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이해는

ㅎㅎ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23-02-08 17:27:48
책보다 드라마가 더 예쁘네요 느낌이…

아마도 이 드라마에서 유연석이 주는 느낌이 선하고 순수하고
눈빛이 애절해서 그렇겠지요? 옷 왜 이렇게 예쁘게 입고 다 잘 어울려요?
골프치는 것도 예쁘고 유연석 골프 잘 치나요?
암튼 잔잔한 재질에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였네요 다시 보였어요

제 눈에는 문가영도 너무 예뻐요
처음에는 뭔가 붕어계열같아 보였는데
웃음이나 때때로 엿보이는 묘한 느낌이 여성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게 있더라구요 저는 빨강이 이후 이 작품에서 처음 봐서 성숙한 느낌도 좀 들었고…
연기를 잘하네요 의뭉스러움이 싫으면서도 너도 좀 행복해져봐라 응원하게 되는…

금새록은 뭔가 오글 어색해서
한번씩 옷 잘 어울리면 길고 예뻐보이기는 하는데 정은 안갔어요
책에서처럼 정말 세련된 짧은 머리스타일로 했으면 캐릭터가 더 살았을 것 같은데 이건 제 의견~ 많이 가져서 속 시끄럽지 않고 적당히 쿨하고 누릴 거 누리고 꼬인데 없이 해맑은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몸에 배어 나오는 게 아닌 것 같은 어색함…?
은밀한 우월감을 그런 어색한 털털함을 통해 표현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의외로 문태유? 이름 맞는지 모르겠는데 소계장
이 드라마에서 첨 봤는데 연기 왜 이렇게 잘해요 ㅎㅎ
목소리 이규형같아서 이규형인가 했는데 또 다른 감칠맛의 연기 장인이네요 아니 별 거 안하고 대사치고 뭐 부러 만드는 눈빛이며 표정 별거 없는 듯 한데 속마음 알겠고 닳고 닳은 듯 한데 제일 짠해지는 거 뭐예요
배우의 힘이 느껴졌네요

어쨎든 드라마가 책에 비해 많이 예뻐요… ㅎㅎ
책에서는 정말 안수영하고 하상수가 별로 응원이 안되었거든요
소계장도 미친놈이고

벌써 이번주가 마지막 주네요,
사랑에 빠진
설레이는
마음이 엉켜 확신이 없어 아프고 무너지는
그런 분위기와 눈빛들을 오랫만에 드라마에서 물씬 느껴 좋았던 드라마가
곧 끝난다니 아쉬워요~



IP : 39.7.xxx.2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8 5:31 PM (106.101.xxx.57)

    님글 읽으니까 더 책으로 읽고싶어졌어요. 책은 어떤느낌일지 궁금해요. 이드라마 넘 재밌게보는중인데 벌써끝나네요ㅜ

  • 2. 붕어계열 ㅋㅋ
    '23.2.8 5:31 PM (125.132.xxx.158)

    원글님 문가영 이미지를 한 단어로 정리하셨네요
    저도 이 드라마가 최애 드라마입니다
    유연석 다시 봤고 스케이트장 키스신 여주도 너무 아름답고 어울려서 열번 봤어요

  • 3.
    '23.2.8 5:35 PM (223.38.xxx.179)

    82 화제작은 거의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이상하게 손이 안가서 아직 안보고 있어요
    나의아저씨, 해방일지 같은
    약간은 메인 스트림이 아니면서도
    깊이 빠져들만한 요소가 많은 드라마인거 같은 느낌.. 맞나요?

  • 4. ㅎㅎ
    '23.2.8 5:40 PM (39.7.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본방 안보다 10회즈음인가 우연히 스케이트장에서 문가영이 웃으면서 유연석한테 다가오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그 장면이 너무 예뻐서 혹하여 넷플릭스로 정주행하고 그 이후로 정주행하고 있어요~
    감정선을 따라가다 빠진 것도 있지만 일단 연기들이 괜찮고 책보다 느낌이 예뻤어요^^
    나의 아저씨, 해방일지는 제가 챙겨보았던 드라마이기는 한데 이리 보니 좀 닮은 느낌이 있기도 하네요~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그러나 유연석이 보여주는 남주의 느낌은 이선균이나 구씨와는 조금 달라요
    구씨… 오랫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네요 ㅠ

  • 5. ㅎㅎ
    '23.2.8 5:41 PM (39.7.xxx.245)

    저도 본방 안보다 10회즈음인가 우연히 스케이트장에서 문가영이 웃으면서 유연석한테 다가오는 장면을 보게 되었는데 그 장면이 너무 예뻐서 혹하여 넷플릭스로 정주행하고 그 이후로 본방 보고있어요~
    감정선을 따라가다 빠진 것도 있지만 일단 연기들이 괜찮고 책보다 느낌이 예뻤어요^^
    나의 아저씨, 해방일지는 제가 챙겨보았던 드라마이기는 한데 이리 보니 좀 닮은 느낌이 있기도 하네요~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그러나 유연석이 보여주는 남주의 느낌은 이선균이나 구씨와는 조금 달라요
    구씨… 오랫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네요 ㅠ

  • 6. ㅎㅎ
    '23.2.8 5:45 PM (39.7.xxx.245)

    책의 느낌은… 뭔가 더 매캐하고 또 건조합니다
    사랑은 이해타산이야 현실을 떠나면 뜬구름잡는 사랑타령이 되는 거야원래ㅜ그런거야 얘기하고 싶은 거 알겠는데
    이렇게까지 독자 마음을 후드려패야돼? 싶어지는…
    저는 그랬어요 문제의 그 장면에서 실제 욕나왔어요

  • 7. ..
    '23.2.8 6:00 PM (210.223.xxx.224)

    소계장은 영탁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 8. dd
    '23.2.8 6:10 PM (59.13.xxx.203) - 삭제된댓글

    진짜 이번주가 막방이네요 왠지 책의 결말하고 비슷하게 마지막에 둘이 우연히 만나면서 열린 결말로 마무리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ㅋㅋ

  • 9. ㅋㅋ
    '23.2.8 6:16 PM (106.102.xxx.27)

    붕어계열ㅋㅋㅋ
    근데 정말 예뻐요 문가영

  • 10. 그런데 문가영
    '23.2.8 6:53 PM (125.204.xxx.129) - 삭제된댓글

    문제적 남자에 나와서 독일어 잘하고 하는 모습에 호감이였거든요.
    사랑의 이해보고 유튭에서 이미지 메이킹 같은 것도 찾아봤는데.....

    안본게 더 나을뻔 했어요.
    옆에 앉은 유연석에게 말끝마다 스킨쉽.
    좀 과하게 하더라구요. 저말할 때 왜 유연석 몸에 손을댈까?

    그뒤로는 스킨쉽이 거슬려서 유튭 영상은 안보게 되었어요.
    박미경 역으로 나온 금새록은 오히려 이미지 메이킹이나
    선전 나온 유튭 영상에서 새침하고 절제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전 과도한 스킨쉽 하는 여자들은 거르는 편이라 문가영은
    드라마 여주로만 볼려구요. 문제적 남자에서 본 이미지가 와르르...

  • 11. ㅡㅡㅡ
    '23.2.8 6:54 PM (183.105.xxx.185)

    문가영 괜찮더군요. 짤로만 봤는데 첨엔 특이하네 ? 했는데 볼수록 오묘한 자연 얼굴 , 턱이나 코를 전혀 손을 안 대서 그게 또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구요.

  • 12. 그런데 문가영
    '23.2.8 6:56 PM (125.204.xxx.129)

    문제적 남자에 나와서 독일어 잘하고 하는 모습에 호감이였거든요.
    사랑의 이해보고 유튭에서 이미지 메이킹, 드라마 선전영상 같은 것도 찾아봤는데.....

    안본게 더 나을뻔 했어요.
    옆에 앉은 유연석에게 말끝마다 스킨쉽.
    좀 과하게 하더라구요. 저말할 때 왜 유연석 몸에 손을댈까?

    그뒤로는 스킨쉽이 거슬려서 유튭 영상은 안보게 되었어요.
    박미경 역으로 나온 금새록은 오히려 이미지 메이킹이나
    선전 나온 유튭 영상에서 새침하고 절제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전 과도한 스킨쉽 하는 여자들은 거르는 편이라 문가영은
    드라마 여주로만 볼려구요. 문제적 남자에서 본 이미지가 와르르...

  • 13.
    '23.2.8 7:03 PM (223.62.xxx.188)

    안수영이 스킨쉽했어요? 전 못느끼며봤어요 ㅎㅎ
    그냥 의뭉스럽고. 말을 이중적으로 하는 상여우 ㅎㅎ
    그나저나 하계장님 넘 불쌍…. 그냥 박미경 잘 달래서 부자로 살지 ㅎㅎㅎ 드라마 결말은 소설과 다르길 바래요 전 ㅠㅠ

  • 14. 네네네네
    '23.2.8 7:07 PM (211.58.xxx.161)

    붕어계열 ㅋㅋㅋㅋ

    문가영 진짜 못생김요
    여신설정에 공감이 안가요.....

  • 15. 그런데 문가영
    '23.2.8 7:23 PM (125.204.xxx.129)

    헛님...드라마가 아니고 유튭 영상에 올라온 드라마 선전, 큐앤에이,
    이미지 메이킹에서요.

    예전에 이효리의 과도한 스킨쉽 82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문가영도 한발짝만 더 나아가면 제2의 효리가 될지도 --;;

  • 16. 영탁
    '23.2.8 7:25 PM (220.86.xxx.111)

    ㅋㅋ저도 소계장 처음 볼때부터 영탁으로 보여요

  • 17. ㅇㅇ
    '23.2.8 8:36 PM (223.39.xxx.72)

    저는 소계장 슬의생에서 레지던트로 나올때 첨봤는데
    지명도 있는 뮤지컬배우래요
    약간 비겁하고 예민한 루저역에 찰떡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438 표예림 동창생 4 ㅇㅇ 2023/04/19 5,790
1457437 방문택배 착불로 보내는 방법이 있나요? 3 ... 2023/04/19 998
1457436 시골에서 소 키워 보신 분?? (feat. 기안84) 14 .. 2023/04/19 2,572
1457435 아이가 대학가면 또 무슨 걱정이 기다리고 있나요? 35 ........ 2023/04/19 5,800
1457434 롯데리아 음료 컵 안에 살아있는 바퀴벌레 3 .. 2023/04/19 2,014
1457433 여기서 봤던 개소리 중 식겁한거 11 .. 2023/04/19 3,802
1457432 한전, 한전공대 비리 은폐...카이스트 등 교수보다 최고10배.. 6 .. 2023/04/19 1,611
1457431 감기조심하세요! 2 ㅇㄹㅇㄹ 2023/04/19 1,351
1457430 편의점 남은 음식요.. 12 초보입니다 2023/04/19 2,655
1457429 미국사는 동생네 놀러갈 예정인데요 32 이모 2023/04/19 5,596
1457428 황사 끝났나요? 4 ..... 2023/04/19 1,316
1457427 오미크론이 예전보다 전염력이 떨어진 걸까요? 7 ... 2023/04/19 2,066
1457426 흠 남편한테 하는게 집착인가 애교인가 봐주세요 18 부인 2023/04/19 2,998
1457425 곰팡이 핀 가죽가방 4 곰팡이 2023/04/19 1,730
1457424 신세계 강남점 혼자 왔는데 점심 추천해주세요 12 ... 2023/04/19 2,859
1457423 달인 짜장, 짬뽕, 탕수육, 볶음밥 6 달인식객 2023/04/19 1,149
1457422 엑셀에서 특정단어가 포함된 셀들을 모두 지우는 방법 부탁드립니다.. 4 엑셀수님 2023/04/19 1,196
1457421 집값 반반으로 싸우지 마세요 23 뱃살여왕 2023/04/19 4,885
1457420 개산책시키고 핸드폰분실 3 2023/04/19 1,146
1457419 지금 햇배추와 묵은배추중 어느게 김치담그면 좋을까요? 1 김치담그기 2023/04/19 868
1457418 초란 드시고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9 골다공증 2023/04/19 1,231
1457417 尹대통령 "민간인 대규모 공격시 우크라에 군사 지원 고.. 27 .. 2023/04/19 2,203
1457416 사사로운 봄 5 2023/04/19 723
1457415 3천 마일리지로 제주도 갈수있나요? 5 ㅇㅇ 2023/04/19 1,900
1457414 윤정부 kt사장 내쫓는 과정 아시나요? 13 00000 2023/04/19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