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랑 신경전 벌이고 있어요

신경전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23-02-08 15:52:55
이 시간쯤이면 제가 간식을 먹어요.
개도 좀 나눠주죠.
이 녀석이 어제오늘 자기 사료를 안먹어서 오늘은 일절 간식을 안주고 있는데
시간을 대충 알아서 지금 저한테 와서 계속 발로 툭툭쳐요. 간식 안먹냐? 이거죠.

출출한데 방에서 몰래 먹고 나올수도 없고
강제 다이어트 중이에요. 배고파요.

제가 움직이는지 보려고
눈도 깜박안하고 지금 쳐다보고 있어요.


IP : 223.38.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
    '23.2.8 4:02 PM (58.142.xxx.5)

    아고 그녀석 귀엽네요
    간식시간은 귀신같이 알아차리죠
    밀당 적당히 하시고 간식 같이 먹으면서 조금 나눠주세요
    갸한텐 그게 뭐 견생의 유일한 낙 아니겠나요?

  • 2. 쮸비
    '23.2.8 4:03 PM (210.182.xxx.126)

    귀신같은 놈들이죠 저도 밥먹을때 제팔위에 손 툭 올려놓는그런놈들 5마리 키웁니다 그래도 귀여워요

  • 3. ker
    '23.2.8 4:11 PM (180.69.xxx.74)

    우리도 너만 먹냐고 ... 툭툭 ㅎㅎ

  • 4. 이불속에
    '23.2.8 4:13 PM (223.38.xxx.248)

    어제 숨겨논 강냉이 한알 씹으면서 저 노려보는데
    부엌에 삶은 고구마 줄까말까 갈등 생겨요.

  • 5. ...
    '23.2.8 4:19 PM (121.163.xxx.181)

    제가 십수년전에 유기묘를 한 마리 데려왔는데 영리하고 눈치빠른데 처음 한 2년 저한테 마음을 안 주고 좀 거리가 있었어요. 뭐가 자기 맘에 안 들어도 꾹 참고 성질을 안 부리고, 제가 먹는 거 먹고싶어하는 것 같은데 손도 안 대고 참고 그러더라구요. 주는 사료는 잘 먹는데 아직도 야생 고양이 느낌이 5% 있었어요.

    어느 날 제가 치킨 시켜먹는데 식탁 아래서 누가 제 다리를 툭툭 쳐요. 보니까 이 고양이가 와서 치킨 냄새 좋다고 좀 내놓으라고 건드린거에요. 마치 자기가 안 그런 것처럼 다른 데 쳐다보더라구요.

    우왕 이런 적 처음이라 너무 귀여워서 살 발라주니 잘먹더군요.

    나중에 저희 부모님이 키웠는데 그 때는 부모님 머리꼭대기에 앉아서 먹고싶은 거 다 내놓으라고 왕왕 울고 아주 난리였어요. 부모님은 새우 조기 등등 고양이 좋아하는거 발라서 날마다 대령하고.

  • 6. ㅎㅎ
    '23.2.8 4:28 PM (118.45.xxx.47)

    우리 멍이랑 똑같네요.

    히융히융 웅얼거리지는 않나요?
    저희멍이는
    발로 툭툭칠때 끝까지 모른척하면
    히융히융 거리는데
    진짜 귀여워지구뿌셔요ㅋㅋㅋ

  • 7.
    '23.2.8 4:30 PM (223.38.xxx.178)

    고구마 줬습니다. 제가 졌어요.

  • 8. 냉혈한인
    '23.2.8 4:35 PM (223.62.xxx.124)

    저는 반려동물 키우면 안될듯.
    걔 맨날 울릴것 같아요.ㅋㅋ
    다들 너무 착하셔.

  • 9.
    '23.2.8 4:37 PM (118.32.xxx.104)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 10. 고럼요
    '23.2.8 8:26 PM (118.47.xxx.98)

    그냥 줘여죠 ㅎㅎ
    이쁜데 다 들어주세요

  • 11. ㅇㅇ
    '23.2.9 1:41 AM (89.187.xxx.107) - 삭제된댓글

    ㅋㅋㅋ그게 일정 시간에 간식을 주면 그 시간은 귀신같이 알고 그 시간이 되면 내놓으라고 낮게 멍멍 짖는 통에
    안 줄수가 없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800 '새로' 소주 드셔보신분? 13 서주 2023/02/08 2,613
1432799 극우단체 손들어준 임정엽 재판부 3 매국리스트 2023/02/08 1,236
1432798 티머니카드 편의점구입 2 happy 2023/02/08 486
1432797 집 거래 다시 '뚝'…대출 추가 완화 만지작 19 ㅇㅇ 2023/02/08 4,846
1432796 1억씩 50년... 4 ... 2023/02/08 3,367
1432795 배달앱 끊은 집들이 많은가요? 17 ..... 2023/02/08 5,732
1432794 구호물품 입던 옷도 괜찮나요? 7 아기엄마 2023/02/08 1,933
1432793 매드포갈릭 가려는데 팁 좀 주세요 7 졸업 2023/02/08 2,110
1432792 또다른50억 박영수도 무죄겠네요 12 ㄱㄴㄷ 2023/02/08 1,421
1432791 양배추찜 얼려도 되나요? 6 ㅇㅇㅇ 2023/02/08 1,740
1432790 튀르키예가 터키 아니라는 친구 11 ..... 2023/02/08 7,338
1432789 아동 학대 당하는 애들 특징..결석이 잦아요 5 답답 2023/02/08 2,737
1432788 어처구니 상사가 마스크벗으라고 은근압박 3 ........ 2023/02/08 1,824
1432787 인기많은 밥상 (클래식) 뭐가 있을까요? 19 ㅇㅇ 2023/02/08 3,824
1432786 난리났네요. 건설,금융사의 무덤된 대구 8 아이고 2023/02/08 6,768
1432785 비데는 뭐가 좋은가요? 1 ******.. 2023/02/08 1,118
1432784 사랑의 이해 보시는분들께 바보같은 질문하나… 2 바보 2023/02/08 1,827
1432783 50억을 받아도 무죄인데 표창장 받음 실형 15 ㅇㅇ 2023/02/08 2,289
1432782 법원 “조선일보, 조국 부녀에 1400만원 배상하라” 10 에게 겨우!.. 2023/02/08 2,776
1432781 안이ㅡ당대표가 되면 7 ㅇㅇ 2023/02/08 1,047
1432780 간단한 저녁메뉴 17 2023/02/08 4,361
1432779 대학생 아이들 실비보험이 없어요 20 @ 2023/02/08 4,833
1432778 검사랑 판사 중에요. 12 질문 2023/02/08 2,128
1432777 남편한테 아빠라고 18 @@ 2023/02/08 4,204
1432776 ‘온몸 멍’ 초등생 사망…친부·계모 아동학대 혐의 체포 11 ... 2023/02/08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