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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예뻐서. 좋았던 거 말고 예뻐서 힘든 건 뭐였는지요?

진짜인가요 조회수 : 16,385
작성일 : 2023-02-07 07:05:16
예뻐서 좋았던거는 지어서도 많을 거 같아요.

그런데 힘든게 많다던데,

그런 얘기를 제대로 한 적이 없지 않나요?

제 친구가

원치않는 따라다님과 스토킹.

쓸 데 없는 시선집중에 의한 피해로, 오히려 힘들어지는 결과.

일반적인 삶은 편할지언정, 회사나 무리로 들어가면

경계나 욕먹음의 대상.

비슷비슷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더욱 심한

중상모략.

일을 잘하면, 더 괴롭힘.

너무너무 많아서, 힘들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성격이 좋으면 괜찮다는 글은 정말 사절이에요.

너무너무 여자들과 잘 지내다가.

남자들이 친절해지면 생기는 일 들이거든요.

제 친구의. 얼굴을 보면 예뻐서 좋겠다고 생각드는데,

본인은 너무 힘들게 살아왔다고 하네요. 이해가 되세요?

학벌도 좋고 외국어 실력도 뛰어난데,

집이 갑자기 안좋아진 케이스 그렇긴 하네요.


IP : 223.38.xxx.2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ㅇ
    '23.2.7 7:08 AM (106.101.xxx.23)

    이 사람이 날 사랑하나 내 외모를 사랑하나

  • 2.
    '23.2.7 7:09 AM (119.204.xxx.29)

    얼굴구경하는거

  • 3. ...
    '23.2.7 7:10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힘든 것보다 저절로 플러스가 되는 점이 훨씬 많지 않을까요.
    이생망이라 다음 생에는 예뻐서 힘들어보고 싶네요 ㅋㅋㅋ

  • 4. ..
    '23.2.7 7:12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외모가 좋으면서
    성격도 활발하고 외향적이고 현명하면 나쁠거 거의 없어요.
    외모는 좋은데
    겁이 많고 내성적인데다 세상을 잘 모르면 좋지 않은 일을 경험 할 수도 있지만요.

  • 5.
    '23.2.7 7:15 AM (125.142.xxx.27)

    남자들이 계속 보는거요. 여자들 경우는 올리브영이나 백화점같은데서 화장품 고르고 있으면 그거 쓰시냐고 좋냐고 물어보면서 따라사는분들 많은데 집에가서 별로라고 욕하면 어쩌지 걱정될때가 있는거. 그래도 예뻐서 편하고 좋은일이 훨씬더 많아요. 능력에 비해서 취업도 잘했고요. 근데 안예쁘지만 전문직이고 똑똑한 제 여동생이 더 부럽습니다. 나이들수록 전문직이라는게 외모보다 더 빛을 발하는듯해요

  • 6. ..님
    '23.2.7 7:16 AM (121.133.xxx.137)

    성격이 좋으면 괜찮다는 글은 정말 사절이에요
    라고 원글에 있어요 ㅎㅎ

    여적여를 가장 많이 실감하며 삽니다
    늙어두요

  • 7. 단연
    '23.2.7 7:20 AM (80.6.xxx.74)

    이 사람이 날 사랑하나 내 외모를 사랑하나 222222

  • 8. mmm
    '23.2.7 7:21 AM (172.58.xxx.53)

    진짜 개나소나 다 찝적거리고
    유부 싱글 스토커 다 덤비더만요
    성질 더러워지지 않는이상 평생 시달려요

  • 9.
    '23.2.7 7:23 AM (222.239.xxx.240)

    내성적이고 주목받는것을 안좋아하는 성격은
    어딜가나 집중대상이니 불편하죠
    그리고 학창시절에도 같은 친구들이 행동하고
    전 옆에서 구경만 했는데도 제얼굴만 기억해
    뭐 장난같은것도 못 쳤어요
    선후배 기강이 쎈 예고에서 여자 선배들한테
    학기초에 찍혀서 한동안은 고개 숙이고 다니고
    암튼 그땐 그런 튀는 얼굴때문에 괴롭힘좀
    당한듯해요
    남자들은 고백들을 많이 하니
    잘 지내다가도 서먹해지구요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니 말한마디 하기도
    조심스럽고 한동안은 소심해졌는데
    암튼 그런 사소한 불편함들이 있었던것 같네요

  • 10.
    '23.2.7 7:25 AM (220.117.xxx.26)

    번화가 길막히는거요
    얼굴보러 주변 둘러 쌓이다보니
    여기저기 피하다 빙 둘러가요

  • 11. ..
    '23.2.7 7:28 AM (173.73.xxx.103)

    결혼하곤 쓸데없는 집적거림 끝났나 싶었는데 여전하더만요.
    친절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요.

    좀만 웃고 응대해주면 별 꼴같지 않은 상황 보게 되고
    거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그지 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나쁜x 돼서 무리에서 배제돼요
    중고등학교 때는 착각하게 한 내 탓인가 했는데
    크고 나서 보니 찌질한 놈이 들이대다 거절당하면 괜한 흠집내는 게 흔한 일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건 애당초 아무나 접근 못 하게 철벽치는 건데 이걸 결혼하고 나서도 하고 있을 줄이야.. ㅜㅜ
    여자들만 있을 때가 좋아요
    보통은 괜찮은데 이상한 남자 섞이면 짜증나네요

  • 12. 동안이어서
    '23.2.7 7:28 AM (175.208.xxx.235)

    전 예쁜거 말고 동안이어서 불편한거요.
    20대 내내 고등학생이냐는 질문받고, 고딩들도 내가 고딩이라 생각하고, 화장을 하면 날라리 고딩, 안하면 그냥 고딩.
    직장인일땐 대학알바생 취급받고요.
    왜 알바생을 보냈냐고 항의 종종 들어왔어요. 29살인디~
    30살에 아이 낳아서 애 데리고 다니니.
    이젠 고등학생이냐는 질문은 안받는데,
    어머~ 결혼일찍 하셨나봐요?
    마치 고딩에 엄마 된거냐는 의심을 ㅠㅠㅠㅠㅠ
    40대가 되니 어려보이는 내얼굴이 이제서야 좋네요.

  • 13. 제동생이
    '23.2.7 7:29 AM (211.248.xxx.147)

    진짜 강남역 걷다가 5초면 번호받는 그런 아이예요. 청초하게 이뻐요. 공부도 엄청잘했고...
    이 아이만의 무기라면 허당기입니다. 학창시절에 질투와 시샘 몇번받더니 캐릭터를 아예 바꿨어요. 엄청 꼼꼼하고 똑똑한 아이인데 자기 하는 일 말고는 치매같이 잘 잊어버려요 완벽해보이는 그녀에게 있는 치명적단점같은거죠. 의외로 이러니 사람들 경계심이 없어지고 칠칠아 이러면서 챙기고 더 가까워지더래요. 자존감이 엄청높아서 왠만한 일이나 말엔 흔들리지 않아요. 옆에서 보니 이쁜건 그냥 무조건 좋은거예요. 살기 진짜편해요. 40이 넘었는데도 애랑 가면 서비스 보너스 정말 잘받고 안되는게 막 되기도 하고 그랴요

  • 14.
    '23.2.7 7:29 AM (39.115.xxx.132)

    전 나이 50이라 90년대 초반에 전철 타고 등하교했는데요. 푸시맨까지 있던 그 시절 사람들한테 낑겨 전철 안에 있으면 매일 어디선가 나타난 손이 내 몸을 더듬었었어요.
    전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라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려고 애쓰기만 했구요.
    복학생 선배는 집 문앞에 사랑한다고 크게 써서 걸어놓고 가고.. 정말 싫은 사람이었어요.

  • 15. ㅇㅇ
    '23.2.7 7:32 AM (223.38.xxx.39) - 삭제된댓글

    순식간에 댓글 좍 올라오네요. ㅋㅋㅋ
    객관화가 필요합니다 ㅎㅎ

  • 16. ㅇㅇ
    '23.2.7 7:32 AM (221.147.xxx.130)

    몇번 본적도 없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고백해서 친구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 가지게 했던거. 동아리 내에서 여러명이 고백해서 난감했던 적 지들끼리 다 친구인데. 직장 동료의 고백 기타 등등 원하지 않는 고백을 많이 받지요. 덕분에 칼같이 거절하는 스킬이 늘었달까 ㅋㅋㅋ

  • 17. ..
    '23.2.7 7:41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들이대는 미친 놈들이죠.

  • 18. 82쿡
    '23.2.7 7:58 AM (117.111.xxx.212)

    허세만큼은 우주최강 인정이에요~~경국지색급 미모는 여기 다 모여있네요…유명인 게릴라데이트 찍는것도 아니고 아니고 번화가가 막힐만큼 예쁘다면 미모로 이미 우리 나라에서 유명해졌을터인데 ㅎㅎㅎㅎ..댓글들이 너무 웃겨서 눈물나요

  • 19. 제 친구는
    '23.2.7 8:01 AM (1.227.xxx.55)

    어딜 가나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너무 싫었대요.
    저는 그런 시선을 못느껴봤지만 뭔 말인지 알 거 같았어요.
    그냥 시선에서 자유스럽고 싶은 거죠.

  • 20. ..
    '23.2.7 8:09 AM (125.186.xxx.181)

    다 쳐다보는 예쁨이 얼마나 되겠어요. ㅋㅋ 그런 사람은 연예인 해서 매체 타서 한꺼번에 보여줘야죠. 예뻐서 힘든게 있을까요? 미는 주관적이어서 죄다 까이는 세상에..... 힘든 건 자신은 거부당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에 상처가 날 때가 아닐까 싶네요.

  • 21. ㅇㅇ
    '23.2.7 8:20 AM (180.228.xxx.136)

    저 아는애 동생이 엄청난 미인이었는데 어느날 귀가길에 그만 스토커인지 뭔지 남자에게 살해당했어요.

  • 22. .....
    '23.2.7 8:24 AM (221.157.xxx.127)

    아예어나더레벨이면 괜찮은데 일반인들사이에 평범하게 살긴 괴로울 수 있어요.

  • 23. 정신병
    '23.2.7 8:28 AM (211.234.xxx.203)

    자기땜 번화가 길막혀서 빙돌아가야된대ㅠ
    세계적 탑스타 납셨네ㅠ
    정신병자도 참 많다 싶어요ㅠㅠ
    아무리 이쁘다한들 힐긋힐긋 쳐다보지
    무슨 번화가 길막힌다고ㅠ에혀

  • 24. 번화가
    '23.2.7 8:34 AM (27.164.xxx.22)

    번화가 그 댓글은 그냥 조크 아닐까요? 화내지들 마옵소서..

  • 25. ...
    '23.2.7 8:37 AM (223.38.xxx.190)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저를 잘 기억해요.
    몇년전에 한번 스치듯 본 사람이 그날 무슨옷입은게 예뻤다고 하기도 하고,
    처음 인사하는 학부모도 저를 많이들 아시고..
    학교다닐때도 홍보모델같은거 하니 영상에도 수시로 나오고 사진도 여기저기..
    익명 학교 게시판에도 예쁘다던데 그정도는 아니다 뭐 이런 평가같은글이 올라오고 그래서
    게으른 편이고 그렇게 멋쟁이도 아닌데 너무 추레하게 안다니도록 신경쓰였죠.
    마스크시대라 편하다 생각해요.
    근데 가수 콘서트 보러 다니는데, 마스크 쓰는데도 지난번 무슨공연 오시지 않았냐고 예뻐서 기억한다고..
    옆자리에서 그러시더라고요...

  • 26. .........
    '23.2.7 8:40 AM (211.248.xxx.202)

    초미녀가 아니어도 웬만한 외모면
    개.소.닭.돼지까지 다 들이대서 피곤한거 아닐런지.
    주제도 모르는 미친 놈들이 너무 많아요.

  • 27.
    '23.2.7 8:40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여자들의 시기 질투 남자들의 집중관심
    그렇죠 뭐
    전 성격도 안좋아서
    여자들이 싫어해요

  • 28. ㅜㅜ
    '23.2.7 8:50 AM (211.58.xxx.161)

    중고딩 사회생활통틀어 그정도로 이쁜애본적조차 없는데
    82에선 흔한일이란게 .....미스터리

  • 29. ㅜㅜ
    '23.2.7 8:51 AM (211.58.xxx.161)

    번화가 그분은 윗분들 비꼰거같은데요

  • 30. 안 예뻐도
    '23.2.7 8:53 AM (59.14.xxx.96)

    집단에서는 외모든 성격이든 좀 눈에 띄는 캐릭터는 한번씩 그렇게 배척받는 경우가 생겨요. 안 예뻐도 그래요.

  • 31. ㅇㅇ
    '23.2.7 9:27 AM (58.239.xxx.26)

    연예인급 아니래도
    무리에서 이쁘다싶으면 배척당하는거 종종 느낍니다 그냥 수수하게 생겼음 그냥 넘어갈일도
    일이 커지고 뒷말이 무성해지는거죠
    무리를 잘만나면 괜찮은데 그런 좋은무리는 가끔있고 대부분은 어떻게하든지 깍아내릴려해서 차라리 평범하게 생긴게 살아가기 편한거 같아요

  • 32. ...
    '23.2.7 10:36 AM (125.178.xxx.184)

    이런글에 본인 얘기(사실은 맞을까)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은 뭔가 상상속에 사는듯 눈치도 없어보이고

  • 33. 왕관의
    '23.2.7 10:3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무게를 견디는것과 같은 인생을 살더라구요
    동생이 성형 별로 없던시절에 주변에서 미인대회 나가라는 제의를 받을 정도의 미모에
    자식까지도 잘키워 내니
    재채기만해도 온 동네 소문이 눈덩처럼 불어나서
    요즘은 은둔형 스타일로 점점 변해지더라구요.

  • 34. ...
    '23.2.7 7:50 PM (175.223.xxx.143)

    제 회사 후배가 엄청 화려한 스타일의 미인이었어요.
    부서도 다르고 해서 평소 어울릴 일이 없었는데
    어쩌다 모임 장소로 같이 이동하게 됐거든요.
    와~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쳐다보는 시선이
    정말 장난 아니더라고요.
    매일 이런 시선을 견디며 사는구나, 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 35. wow
    '23.2.7 8:12 PM (112.184.xxx.124) - 삭제된댓글

    시기 질투가 힘든 것은 일반적이고
    오히려 남자들에게 의외로 대쉬 많이 못 받는 거요?
    남자들이 거리감 느끼면서 용기를 못내는 경우도 많다고 남자애들이 그러드라고요~
    왠지 당연히 남친 남편 이미 있을 것 같고 내가 다가가도 거절당할 것 같은 두려움도 크다고 해요.

  • 36. wow
    '23.2.7 8:13 PM (112.184.xxx.124) - 삭제된댓글

    시기 질투가 힘든 것은 일반적이고
    오히려 남자들에게 의외로 대쉬 많이 못 받는 거요?
    남자들이 거리감 느끼면서 용기를 못내는 경우도 많다고 남자애들이 그러드라고요~
    왠지 당연히 남친 남편 이미 있을 것 같고 내가 다가가도 거절당할 것 같은 두려움도 크다고 해요.
    힘든 점이 아니라 장점일 수도 있지만요, 정말 괜찮은 남자들도 쭈뼜하게 된다면 좀 아쉬울 것 같긴 해요~

  • 37.
    '23.2.7 8:24 PM (116.33.xxx.19)

    스토킹+치근댐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나는 남자 없는데 남자 있다는 오해
    (모솔에 남사친도 없는 철벽녀인데)
    연애 생애 두번하고 결혼했어요 저 학교 표지모델도 하고 이쁘다 소리 평생 들었는데
    연애라도 제대로 할 껄 ㅠㅠㅜㅜ

  • 38.
    '23.2.7 8:51 PM (125.178.xxx.170)

    이쁘니 남자들은 다 잘해주는데
    여자들은 처음 볼 때 이유없이
    외모만 보고 째려보거나 하는 경우 있어
    그런 게 억울했죠.

  • 39. ..
    '23.2.7 9:03 PM (152.99.xxx.167)

    진짜 느끼하게 들이대는거 징글징글
    나이드니까 나이로 후려치면서 또 들이대요.
    졸업한지가 언젠데 술먹고 전화하는 놈들도 아우 진짜.
    짜증남

  • 40. 저 위에
    '23.2.7 9:25 PM (175.213.xxx.163)

    지하철 추행 당했었단 분요.
    전혀 예쁘지 않은 평범한 여자들도 예전엔 버스며 전철이며 추행이 그냥 일상이었어요.
    그건 예뻐서 당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젊은 여자라면 가리지 않는 변태새끼들이 득시글대서 그랬던 거랍니다.

  • 41. 여자들의
    '23.2.7 9:54 P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

    질투죠.

  • 42. ㅇㅇ
    '23.2.7 10:07 PM (115.86.xxx.36)

    길에서 대놓고 아래위로 훑어보는거. 특히 개저씨들
    그리고 여자들의 질투

  • 43. 여자구
    '23.2.7 10:07 PM (123.199.xxx.114)

    남자구 뚫어지게 계속 보니 힘들듯요.

  • 44.
    '23.2.7 11:13 PM (219.250.xxx.60)

    어떤 무리에서 튀는편인 미인… 연예인급은 아니고…
    엄청 까여요… 여자들한테..
    남자들이 잘해줘요…
    그런데 너무 주의집중되니 힘들어요.

  • 45. 아는
    '23.2.7 11:41 PM (118.235.xxx.137)

    언니가 진짜 화려하고 섹쉬하게 생겼어요.남자들이 자석처럼 붙더라구요..그언니랑 다니면 나까지 힘들어졌음..그언닌 그래서 혼자는 잘 못다니겠다고 맨날 누구랑 같이 다녔어요.그것도 참 싫겠다싶더구만요

  • 46. 그건
    '23.2.7 11:50 PM (223.62.xxx.191)

    남자가 계속 들이대요
    나이랑 상관없이
    끊임없이 계속요
    욕해도 때려도 신고해도
    철마다 자리마다요
    열 몇살 어려도 많아도
    유부남 친구남편 남친친구까지
    여러모로 괴롭죠 처신 잘하고 살지만 피곤합니다

  • 47. ㄱㄱㄱ
    '23.2.7 11:53 PM (125.177.xxx.151)

    예쁜것도 정도가 있는건데요
    전 평범한편이라 생각하는데 힘들었던건 있어요. 초6때 뒷자리 남학생이 좋다고 하면서 집에까지 가서 얘기해서 그집 엄마 할머니까지 저보러 학교오셨어요.내성적인성격이라 그 남학생이 계속 대쉬하는게 너무 싫어서 졸업하니 살것같더라구요. 중학교때 옆집오빠가 매날 집앞서 기다려서 ㅜㅜ
    고1때부터 교복자율화라 사복입고 하교하는데 근처 대학 알오티씨 학생이 집앞까지 쫓아와서 무서워서 알고지내던 약국아줌마한테 가서 있다가 집에 전화해서 엄마가 데리러온적도 있구요.
    대학가니 버스에서 따라내려서 친구모임에 쫓아오거나 그런일은 자주 있구요.
    애프터 거절하니 집앞까지 쫓아와서 피곤... 졸업후 서예배우러 다녀서 여자선생님그리고 어르신들하고 등산같는데 은행직원들 산행온 사람이 만나자고 해서난감했어요 이미 지금남편만나고 있는데
    자꾸 대쉬당하니 어르신들이 이아가씨 임자있다고 간신히 설득해줘서 보내주고요. 나름 피곤하더라구요.생긴건 여성스러운 편인데 성격은 남자에 관심거의없고 소같이 덤덤 와일드한 성격이에요.
    남자들이 잘해주는거 부담스러워요.

  • 48.
    '23.2.8 12:10 AM (116.121.xxx.196)

    사랑의이해 드라마
    안수영 보시면되죠

  • 49. ..
    '23.2.8 12:38 AM (218.101.xxx.50)

    예쁜데 괴롭고 손해보는 건 여자의 가족들이 충분히 지켜주지 못할 때 입니다

  • 50. ㅋㅋㅋ
    '23.2.8 1:04 AM (112.169.xxx.231)

    직장서 고백받고 거절하면 불편한게 하거나 틱틱거려서 회사생활 힘들었어요

  • 51. ....
    '23.2.8 2:20 AM (92.184.xxx.115)

    번화가 막힌다는 글 넘 웃기네요 ㅋㅋㅋㅋ
    여자들 질투때문에 힘들죠 ㅜㅜ
    제 스타일 대놓고 따라하겠다는 사람부터 단발이었던 사람이 정말 긴 생머리 저랑 똑같이 하고 나타나는 상황 헤어 컬러 이런거 다 똑같이 하고 ㅜ 스타일이며 그리고 같이 자취했던 친구는 저랑 끊임없이 외모 비교당하더니 작정하고 성형했는데 저랑 점점 닮아져서 나중엔 쌍둥이냐는 소리듣고요 ㅠ
    뭐 여행가면 진짜 어떤 쌩판 모르는 남자가 키스 냅다 해서 정말 비명을 지르고 이탈리 한복판에서 막 도망친적도 있고
    어떤 남자는 나 저기쯤 산다 말했는데 제가 사는 주변 아파트 초인종 다 눌러서 저 찾아냄 ㅜㅜ 스토커 같은 사람도 있었고
    뭐 별의별 사건 많았죠 다 생각도 안나네요.. 여자들은 샘나서 끊임없이 시샘하고 깎아내리려 하고.. 왜이렇게 나를 갈구나 했는데
    넌 예뻐서 좋겠다? 한마디 듣고 참 무섭단 생각했어요
    삶이 평온하지는 않죠.

  • 52. ..
    '23.2.8 2:59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피곤해서 쓰기도 어렵네요
    위에 제가 느끼는 것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위로 받습니다
    내성적이고 튀는 거 싫어하거든요

  • 53. ..
    '23.2.8 3:07 AM (223.62.xxx.114)

    피곤해서 쓰기도 어렵네요
    위에 제가 느끼는 것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위로 받습니다
    내성적이고 튀는 거 싫어하거든요

    무엇 보다 외로워요
    진짜 친구 그런 거 없어요

  • 54. 연예인
    '23.2.8 3:47 AM (71.212.xxx.77)

    연예인하고 미스코리아될만큼 예쁘면야...
    그걸로 먹고 살만큼...
    그 정도 아니고 그냥 주변에서 이름난 정도로는 별로 큰 이득 없어요
    괜히 허파에 바람만 들어가지

  • 55. 정신승리
    '23.2.8 7:11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예뻐서 힘들었다는 사람은 못생긴 삶은 살아본 적이 없다는 것이 에러.
    못생기면 더 힘듭니다. ㅋㅋㅋ
    예뻐서 겪는 고통은 단단한 정신을 갖고 똑똑하게 살아가면 해결될 문제이지만
    못생겨서 겪는 고통은 절대적인 문제이고
    예쁘면 질투를 겪지만 못생기면 진입 자체가 안됩니다 ㅋㅋㅋ
    한남동 100평 빌라 관리가 힘들다고 하는 사람 쪽방촌에 보내봐야 절대적 고통을 아는것처럼.

  • 56.
    '23.2.8 7:24 AM (220.75.xxx.144)

    질투

  • 57. ㄱㄱㄱ
    '23.2.8 8:48 AM (125.177.xxx.151)

    여자들 질투도 너무 피곤해요
    진짜친구 없어요2222222
    이나이에도 두번얼굴본 여자분이 자기들모임나올때 화장하지말고 나오래요.성질내면서요. 피부가 왜이리 좋냐고해서 웃으며 화장빨이라했더니ㅜㅜ
    좋게 대화가 안돼요.
    남자들도 진짜 의리 신뢰없더라구요.
    여대라 몰랐는데 여럿이 미팅해서 같이 모임 몇번하니 파트너 아닌 남학생들이
    따로 자기랑 사귀자고 해서 깜놀했어요.
    그런거 꼴보기싫어 다 끊었어요.
    언니말에 의하면 공학안다녀서 더러운꼴 덜본거라고.
    언니 결혼식날 형부 친구가 만나자하고ㅡㅡ당근 싫구요.
    조용히 선봐서 결혼했는데 초반에 선본 남자들이 저 첫애난뒤까지도 결혼한지모른고 중간소개해준분들에게 다시 연락해달라했다는 소리도 몇번들었어요.
    이나이에도 간혹 피곤할때 있어요

    남자들 참 기운도 좋고
    여자들도 참 질투도 많고
    리그고 자시고

    인제 늙어서 거울보기도 싫은데
    15년에서 20년정도만에 만난친인척이나
    지인들이 어째 그대로냐고
    비결이 뭐냐고해서
    아 82에서 이건 의례적인 인사라고 봐서
    남들다 듣는 소리려니 했는데 같이 있던 친구들한테는 아무도 그런 인사안해서
    무진장 눈치보였어요ㅡㅡ

    시술 주사 이런거 일절 안했구요
    몸약해 수액 간혹 맞는것도 아픈데
    자꾸 여자들이 뭐했냐 왜 비밀이냐며ㆍ
    안했다고하면 화내고 비꼬고
    나날이 피곤해요.

    누가 늙으면 다 똑같다나요
    더 늙어야 안피곤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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