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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엄마가 물건을 사시는데요

텔레마켓팅 조회수 : 6,945
작성일 : 2023-02-07 20:08:15
멀리 살아서 가끔씩 친정엘 가보면
핸드폰도 있고 화장품도 있고
위 두번은 저희가 다행히 반품도 하고 했습니다.
물론 엄마는 샀다는 기억을 못하시죠.
택배가 오면 자식들 중 누가 보냈나보다 싶으셨대요.
작년 말쯤에 가서 방좀 정리하고 있었는데
내용증명이 와 있더군요.
관절약을 샀는데 대금을 갚지 않아서
고발한다는 내용 이었어요.
엄마는 산적 없다고 펄쩍 뛰시지만...

그래서 궁금한게 물론 돈을 지불해야 하겠지만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관절약 6개월분이 49만 얼마
거의 50만원 돈인데 솔직히 너무하다 싶네요.
어리숙한 노인네들 달콤한 말로 꼬드겨서
원가 얼마 되지도 않는 약품을
저리 비싸게 받는게 산사람이 알고도 샀으니
어쩔 수 없는건지..
앞으로도 이런 경우가 생길텐데
참 속상합니다.
근데 엄마가 주민번호도 모르시고
전화번호 집주소 다 기억을 못하시는데
전화로 어떻게 물건을 팔고
내용 증명을 보낼까요?
지갑에 신분증을 꺼내 보라고 했을까요?

IP : 218.238.xxx.2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7 8:11 PM (59.8.xxx.216)

    그거 전화로 노인들에게 텔레마케팅하는거에요. 노인들 귀도 안들리고 잘 모르니까 네 네 하고 끊으면 물건 보내고 대금 청구서 보내죠. 노인들은 자식들이 보냈나 보다 하고 뜯어보고.

  • 2. ㅇㅇ
    '23.2.7 8:12 PM (59.8.xxx.216)

    치매 노인이면 법적 효력 없을 수 있으니 전화해서 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세게 나가보세요.

  • 3. ㅇㅇ
    '23.2.7 8:13 PM (59.8.xxx.216)

    우리 친정 엄마는 언어 장애가 있어요. 다행이 요양보호사님이 전화해서 호통치고 반품했죠. 장애인 데리고 장난 치지 말라고.

  • 4.
    '23.2.7 8:13 PM (124.57.xxx.214)

    문제예요. 모르는 번호는 안받아야 하는데..
    금치산자로 등록 할 수 없나요.

  • 5. ㅡㅡㅡㅡ
    '23.2.7 8:1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치매 아닌 노인들도 많이 당하는 일이에요.
    저렇게 두시면 안됩니다.
    어머니를 단속하는 수밖에 없어요.

  • 6. 혹시
    '23.2.7 8:14 PM (180.228.xxx.53)

    엄마를 금치산자로 만들어서 물건 사는거를 제한하는건 어떨까요?

  • 7. 요양보호사님이
    '23.2.7 8:17 PM (218.238.xxx.233)

    요양보호사님이 오세요.
    아침 3시간
    점심 챙겨드리러 한시간 오시는데
    안계실때 전화를 받으셔서 구매하신다 한거 같아요.
    오늘도 내용증명 등기가 왔길래
    요양보호사분이 전화를 했더니
    전화 녹취도 있다고 하더래요.
    엄마가 올해 여든 되셨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귀도 약간 어두우세요

  • 8. 아주
    '23.2.7 8:17 PM (14.32.xxx.215)

    은행에서 학을 떼요
    모르는 계좌번호 들고와서 여기가 뭐냐고 묻는 자식이 그렇게 많대요
    90프로 약파는곳이라고 ㅜ
    저흰 폰 당해서 내용증명 보내서 취소하고 보상금도 받았어요
    80세 이상 노인은 취소가 된대요
    빨리 알아보세요 기간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 9. 시아버님도
    '23.2.7 8:17 PM (125.178.xxx.162)

    관절약 홍보 전화오면 예,예 대답하면 그냥 물건이 왔어요
    저희도 취소하느라 고생했어요
    돌아가신지 몇년 되었는데 지금도 홍보 전화와 우편물이 옵니다

  • 10. 업체로
    '23.2.7 8:20 PM (218.238.xxx.233)

    업체로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뜯은 약을 제외하고 반품한다고 하면 될라나요?
    단속도 어려운게 혼자 계셔서요.
    세게 나가는건 제가 싸움을 잘못해서...ㅎ
    법적으로나 어떤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여쭈어 봅니다

  • 11. 아이고
    '23.2.7 8:23 PM (218.238.xxx.233)

    이것도 일종의 보이스피싱 아닌가요? 아휴...
    윗님 80세 이상만 취소가 가능한가요?
    저희 엄마가 주민등록이 늦게 되어 있어서
    주민등록상 78세라 안되겠네요

  • 12. ㅇㅇ
    '23.2.7 8:24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소비자보호원에 상담해보세요

  • 13. ker
    '23.2.7 8:30 PM (180.69.xxx.74)

    그냥은 안받을 거고 소보원에 연락하세요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 14. **
    '23.2.7 8:34 PM (61.98.xxx.18)

    저희 엄마도..TT 이런일 많을것같아요. 저희 엄마는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까지 알려줬는데 그래도 다행히 보험사였어요. 노인들 보이스피싱이나 다단계 피해 많겠구나싶어요.

  • 15. ㄴㄴ
    '23.2.7 8:37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가 잠깐 오는걸로 어머님 안전을 어떻게 하시려고요?

    낮시간이나 밤시간에 배회하실 수도 있고 (흔한증상)

    동네 누군가 어머님 증상을 느끼고 악용할 수도 있어요

    약 드시는 것도 깜빡하고 오남용 하실 거 같은데요

  • 16. 그런데
    '23.2.7 8:37 PM (122.34.xxx.60)

    경제활동 못하시게 법적인 조치를 하루라도 빨리 하세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데이케어 가시게 하세요. 혼자 계시면 위험합니다

  • 17. ...
    '23.2.7 8:41 PM (183.103.xxx.107)

    저희도요
    돈도 몇십만원짜리~~
    친정엄마 경우는 홍보용 무슨약 체험에 당첨됐다고 보내는데, 일단 카드등록만 하는거라 했대요
    문자 확인해보니 약당첨 문자 였구요
    마침 제가 있어서 약 받자마자 도로 전화해서 따지고,
    반품 한다 했어요
    즉시 반품 접수 한대놓고 며칠동안 계속 확인했는데 안가져가더군요
    다시 전화 난리치고, 그 택배사에 제가 직접 반품접수 했어요
    다시 반품 했다전화하니 반품도착하면 카드취소 해준대요
    또 계속전화... 카드 취소 했대요
    취소했다고 문자도 왔어요
    그러고 전 다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두달후쯤 친정온김에 엄마통장을 봤는데 그카드사 대금이 출금된걸 봤어요
    세상에~~같이 안사는 딸인걸 알고 취소시킨척하고 안시켰던거에요
    다시 전화해서 또 난리난리 쳐서 돈 돌려받고 해결했어요
    징글징글 했어요

  • 18. 엄마가
    '23.2.7 9:06 PM (218.238.xxx.233)

    다행히 엄마가 얌전한 치매라
    집밖엘 전혀 안나가십니다.
    오히려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집에만 계실려 하니 문제예요.
    문이란 문, 구멍이란 구멍은 다 막아요.
    우리가 가서 뭐좀 정리하면
    뒤 쫒아 다니시면서 본인 스타일대로 다시 만져놔요.
    우리가 농담삼아 집에만 계셔도 나름 바쁘시다 하죠.
    주간보호센터도 하루 가셨는데
    절대 안가시려 하구요.
    전화 오는걸로 이것저것 사는 것만 아니면
    아직은 크게 문제가 될만한 상황은 아니라 다행인건지...
    님들 의견대로 일반 소보원에 문의해 보겠습니다.

  • 19. 약도
    '23.2.7 9:08 PM (218.238.xxx.233)

    약도 요양보호사님이
    다른쪽에 숨겨 놨다
    아침에 하나씩만 빼서 드려요.
    간식이랑 잘 챙겨 놓고 가시고요.
    다행히 좋으신 분을 만나서
    저희가 의지를 많이해요

  • 20. ㅇㅇ
    '23.2.7 9:3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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