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은 참 좋으네요

역시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23-02-10 00:47:46
한달에 10권정도는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신작 화제작 베스트셀러작은 빠짐없이 빌려 읽는편이였는데 작년부터 유튜브 보는 재미에 빠져버리니 책이 눈에 안들어오고 두꺼운 책이나 설명긴 글들은 안읽혀지더라구요
시간되면 책읽었는데 대신 핸드폰 들게 되구요
대중교통 이용할때 특히 책읽는 시간이였는데 아젠 핸드폰 삼매경 ㅠ.ㅠ 오늘 맘먹고 오랜맘에 도서관 가서 책을 왕창 빌려왔어요 가족회원 되어 있어 4인가족 40권 빌릴수 있는데
20권쯤 빌려왔네요 읽다 재미 없는건 넘기고 잘읽히는 책 위주로 읽다 좋아하는 추리물 읽고 여행에세이도 읽고 역사 책 좋아하는데 언제 읽어도 역사책은 잼있어요
종이책이 주는 좋은느낌. .종이책 좋아하면 너무 나이든것 같은데 그래도 인터넷으로 읽는 글과는 많이 다르게 느껴져요

IP : 39.122.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2.10 12:49 AM (180.228.xxx.130)

    요새 책에 푹 빠졌어요

  • 2. 십 수년만에
    '23.2.10 1:00 AM (39.125.xxx.100)

    구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친근하고 세련된 시스템
    놀라왔어요

  • 3. ...
    '23.2.10 1:02 AM (125.138.xxx.203)

    남편들..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야하는데.. 쌔빠지게 일만하고..

  • 4. M..
    '23.2.10 3:03 AM (223.62.xxx.174)

    뜬금없는 3번 댓글은
    해석해 보면
    여자는 이렇게 한가하게 책 읽고 좋다는 글도 쓰는데
    남편들은 그 여자에게 돈 벌어다 주느라고 쌔빠지게 일만 하고 책 읽는 즐거움도 못 누려 불쌍해 흑흑
    이라고 하는 못돼먹은 댓글이군요.

    이 원글님이 쌔빠지게 스스로 돈 벌어서 지금 책 읽는 여유를 누리는 건지 아닌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비틀린 심리 드러나는 댓글 달고 그러지 맙시다.

  • 5. 저는
    '23.2.10 4:51 AM (89.217.xxx.171)

    해외 사는 데도 정말 오래동안 종이책만 고집 했어요.
    무거워서 사들고 오기 정말 힘들고 일년에 한번 가니 그때 그때 읽고 싶은 것도 못 읽고
    거기다 노안으로 종이책도 오래 못 읽는 판이라 이북은 언감생신였는데
    제작년에 시력 수술 받고 핸펀에 이북을 다운 받아 읽기 시작.
    원하는 책 그 자리에서 사서 다운 받아 아무때나 어디서나 읽고 책이나 이북리더기처럼 일부러 들고 다닐 필요도 없이 늘 지참하는 핸펀으로 읽으니 새세상!!
    다행히 저는 핸펀으로 쓸데 없는 건 그닥 안 보는 편이고 이동 중이나 틈날 때 주로 책 읽고 교양 팟케 듣고 그래요.
    사람이 이리도 간사해서 이젠 종이책 무거워서 읽기 불편할 것 같아요 ㅎㅎㅎ
    여튼 덕분에 독서량이 엄청 늘었고 몇년만에 다시 독서의 즐거움과 하께 사네요 ^^

    도서관 가서 종이 책 맘껏 잔뜩 빌려 오는 기분도 진짜 좋을 것 같긴 합니다 ^^

  • 6. 종이책만
    '23.2.10 6:17 AM (125.142.xxx.27)

    읽어요. 업무용으로 노트북이랑 아이패드 이용하지만 중요한 발표 앞두고는 꼭 종이로 출력해서 읽어야 되더라구요. 책만큼은 전자기기로 못넘어가겠어요

  • 7. 돼지토끼
    '23.2.10 10:13 AM (211.184.xxx.199)

    네 집가까이 도서관 있으니 너무 좋네요
    2주동안 책 1권 읽는 것이 올해 목표에요
    출.퇴근길 버스안에서 읽거나 주말 카페가서 읽는데
    너무 좋습니다.
    요즘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장편소설 읽고 있어요
    재밌습니다.

  • 8. 루루~
    '23.2.10 10:45 AM (221.142.xxx.216)

    저도 은퇴하면 꼭 도서관 바로 옆에서 살 거예요.
    저는 살면서 제일 신나고 흥분되는 순간이 읽을 책 고를 때예요.
    책 읽는 거 너무 좋아요. 할머니 돼서도 읽고 싶은데 요새 큰 글자책도 나와서
    조금 안심이예요.

  • 9. 동네
    '23.2.10 11:37 AM (39.122.xxx.3)

    큰 댜형 시립 도서관 걸어서 다닐수 있고 작은 도서관도 곳곳에 있고 지하철역에도 있고 앱에서 신청하면 상호대차라고 원하는 도서관에 가져다 주고
    동네 대형서점에서도 책을 빌려줘요
    빌린책은 도서관으로 이관되서 신간은 서점에서 깨끗한 책으로 읽으니 또 좋아요
    이런 시스템 나무 좋은데 청소년들은 시간없어 아용 못하는 건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497 금수저 글이 핫하네요.. 귀동냥한 부자이야기 해봅니다.. ^^ 4 2023/03/25 3,914
1450496 대치동 과탐(지학) 소규모 전문학원 있을까요? 1 uf 2023/03/25 600
1450495 달걀 알이 크면? 2 mimi 2023/03/25 1,505
1450494 찰스 카밀라 사이에 아이는 정말 없는거 맞나요? 9 갑자기든생각.. 2023/03/25 3,545
1450493 지하철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폭풍수다 20분째ㅠㅠ 30 지하철 2023/03/25 4,631
1450492 상사가 자꾸 한숨쉬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6 소리 2023/03/25 1,476
1450491 2023년 대한민국 정치동향 해석 및 예측 4 자유 2023/03/25 743
1450490 나혼산 애견 유치원 신세계네요 21 ... 2023/03/25 7,504
1450489 폴리텍 대학교는 국립인가요? 5 ㅡㅡ 2023/03/25 2,142
1450488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추천부탁해요 2 .... 2023/03/25 1,090
1450487 쪽파 장아찌는 데쳐서 하나요? 그냥하나요? 2 ... 2023/03/25 716
1450486 미성년 아이 콘서트 가는데 신분증 9 궁금 2023/03/25 1,799
1450485 윤석열의저수지..최순실 윤석열 박영수 도이치모터스 다나오네요. 5 와.. 2023/03/25 1,136
1450484 요양원은 전화통화가능 한가요? 6 알고싶음 2023/03/25 1,058
1450483 지인들한테 연락 안하게 되는 이유 있으세요? 4 2023/03/25 2,836
1450482 40대 중반 미혼 자산과 노후대비 3 ㅇㅇ 2023/03/25 4,025
1450481 대치동 등 학원가에 수많은 애들.. 다 이해하고 다니는거에요? 13 .. 2023/03/25 5,059
1450480 필러주사 2 헤이즐넛 2023/03/25 869
1450479 쉬폰 잔잔한 꽃무늬 원피스 9 ㅇㅇㅇ 2023/03/25 2,565
1450478 시술이나 성형을 한 사람이 이물감이 없을수도 있나요? 8 .... 2023/03/25 1,820
1450477 특파원25시 일본 홍보 짜증나네요 13 ... 2023/03/25 3,385
1450476 박근혜정부 문건, 시한 정해 ‘용도변경 추진’...李주장 힘 .. 8 ㅋㄴ 2023/03/25 1,145
1450475 고3(남) 손등이 골절되었습니다. 19 선택과집중 2023/03/25 3,114
1450474 찌개류,찜류는 진짜 염분이 많은듯요 8 .. 2023/03/25 1,300
1450473 세탁기~ 사러왔어요 엘지..삼성....어디꺼가 좋나요? 21 ..... 2023/03/25 3,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