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식이나 여럿이 모임에서 대화가 잘안되는데 고치고 싶어요

대화의기술 조회수 : 4,429
작성일 : 2023-02-07 05:55:37


여러사람모이면
대화가 잘안되서 고민이에요.

귀도 멍하고 그모임의
공통 대화주제도 잘모르겠고
맞추기가 어려워요.
연령도 다양하고 성격도 다른데 혹시 말실수 할까 무척 걱정하는 것이 이유일까요? 예전에 회식에서 사소한 말실수 를 지적을 받고나서
트라우마 생긴것도 같구요



또 리액션도ㅡ웃는것ㅡ 한번은 너무 크게하고나서 지적받은적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밥만 먹고 긴장만 하다 오게 되어서
너무 너무 그시간내내 힘들어요
IP : 118.235.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통주제
    '23.2.7 6:14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아이 엄마들 만나는 것과 회사 회식은 아무리 편하게 해 준다한 들 다르다라구요
    그냥 뭔가 그 사람들이랑 코드가 안 맞아서겠죠
    그럴 때는 그냥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듣고
    거기에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하는지.. 무슨 이야기가 더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관찰하는 시간으로 갖으세요
    뭔가 가서 꼭 말을 해야 하는 건 아니거든요

  • 2.
    '23.2.7 6:27 AM (223.38.xxx.210)

    원래 사람 많으면 대화가 겉돌아요.
    저는 4인이상 모임 가면 그렇더라구요.
    그냥 듣기만 잘해줘도 반은 성공, 원글님 참 잘맞춰주는 사람이라 생각할껄요?
    원래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거든요.

  • 3. 원글
    '23.2.7 7:06 AM (118.235.xxx.103)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잘 들어주기.관찰하기.
    실천해볼께요

  • 4. 우선
    '23.2.7 7:09 AM (58.140.xxx.51)

    지적 받으신대로
    너무 크게 웃지않고,너무 길게 말하지 말고
    리액션도 너무 크지않게.

  • 5. ..
    '23.2.7 7:11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여럿이 모임 너무 피곤해요
    시간낭비 같고

    원글님 얘기에 동감하며
    댓글분들께도 감사를

  • 6. 그냥
    '23.2.7 7:19 AM (220.117.xxx.61)

    좀 웃다가 밥먹고 오죠뭐
    꼭 말해야하나요? 안해도 되요^^

  • 7. 저도
    '23.2.7 7:23 AM (106.101.xxx.246)

    여럿 모인데서 말 잘 못해요. 그런데는 여왕벌처럼 전체 이목 다 집중시키거나 아님 그냥 그 테이블 옆사람 3~4명하고 아무거나 막 떠드는 사람이 장땡인듯요. 대화에 언제 끼어들어야할지 무슨 주제로 이야기해야 남들이 지루해하지 않을지 항상 고민되더라고요. 근데 우리같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나봐요. 나만 그런 게 아니니 힘내요~

  • 8. ..
    '23.2.7 7:25 AM (223.38.xxx.96)

    그냥 주변사람 하는 얘기 잘 듣고 리액션 잘해주고 하면 되죠.

  • 9. 원글
    '23.2.7 7:43 AM (118.235.xxx.103)

    리액션도 과하지않게가 중요한가봐요.

    선머슴같아서 깔깔대고 웃는것도

    예의가 아닌가싶기도.

    무엇이든 벅차네요.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 10. 원글
    '23.2.7 7:46 AM (118.235.xxx.103)

    조금 나댓다가

    지작받고 나니 그이후로 너무 의기소침해지고
    아무말도 아무 리액션도
    엄두가 안나서요.

  • 11. ㅇㅇ
    '23.2.7 7:53 AM (211.246.xxx.186)

    제일 좋은건 모임을 안가는거구요
    두번째는 모임을 가더라도 리액션 하지마시고 그냥 듣고만 계세요.

    여럿이 있을때 기를 받는 타입이 있고 기를 뺏기는 타입이 있는데
    원글님은 후자인거에요
    제가 그래서 잘 알아요.
    저는 여럿은 커녕 직계가족 외의 사람과 단둘이 있어도 한시간만 지나면 기 빨려서 힘들어하는 타입이에요

  • 12. 저요
    '23.2.7 8:24 AM (211.248.xxx.202)

    저도 그래요.
    사람들 모임에 대부분 재미도 없고 집중하려면 굉장히 피곤하더라구요.
    흥미를 느끼면 알아서 집중이 되던데...
    그렇게 흥미를 느낄만한 사람이나 모임이 드물죠.

  • 13. 원글
    '23.2.7 8:50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말없이 그냥듣기만 해볼께요.



    왜 말이 없냐고 핀잔주거나 타박하는 사람은
    없길 바라면서요

  • 14. ...
    '23.2.7 11:04 AM (125.178.xxx.184)

    저 원글님같은 성격이라 공감해요.
    내 안의 관종끼를 인정하시고 입 닫고 귀를 열려고 애를 쓰셔야 해요.
    눈치도 키우시고 ㅠㅠ 조심스러운 리액션이 포인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555 임실치즈 포션치즈 맛있나요? 2 거니와후니 2023/02/07 750
1432554 스뎅 냄비 어디에 팔 수 있을까요? 7 고물상 2023/02/07 1,752
1432553 동네친구와의 불화 195 하트비트01.. 2023/02/07 25,154
1432552 트롤리 막판에 휘몰아치네요 7 트롤리 2023/02/07 5,000
1432551 대행사 재밌나요? 22 .. 2023/02/07 4,623
1432550 유호기간을 8개월 넘긴 스파클링 워터가 많이 있는데요. 4 마셔도될까요.. 2023/02/07 1,528
1432549 상사가 말만하면 몬소리야? 이러는데 진짜 미처버리겠어요.. 6 ㅇㅇ 2023/02/07 2,219
1432548 치아 부분 깨졌어요, 3 2023/02/07 1,655
1432547 평촌에 커트 잘하는 미용실 있을까요 2 평촌 2023/02/07 1,465
1432546 일복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13 happy1.. 2023/02/07 3,514
1432545 80살 넘은 비혼남매... 32 >&l.. 2023/02/07 25,420
1432544 아이들 초등 때 영어원서 읽히고 안 읽히고 차이가 많나요?? 14 영어원서 2023/02/07 3,552
1432543 알뜰폰이 고장나면 KT나 LG매장 못가는거죠? 어디로가나요? 15 ㅇㅇ 2023/02/07 2,334
1432542 입원중이신 엄마를 집으로 모시고 와서 임종 맞는것 27 ooo 2023/02/07 8,804
1432541 콧털도 흰 털이 나네요 ㅠ 6 .. 2023/02/07 2,631
1432540 대저토마토 시기가 다가옴 6 ... 2023/02/07 3,016
1432539 인간에 대한 감정이 어떠세요? 11 ㅇㅇ 2023/02/07 3,338
1432538 집에서 샤브샤브 잘해 드시는 분 15 고기 2023/02/07 5,353
1432537 회사에서 상사가 저보고 편하게 일한다고 하는데요 7 프리지아 2023/02/07 2,413
1432536 굥은 이제 갈때까지 가보는 거군요./펌 jpg 13 허걱 2023/02/07 4,810
1432535 눈밑이 늙어가는건 어떤 시술?수술?을 해야할까요? 7 ... 2023/02/07 3,051
1432534 오랜만에 마트가서 장봤는데요 3 급해요 2023/02/07 3,377
1432533 라이프온마스 보신분? 1 무념무상 2023/02/07 1,530
1432532 트롤리) 유진남편.? / 할머니역 2 고구마 2023/02/07 1,886
1432531 정유라는 왜 그러는걸까요? 36 ... 2023/02/07 5,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