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고싶어요

에휴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23-02-07 10:19:44
이 동네에서 15년 살았어요. 두 아이 대학 보내고 이제는 좀 훌훌 털고 살고싶은 동네 가서 살려고 했는데 맘먹은 때가 딱 주택가격 하락기네요 ㅠㅠ
저희동네가 나름 이 지역에선 학교 학원 몰려있는 곳이라 전세는 내놓으면 집도 안보고 바로 계약되는 동네의 국평인데 지금 집 내놓은지 반년 넘어가요. 몇 분 오시긴 했는데 모두 자기집 안빠져서 못온데요 ㅠㅠ
지금 사는 곳은 직장, 학교와 교통도 불편하고 빨리 전세든 매매든 거래가 이뤄지면 좋겠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가격을 높이 냈냐구요? 아니요 ㅠㅠ 완전 양심적인 가격이에요.

서민 일주택자 주거이동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데 이게 이렇게 힘든 일인가 너무 지치고 지칩니다…
IP : 175.223.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23.2.7 10:21 AM (14.47.xxx.146)

    팔리지도 사지도 않는 팽팽함
    그러다 저가매수걸리면 아파트 평균가 훅 떨어지더라구요

  • 2. ㅡㅡ
    '23.2.7 10:23 AM (103.241.xxx.15)

    혹시 광ㅈ동인가요?

    앞으로는 애들수가 적어서 학군지수요가 적을수밖에 없을거같앙

  • 3. ㅇㅇ
    '23.2.7 10:33 AM (59.15.xxx.109)

    저도 그래요.ㅠ.ㅠ
    둘째 고등 졸업 후 큰 집으로 넓혀가려고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거래가 실종돼서 이사가 불가능해졌어요.
    집 내놓은지 전 얼마 안되었지만 올해는 힘들 것 같네요.

  • 4. .....
    '23.2.7 10:58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시장 상황으로 거래가 안 되는 건 주거이동의 자유와 무관한 것 같습니다만;;;;;;;;;;;;;;;;;;;;;;;;

  • 5.
    '23.2.7 11:02 AM (111.102.xxx.225) - 삭제된댓글

    서로서로 내가 살고 있는집 빠져야 나도 움직이는데
    다들 못움직이는 상태라 그래요
    도대체 왜 갑자기 왜 이렇게 된건지

  • 6. ...
    '23.2.7 11:48 AM (59.10.xxx.76)

    저도 맘고생 엄청하고 예정보다 늦었지만 이사일정 잡혔는데
    이사견적 오신 분이 사람들이 꼼짝을 안한대요.
    그리고 인테리어 세달씩 기다려야 공사가능하던 분이 원하는 날에 바로 오케이 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설연휴 지나고 조금 풀리는 것도 깉다 하니 기다려보세요ㅠ

  • 7. ...
    '23.2.7 1:07 PM (182.231.xxx.124)

    지금은 어차피 못움직여요
    이사 가는분들 천운든 사람들인거 같아요
    초역세권에 최저가로 전세 내놨는데 세상에 이렇게 안나가는 경우는 살다살다 처음봤어요
    이시기는 지나가야 될거같아요
    저는 다행히 살던 세입자가 더 살아주겠다해서 급한불은 껐는데 집있는게 부담스럽다가 되버렸어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9484 오늘 첨 혼자운전해서 먼거리(?) 가볼려고요 3 ㅇㅇ 2023/04/26 1,088
1459483 영어배우기좋은 앱 추천해주세요 16 조아조아 2023/04/26 3,209
1459482 조화꽃 분리수거?일반쓰레기?어떻게 버리나요? 2 .. 2023/04/26 2,398
1459481 단체 대표가 건의사항을 무시해버리는 이유? 궁그미 2023/04/26 213
1459480 운동 끝나면 뭐드세요? 7 2023/04/26 1,467
1459479 전업글로 낚이지마세요,관심돌리기 9 ㅎㅎ 2023/04/26 702
1459478 당근 첫 판매 성공이에요. 3 ㅇㅇ 2023/04/26 1,243
1459477 윤석열과 보수는 정권유지를위해 전쟁도 불사 6 .. 2023/04/26 759
1459476 ca19-19 수치가 높아요 ㅠ ㅠ 3 커피 2023/04/26 2,300
1459475 대학시험은 엄마가 전전긍긍 안하죠? 15 ........ 2023/04/26 2,000
1459474 장도리, 용산대형.jpg 7 손얼굴눈ㄷㄷ.. 2023/04/26 1,775
1459473 기독교인데 조용한 교회가 없네요 15 ㅁㅁㅁ 2023/04/26 2,114
1459472 부모님과 해외 패키지 여행 조언좀 20 호미 2023/04/26 3,018
1459471 엑셀 잘하시는분께 질문드려요 2 흑흑 2023/04/26 813
1459470 강원의대와 경희대한의대 뭐가 더 높나요? 7 ㅇㅇ 2023/04/26 2,544
1459469 르무통 운동화 편한가요? 3 질문 2023/04/26 2,152
1459468 호텔 부페 갑은 어디인가요? 28 롯데? 2023/04/26 5,474
1459467 82자게 검색창이 저에게는 10 깨알 2023/04/26 837
1459466 서로 헐뜯기 바쁜 분들께 이 노래 바칩니다 2 aa 2023/04/26 741
1459465 여자들 이마가 넓어지는 이유는? 12 dd 2023/04/26 4,593
1459464 천안 호두과자 중에서 황금색 앙금을 찾습니다. 3 황금색 앙금.. 2023/04/26 1,185
1459463 소위 명품 가방이라는 거 그러~~~~ㅎ게 비싼거였나요? 8 비싼 가방 2023/04/26 2,977
1459462 인서울여대 일본어과랑 법학과중 어디가 좋을까요?(전과) 11 전과 2023/04/26 1,953
1459461 돈 잘 쓰는 사람과 돈 못 쓰는 사람 5 2023/04/26 2,735
1459460 조경회사 조언 외국에서도 통하네요. 감사드립니다! 3 와우 2023/04/26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