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메이크업 자격증 따다가 자존감만 상했어요.
머리도 안돌아가고 손도 느리고
수강진도도 따라잡으려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동생이 연습상대 해줘서 고마웠는데
제가 버벅거리면 화내면서
왜 아직도 못하냐고 타박하고 싫은티내서
저도 짜증나서 그만하겠다고 했네요.
낼부터 학원도 안나가려고요.
학원가봤자 선생님도 저한테 면박주고
자세히 안 가르쳐주는게 눈에 보여서
스트레스 였거든요
잘 맞지도 않는 분야 도전하다가
시간 돈 노력낭비만 했네요.
너무 화나요.
1. 그걸로
'23.2.9 9:08 PM (211.246.xxx.74)취업할것도 아닌데 자격증 필요할까요?
제친구 유학까지 가서 공부하고 와도 그쪽밥 안먹어요2. 원글
'23.2.9 9:09 PM (125.243.xxx.216)자기계발로 하려했는데 결국 남들 다 따는
자격증 하나도 못따네요. 제가 등신이죠.3. 이왕
'23.2.9 9:11 PM (58.140.xxx.51)시작한거 끝까지 가셔야죠.
동생이 면박주는건 자기에게 하등의 득이 없어서그래요.
점심이나 영화보여준다고 하고 친구에게 부탁.
인생사 다 그래요.뭐 하나 주는거 없이 누가 그 시간 참아주나요?4. ..
'23.2.9 9:13 PM (210.97.xxx.59) - 삭제된댓글미용사자격증도 아니고 메이크업도 자격증이 있나요? 처음 알았어요. 그냥 취미로 배우러 다니는것인지만 알았네요. 메이크업박스에 초기에 뭔가 배우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도 들은듯한데.. 자격증따면 그쪽 취업이 되는건가요? 정샘물 조성아는 극히 일부일거구..
5. 원글
'23.2.9 9:13 PM (125.243.xxx.216)동생이 솔직하게 저한테 하기싫다고 말했다면 좋았을텐데
화내는 투로 신경질만 내니까 저도 못참아주겠네요.
그러면서 제가 연습안하면 동생이 제 앞에 와서
빨리 연습하라고 타박하고..6. 원글
'23.2.9 9:14 PM (125.243.xxx.216) - 삭제된댓글210.97님
미안하지만 문맥에 맞는 덧글을 쓰세요.7. ㅡㅡㅡㅡ
'23.2.9 9:2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학원 강사 웃기네요.
돈받고 가르치면서 웬 면박이요?
한번 대놓고 따지세요.
제대로 가르쳐달라고.
동생도 참.
됐다 하고 남편 붙잡고 연습해 보세요.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자격증 취득하시길 응원합니다.8. 원글
'23.2.9 9:27 PM (125.243.xxx.216)저는 솔로이고 연습상대 해줄만한 사람이 동생인데
오늘도 동생이 먼저 연습할래? 하고 물어봐줘서
바로 연습했어요.
제가 실수 좀만 해도 학원쌤도 동생도
잡아죽일듯이 하길래
그냥 방금 학원연락처도 차단했고
내일부터 안가려고요.
마침 학원수강기간도 막바지라서요.9. 원글
'23.2.9 9:27 PM (125.243.xxx.216) - 삭제된댓글61.98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10. ㅡㅡㅡㅡ
'23.2.9 9: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강사가 잡아죽일듯 하면 따지세요.
내가 제대로 할때까지 똑바로 가르치라고.
차단 푸시고,
수업 끝까지 들으시길 권합니다.
자격증 취득은 둘째고,
포기 마시고,
수강 완료를 목표로.11. ....
'23.2.9 9:5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좀 너무 회피하시는 것 같아요;;;; 시간,돈 들인 거면 이제 얼만 남지 않은 거 해야죠.
12. ....
'23.2.9 9:5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그리고 남의 반응에 민감한 편이신 것 같아요. 아마 강사분이 우쭈쭈하지 않는 건 님 자격증 따기 미흡한 상황이라 그럴 겁니다. 차라리 내일 가서 자격증 생각 없으니 좀 부드럽게 지도 바란다고 얘기해보세요.
13. 원글
'23.2.9 10:03 PM (125.243.xxx.216)회피하는거 맞아요.
동생이 그렇게 짜증내고 저한테 뭐라고 해도
제가 욕심있었으면 사과해서라도 연습 더 했겠지만
저도 충동조절이 안되서
학원 단톡방에서 나가고
낼 전화올까봐 전부 차단해놨어요.
저도 이러고 싶지않은데 싫증나네요.14. ..
'23.2.9 10:04 PM (124.5.xxx.99)꼭 취득하셔서 좋게 활용되면 좋겠어요
무슨말씀인지 알지만
감정때문에 휘둘려 큰거 놓치지 말자구요
포기하지 않으심 얼마나좋을가요15. 원글
'23.2.9 10:05 PM (125.243.xxx.216)친구에게도 이야기해보니
학원쌤은 제가 자격증따는걸 원치 않는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질문할때마다 틱틱대는거였고요.16. 웃기네요
'23.2.9 10:14 PM (180.228.xxx.130)똑바로 가르치라고 하세요
17. 으이그
'23.2.10 1:38 AM (112.147.xxx.62)원치않을 이유가 있긴해요? ㅋ
시간도 들였고
돈도 많이 냈을거 같은데
그걸 뭐하러 관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