 10:21 AM (211.104.xxx.48)단 성장하면서 변하죠. 최종 결과는 타고남. 저희 아들은 중딩때 거의 9등신이었는데 다 크니까 7.5~8등신? 키가 175 넘으니 허리가 길어지더라고요 ㅜㅜ
25. 타고니요
'23.2.10 10:37 AM (112.164.xxx.95) - 삭제된댓글매일 고기먹고, 간식먹는 아들 체중미달,
그 고기굽고, 간식 만들어 대는 나는 비만,
저는 이런거 안먹거든요, 먹어도 딱 한쪽정도만,
울 남편은 내가 매일 같이 먹는줄 알았대요
ㅎㅎㅎ26. ..
'23.2.10 10:40 AM (121.172.xxx.219)당연하죠. 얼굴 부모 빼닮듯이 체형도 그대로 가요. 골격은 말할 것도 없고 살 찌는 체질, 안찌는 체질 다 닮아요.
같이 안살아 보고 배운적 없는 행동도 똑같이 닮아요.
유전자의 힘은 대단해요. 그래서 무섭고.
자기 힘으로 체형 어느정도는 바꿀 수 있겠지만 기본은 부모 따라가요.27. 유전이
'23.2.10 12:5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맞지만
수영선수 어깨나 씨름 선수 하체등 피지컬 프로만 봐도
어떤 운동을 어려서 부터 하느냐와
식생활 침대 소파 사용등으로도 많이 좌우해요.28. ㅇㅇ
'23.2.10 8:15 PM (73.86.xxx.42)오 신기한 글 많네요 - 체형이 진짜 타고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