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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 모임을 나가는데

....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23-02-07 19:47:12
학부 때 동아리 활동을 졸업 후에 다시 하게되어서 졸업생 선후배들 종종 만나요.

동네 사는 사람들끼리 모임 자주 하는데, 두 세 살 많은 선배들 주로 만나는 모임에 알고보니 알부자들이 많네요. 다들 건물도 있고 물려받은 땅도 있고 집안이 부자인 경우도 있고. 저도 자극되고 기운이 나네요. 자랑도 없고 나름대로 어려운 사정도 있는데 성품들은 다들 넉넉합니다. 

학부 때는 집안 사정까지야 모르니 그냥 돈 쓰는 거 보고 사정 짐작했는데 그 때야 뭐 큰 차이는 안 나니까요. 다들 학생회관 밥 먹고 유럽 여행이나 연수 가느냐 마느냐 정도지.

저도 몇 년 뒤에 자리 좀 잡아 이렇게 넉넉하게 베풀면서 살고싵네요. 
IP : 121.163.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3.2.7 7:5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한두명도 아니고

    건물 있다
    물려받은 땅 있다

    이런 얘기를 여러명이 우루루 하나요?
    진짜로요?

  • 2. ..
    '23.2.7 7:53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세금이야기하다 나올 수도 있죠

  • 3. ...
    '23.2.7 7:54 PM (121.163.xxx.181)

    아니요 우루루 안 해요.

    무슨 재산 배틀인가요 ㅋㅋ

    몇 번 만나다보니 알게 되는 거죠.
    서로 사업 얘기나 세무 얘기 하다보니.

    사정 잘 알기 전엔 저런 얘기 안 해요.

  • 4. 얘기하다
    '23.2.7 7:56 PM (124.57.xxx.214)

    보면 그런 얘기들도 나오겠죠.
    사는 얘기인데...무슨 얘기 하나요?

  • 5. ....
    '23.2.7 7:58 PM (121.163.xxx.181)

    애들 교육 얘기 조금 하고 (차이 많이 안 나는 경우에)
    동아리 활동 얘기
    서로 하는 사업 얘기 해요.

    서로 사업체 이용도 해주고
    정보도 주고받고 그러죠.

    이런 부동산 활용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업장 어디에 오픈할까 이런 얘기도 하고.

  • 6. ....
    '23.2.7 8:00 PM (121.163.xxx.181)

    저는 좀 떨어진 데서 자영업 하는데
    선배가 한 시간 반 걸려 와주고
    잘한다고 소문도 내주고 그래서 고맙더라구요.

    저는 후배 남편 병원 가주고 주변에 홍보해주고 그래요.

    거기 건물 사정 아니까 주변에 들어갈 만한 사람 있는지 조용히 보기도 하구요.

  • 7. 그런
    '23.2.7 8:00 PM (124.57.xxx.214)

    얘기들 고깝게 안듣고 자극 삼으면
    나중에 나도 그 사람들 못지않게 살게 됩니다.

  • 8. ㅎㅎ
    '23.2.7 8:02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이런 모임 좋은듯 하네요. 발전가능한 ㅎㅎ
    다양한 정보도 듣고 의욕도 생기잖아요. 재미도 있고요.
    서로 피곤하지않는선에서 적당히 유지한다면 좋죠.

  • 9. ...
    '23.2.7 8:08 PM (121.163.xxx.181)

    네 보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 같아요.

    동아리가 아주 커서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요.

    좀 더 학구적이고 조용한 사람들끼리 소규모로 모이는 모임도 있고
    저 남쪽에 특정 회사 다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모임도 있더군요.

    나이 비슷해도 직업이나 개성들은 다양한데
    그래도 수십년을 무탈히 만나온 사람들이라
    성격들도 무던하고 잘 베풀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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