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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친구..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23-02-08 23:34:58

학교 다닐때..
아버지가 대학교수였던 친구가 있엇어요.
키도 컷고 신체적으로도 문제 없어보였는데
군대 갈 나이가 되어도 자기는 면제라서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남자들이 엄청 부러워했죠..
다들 학교 휴학하고 군대가야할 때인데
자기는 제때 졸업하고 혼자 대학원 가고 ㅎ

평소 다른 친구들은 방학엔 알바도 하고 지내는데
자기는 학생땐 알바하는거 아니라고.
그러면서 거의 부모의 지원으로 학교를 다녔어요..
어쩌다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누나가 있는데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돈 못버는 남자를 데려왔다고
엄청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당시 나이가 어린데도 돈에 대한 생각이 남달랐던..
사귀는 여자 친구가 데이트비용을 자기가 내야한다고 싫어졌다는 둥
가난한 애들은 돈주면 좋아한다는 둥 좀 생각이 달라서..ㅎ

당시엔 큰 부자인줄은 모르겠지만
유리한? 상황에 살던 그 놈이…
어디 얼마나 유명 해지나 두고 보자 했는데.
조용히 사는지 중년이 넘어도 세상에 이름이 나오진 않네요 ㅎ
저는 대기업 사장 정도는 할 줄 알고~
얼마나 잘사나 기대했는데..ㅎ
이런 비슷한 친구 있나요?


IP : 125.191.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8 11:3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군면제가 아버지 직업과 돈 때문일거라 생각하는 뉘앙스일까요

  • 2. ...
    '23.2.8 11:3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보면 자기 주둥이로 미움 사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병역면제여도 말 안해도 되는거고 알바안해도 되는 것도 말 안해도 되잖아요? 그게 뭔 큰 특권처럼 나대면서 욕먹는 애들 신기해요.

  • 3.
    '23.2.8 11:41 PM (125.191.xxx.200)

    지금 생각해보면 좀 신기한 친구? 였어요.ㅎ

  • 4. ...
    '23.2.9 12:48 AM (221.151.xxx.109)

    그런 성격으로 대기업 사장이 어찌 되겠어요

  • 5.
    '23.2.9 1:27 AM (125.191.xxx.200)

    윗님 그러게요..
    남보다 빠르게 하고 가질거 가져도..
    존경할만큼 성장은 아닌가보더라고요..
    요즘 같은 세상엔 빠르게 퍼지는데 말이죠

  • 6. 이름
    '23.2.9 5:25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바꿨나보죠.
    제 친구는 판사출신 국회의원 네 였는데 집안 남자는 다 서울대 여자는 이대 다녀서 자기는 여자라 이대다니는 거라고
    서울대 안다니는 남자 대학와서 처음 봤다고 저한테 그런 (서울대 안다니는) 남자는 어떻게 만나냐고 했어요. 각자 사는 세상이 다른거죠.

  • 7. 조용히
    '23.2.9 9:46 AM (211.36.xxx.122)

    돈 펑펑 쓰며 살고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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