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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자녀들 밥 차려줘야 하나요

밥하기 싫어요 조회수 : 5,152
작성일 : 2023-02-06 21:25:16
직장다니는 딸과 대학생 아들 저녁 차려줘야 하나요?
저도 직장다니고 남편은 지방에 내려가 있어요.
20대 중 후반 자녀들 독립도 안 하고 있는데
저녁까지 차려 줄 필요는 없는거죠?
어쩌다 저녁 좀 안 차려 줬다고 제가 죄책감이나 부담 안 느껴도 되죠??
얘들아 제발 독립 좀 하거라.
엄마 혼자 좀 살아보자. 이런 날은 저에겐 없을 듯
애들한테 대 놓고 말은 못하고
여가 82에다 메아리쳐봐요 ㅜㅜㅜ
IP : 183.98.xxx.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6 9:28 PM (112.214.xxx.180)

    차려줄때도 있고 알아서 먹을때도 있어요
    엄마가 힘들면 본인들이 알아서 먹어도 될나이입니다

  • 2.
    '23.2.6 9:28 PM (106.102.xxx.14)

    내 여건되면 차려주고 안되면 차려먹으라 하는거죠 뭐
    때론 애들이 차려주기도 하구요

    말하세요 전 해주기도 하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말해야 알더라구요

  • 3. 이뻐
    '23.2.6 9:28 PM (210.178.xxx.233)

    직장까지 다니시면서
    애들 바보 만들지 마세요
    언제까지 챙겨주실거에요
    알아서 다들 잘 삽니다

  • 4. ..
    '23.2.6 9:29 PM (222.236.xxx.19)

    전 20대때 독립은 안했는데 그냥 냉장고안에 있는반찬 꺼내서 먹는 스타일이었어요
    밥은 밥통에 있을테고 반찬은 냉장고 안에 있고 계란후라이 같은건 제가 먹고 싶으면 해먹구요
    그냥 집에서 규율을 만드시는게 낫지 않나요...
    저는 회사 휴무 같은 날에는 엄마 도와주는거 좋아했어요. 엄마랑 나물같은거 다듬으면서 수다 떨고
    채썰고 다지고 하는 그런 일부터 다듬고 하는 작업들은요 ..
    주방 보조 역할 하는거 좋아했던것 같아요..

  • 5. jee
    '23.2.6 9:30 PM (220.84.xxx.202)

    저희 친정엄마 마흔살 다되어가는 백수 아들 데리고 살면서...밥 차려줘요ㅠ

  • 6. ker
    '23.2.6 9:34 PM (180.69.xxx.74)

    알아서 먹게 둡니다
    같이 먹으면 차리고요

  • 7. oooo
    '23.2.6 9:34 PM (1.237.xxx.83)

    저는 우리 부부 먹을거 준비할때
    같이 먹을거냐고 묻고
    그때 먹는다면 준비해 같이 차려먹고
    안 먹는다면 알아서 챙겨 먹게 둬요
    함께 식사한 건 애들 설거지 시키고
    각자 차려먹은 설거지는 각자 하라 하고요

  • 8. 이긍
    '23.2.6 9:39 PM (175.120.xxx.151)

    20대 중후반아이들. 차려먹을줄 몰라요 먹고싶은것말하면 나오는줄 알아요.
    독립시켜달라고해요. 돈달란소리죠.
    독랍은 시켜주는게 아니고 본인이 하는거라고 햇습니다

  • 9. ..
    '23.2.6 9:39 PM (125.178.xxx.170)

    저희 부부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차려주고
    지 혼자 먹으면 차려 먹으라 합니다.
    고교 졸업 후부터요.

  • 10. ..
    '23.2.6 9:52 PM (211.208.xxx.199)

    전업 엄마도 아니고 일하는 엄만데
    밥은 애들이 스스로 찾아먹어야죠.
    애들이 재료를 또깍또깍 썰어 볶아볶아까지는 안해도
    냉장고 안의 음식을 데워먹고 걷어먹고 설거지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 11. 하푸
    '23.2.6 9:54 PM (39.122.xxx.59)

    식사당번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ㅇㅇ
    '23.2.6 10:07 PM (125.176.xxx.154)

    딸은 냉장고에서 반찬꺼내먹고
    아들은 시켜먹더라구요 아님 라면..
    둘다 직장인이요

  • 13. 식사
    '23.2.6 10:12 PM (39.122.xxx.3)

    저녁 먹을시간에 오면 차려두고 아님 알아서 차려먹는거죠
    엄마가 전업이셨는데 직장다녀와 힘들때 저녁밥 맛있게 차려주면 너무 좋긴 했어요
    그런데 엄마도 직장 다니면 힘들죠

  • 14. ..
    '23.2.6 10:16 PM (118.35.xxx.5)

    근데요 냉장고에 있는 반찬 꺼내먹으면 된다하는데 냉장고안 반찬은 그냥 생기나요
    누군가 음식을 만들어야 생기죠
    이것도 직장다니는 엄마몫?

  • 15. ㅇㅇ
    '23.2.6 10:17 PM (49.175.xxx.63)

    지금 50대인데 예전 대학다닐때 엄마가 밥차려주면 다 맛깔나고 뜨겁게 먹어야하는건 뜨겁게, 차게 먹어야하는건 차게 해 주니 내가 냉장고에서 밑반찬꺼내서 계란후라이나 해서 먹는거랑은 비교가 안되죠. 그걸 알아서인지 우리애들 다 컸어도 제가 집에 있음 밥은 제가 차려줘요. 그렇지만 외출하거나 하면 일절 신경안쓰고 나가요

  • 16. 애들시키세요
    '23.2.6 10:47 PM (108.41.xxx.17)

    당연히 애들과 돌아가며 식사당번 해야죠.

  • 17.
    '23.2.6 10:48 PM (74.75.xxx.126)

    딱히 바쁜일 없으면 차려줘도 되지요. 설마 평생 얻어먹겠어요.
    전 언제나 도우미 이모님들이 해주셨지만 밤늦게 제가 열 난다고 엄마가 손수 끓여주신 미역국 그 맛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엄마가 해주시는 건 특별하니까요.

  • 18. ..
    '23.2.6 11:22 PM (175.122.xxx.98)

    제가있을때는 같이먹고

    알아서먹어
    뭐있으니 꺼내먹어
    암거나사와서먹든가
    그거좀 사와(오는길동선보고)

    요정도로 얘기하는거 같아요

  • 19.
    '23.2.7 12:58 AM (124.58.xxx.70)

    좀 차려주지
    야박하게
    아님 요리책 주고 주말에 좀 가르치며 독립시키든지

  • 20. 독힙
    '23.2.7 4:01 AM (41.73.xxx.69)

    시키세요
    전 두 재학생 다 독립 시키고 남편과 신혼
    너무 편해요 내 편의 위주로 살고 ….
    남편 하나만 챙기니
    애들보면 잔소리만 나오는데 서로 사이도 더 나아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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