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처음이라
너무 어려워요.
뒤끝작렬 후폭풍도 너무 곤란해요
맞벌이해서 더 그런건지 시간여유도 마음여유도 없어요.
재수기간도 너무 힘들게 뒷바라지 했는데
부랴부랴 얻은집
너무 늦게 방 얻으러 왔다는말에
오늘이라도 부동산 온게 너무 다행이고
나와 있는 집들 중에서 그래도지하 아니라 다행이다싶은데
애는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내자식 내편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싶고...
1. ...
'23.2.7 11:01 AM (106.101.xxx.130)저는 엄마가 되면 안될사람이란걸
엄마가 되고 알았어요
그래서 둘째는 안 낳았어요2. 자녀가
'23.2.7 11:03 AM (175.113.xxx.252)대학생이나 되었는데
엄마가 처음이라 하기엔 너무 많이 살았는데요3. ㅋㅋ
'23.2.7 11:04 AM (68.1.xxx.117)다들 엄마가 처음이지
애들도 자식 인생이 처음이잖아요.
말장난 의미없다 싶은 유행어.4. ㅡㅡ
'23.2.7 11:11 AM (27.165.xxx.213)저도 자식낳고서야 알았어요
엄마될 자격이 없다는걸요
그래서 애도 하나만 낳았고요
자식에겐 한없이 미안해요5. ..
'23.2.7 11:41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 중 하나래요
엄마가 처음이라…
그냥 이런저런 처음 하는 일들이니 실수가 있는거죠
군대도 처음가고 신입사원도 처음하고 결혼도 처음하고
아이도 자식이 처음이라. 지금은 불만있지만.
나중에 지자식 키우면서 헐 울 엄마 대단 존경 할겁니다.
님 흉보는 글 아니고 위로하는 글이에요
맞벌이엄마 수퍼우먼 입니다6. ...
'23.2.7 12:10 PM (221.167.xxx.169)음.. 저도 알았더라면 안 했을 거 같은데.. 모르니까 했고요.
그리고 솔직히 내 탓 만은 아닌게.. 하필이면 니까 일등으로 달려서 생긴거라고 합니다 ㅋㅋ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 내 몸을 갈아넣어서 키우고 있으니까. 하지만 애가 저한테 고마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7. 인간으로 사는것
'23.2.7 12:21 PM (59.6.xxx.68)모든 게 다 처음이죠
이런 모습의 생명체로 태어날 줄 알았나요
애도, 부모도, 사회인으로 살다 죽음으로 끝내는 것도 다 처음
다들 처음이지만 주어진 자리에 열심히 사는 것 뿐
둘째는 두번째라 쉬울까요?
아니죠, 첫애와 완전 다른 인격체인걸요8. ㅇㅇ
'23.2.7 12:22 PM (223.62.xxx.17)엄마는 처음이지만 자식은 해보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