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오래됐는데도 신혼처럼
반대로 남편이 그런 집들도 있나요?
1. ....
'23.2.9 7:37 PM (221.157.xxx.127)어렵죠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부시시
2. 제가
'23.2.9 7:4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용모단정하게 있으면 묻습니다ㅡ어디 가?
3. 제가
'23.2.9 7:4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용모단정하게 있으면 남편이 놀라서 물어요ㅡ어디 가?
4. 음
'23.2.9 7:42 PM (223.38.xxx.183)인생 동반자이자 동지인데 그게 중요해요?
남편은 화장 안하는게 늘 낫다 합니다.5. ...
'23.2.9 7:43 PM (118.37.xxx.38)조선시대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의복 단장하고
머리 빗어 쪽지고
흐트러진 모습을 절대 보이면 안되었지만...
요즘에야 누가 그래요?
아침에 부시시한 모습이 더 섹시해서 한번 더 할 수도 있는데?6. 저요
'23.2.9 7:44 PM (14.32.xxx.215)선 본 다음날부터 쌩얼에 부시시하게 나갔어요
남편이 결혼하고서야 저여자가 청순한게 아니라
게을러서 화장못한갈 알았다지요
지금도 화장하면 화장지우기 귀찮아서 안자고 개겨서
남편이 지워주기도 해요7. 118.37
'23.2.9 7:47 PM (223.38.xxx.50)네???
8. 울집 남자가
'23.2.9 7:55 PM (221.145.xxx.247) - 삭제된댓글그래요. 청결 깔끔 단정.
반면 저는 외출할때만ㅎㅎ9. 첨보는 여자
'23.2.9 8:38 PM (112.152.xxx.66)나갈땐 여배우
집안에선 거지꼴
오늘 모임있어 머리염색ㆍ세팅ㆍ화장하고
코트입었더니
김지미같다고 ㅎ
집에선? 복길할매같다고 ㅎㅎ
굳이 혼자간다는데
예쁜부인 태워준다고 따라나서네요 ㅎㅎ
아마 처음보는 여자?처럼 느껴지나봐요10. 신혼때부터
'23.2.9 9:05 PM (59.6.xxx.110)용모단정한 적이 없이
한결같이 부스스 ㅎㅎㅎ11. 눼?
'23.2.9 9:07 PM (115.41.xxx.18)집에선 그저 노숙자 모드로 있습니다
12. 오
'23.2.9 10:21 PM (180.70.xxx.42)김지미 복길할매 두 분다 두상이 예쁜 서구적 미인이네요 흠냐;;
13. ㅠㅠ
'23.2.9 11:42 PM (218.155.xxx.132)미안할 정도로 거지같이 있어요.
패션 전공한 여잔데 ㅜㅜ14. ㅇㅇ
'23.2.9 11:49 PM (80.130.xxx.38)항상 거지꼴로 있어요..
남편 미안~~15. 나
'23.2.10 3:45 AM (41.73.xxx.69)아직 살아 있어 !보여야하니 외출 땐 화려빡쩍
예쁜 모습으로 가요
아직도 동네에서 내가 젤 이쁘다고 믿는 남편 !!
음하하하 ~~ 콩깍지는 죽을때까지 씌워놔야 함.
그 덕에 내 생이 편함 .16. ___
'23.2.10 10:57 AM (14.55.xxx.141)항상 부시시하게 있어요
때론 짝짝이 양말도 신구요
뭐 예쁜지 미운지도 모를 나이죠
정으로 살아요17. ㅎㅎ
'23.2.10 11:15 AM (223.38.xxx.162)진짜 집에서는 꽃무늬 얇은 내복이나 여름엔 늘어진 난닝구 ㅋ
출근 안할때는 씻지도 않고 이불속에서 안나와요.
겨울잠 자는 곰이냐고 놀려요. 그래도 좋다고 하는거 보면
제 몰골하고는 상관없이 그 사람 성향인거 같아요.
사귄것까지하면 삼십년이 다되갑니다.
또 남편이 과하게 꾸미는것도 아주 싫어해서 원피스만 입어도
공주병이냐고 뭐라해요. 립스틱 진하게 바르면 싫어해서
화장도 한듯만듯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