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초기 힘든거 다 겪고 남편이 개과천선 된 경우는 드문가요

드문케이스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23-02-07 20:49:13
제 경우가 그러한데
댓글들 보면 잘 없더라구요
남편은 술 음주 친구들 가정등한시 아내와자식 보다 자신위주.
저는 천상여자 소확행 꿈꾸던가정.
많은 분들이 이혼을 못하는 이유중에 아이를 핑계로 경제적인 능력을 야기하시는데,
저 같은경우는 삶의 이유가 ???? 단란한 가정을 빼면
사실 기질적으로 다른것은 의미가 없어서요
돈이던 능력이던 2순위 3순위로 밀리고..
제 존재는 없어지는게 되는데, 자존감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인 부분이요 전달이 될런지요
그러한 이유로 참을인자를 품고 미련할만큼 버텼더니
남편이 다른사람이 되서
잘 살고 있네요
IP : 223.62.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7 8:55 PM (182.212.xxx.183)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들이 보통 50 전후로 가정 소중한걸 알게되더라구요
    한마디로 철이 늦게 든다고하나..?
    철들자 망령이라 그게 문제지 ㅋㅋㅋ

  • 2. 50되니
    '23.2.7 8:56 PM (118.235.xxx.137)

    완전 지멋대로 살던데요..대책없음..

  • 3. 개과천선
    '23.2.7 9:15 PM (223.62.xxx.247)

    까진 아닌데
    나쁜버릇이 많이 나아졌어요.
    기분나쁘면 입 꾹 다물기, 혼자 생각 빠지기.
    좁쌀영감처럼 돈쓰기 같은 것들이요.
    근데 이건 남편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착해서 가능한것
    같아요. 술.담배.도박.친구문제 없구요.

    나이 먹으면서, 저와 살면서
    말하는것과 삶의 가치관이 부드럽고 좀 촌티가 벗겨진 것도 있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오로지 단란한 가정 이거 하나만
    생각하며 살아온지라 긴 세월 인내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남편도 저를 참아내준 부분이 있었겠죠.^^;;

  • 4. 영통
    '23.2.7 9:38 PM (106.101.xxx.23)

    내 남편.
    개과선천했어요.

  • 5. 제 남편도
    '23.2.7 10:29 PM (121.133.xxx.137)

    개과천선...이라기보단
    초심으로 돌아왔어요 ㅋㅋ
    본성은 안바뀌는거라 생각해요
    이 사람도 애초엔 괜찮았던 사람이라
    다행히 돌아온거고
    싹이 노랗던 사람이 초록이 되진 못해요

  • 6. 명리학 배우고
    '23.2.7 11:18 PM (223.62.xxx.60)

    어머니께서 우연히 저희 결혼전에 스님한테 들었다고..너희둘이궁합이 그렇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너무 너무 제 속을 썩이고 싸우고 지옥같은 생활의 연속이었는데,
    알고봤더니 성향이 너무 다른 두사람이 결혼후 10년간
    대운이 너무 안좋았어요
    16년정도 견디고 나니
    용신이 자식인것도 같고 철드는 시점도 같고
    서로 조후와 오행이 정반대라서 모자란걸 채워주네요
    궁합이 좋다라는게 내 주제를 알고나니, 나자신의 격에 맞는사람을 뜻하는거구나..알겠더라구요 ㅎ

  • 7. 시누짓
    '23.2.7 11:26 PM (223.39.xxx.139)

    지들은 남편한테 하는 짓을 남동생은 이래라저래라 훈수를 두더라구요. 그러니 변화가 없고요.
    다 꼴보기 싫어서 이혼하려 하니 조금 아주 조금 변화가 있을랑 말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8128 키즈 옷 여대생이 입을수있을까요 17 00 2023/02/13 1,632
1438127 상속 세무사 소개 좀 시켜주세요 8 별별 2023/02/13 1,317
1438126 전도연 가디건 3 자린 2023/02/13 3,069
1438125 마일리지 소멸여행 1 제주 2023/02/13 592
1438124 둔촌주공 59-84㎡, 100% 계약..줍줍 없을듯 8 ... 2023/02/13 2,802
1438123 운동없이 먹는걸로만 5 2023/02/13 1,887
1438122 90년 전후 생들 결혼들 많이 했나요? 11 혹시 2023/02/13 2,570
1438121 고등영어공부법 궁금 7 ㅈㅈ 2023/02/13 989
1438120 집에 들렀다 가시라는 말 서운? 35 미미 2023/02/13 4,944
1438119 장모에게 마약 강제 주입 후 강간 시도한 사위 28 ㅇㅇ 2023/02/13 5,422
1438118 해외여행 포르투갈 가요 11 여행을 2023/02/13 1,725
1438117 이*트 밀키트 제품 추천부탁드려요 3 파랑 2023/02/13 644
1438116 유툽버 올**샘은 완잔 행운아네요 17 ㅇㅇ 2023/02/13 5,649
1438115 갱년기보조제? 리피어라 드셔보신 분 계세요? 1 질문 2023/02/13 1,187
1438114 아파트관리비 카드 자동이체 1 조금더 2023/02/13 703
1438113 보통 만나면 초딩 한반에 몇명있냐고 물어보나요? 6 냐냐 2023/02/13 1,327
1438112 나무도마 관리 어떻게 하나요 5 2023/02/13 1,241
1438111 이런 제 심리는 뭘까요 4 비오네요 2023/02/13 1,178
1438110 다이* 에어랩.. 모발손상 괜찮을까요? 12 ㅇㅇ 2023/02/13 2,168
1438109 씽크대 팔굽혀펴기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8 ... 2023/02/13 2,623
1438108 12시간 공복도 간헐적단식인가요? 8 ㅇㅇ 2023/02/13 1,923
1438107 제주 항공권이 너무 9 깜놀 2023/02/13 3,016
1438106 템퍼 베개 써보신 분들 괜찮나요? 9 2023/02/13 1,718
1438105 자신의 인생이 재미없으면 남 사는 얘기 가지고 놀게 된다. 5 음.. 2023/02/13 2,324
1438104 적금만기 3 12 2023/02/13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