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솜씨는 전혀 없지만
반찬 좀 해서 가져다 드리고 싶습니다.
담낭 수술 후에 무슨 반찬을 해다 드리면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소화 잘 되는 음식이면 될듯 합니다.
초반에 기름기 많은 것, 자극적인 양념 피하라 했던 거 같아요.
담백한 거 해가시면 될듯요.
반찬 국이면 돼요 병원에서는 치킨 탕슉 먹지말라고
지금은 기름기 없는 거요.
소화력 자체가 많이 떨어져서,
부드럽고 담백한 음식들로 하시는 게
맑은 국이나 순두부 등등.
참 인간이 신기한 게, 담즙도 소화에 큰 몫을 한다는데
떼어내고나면 초반에는 힘든데
또 거기 맞춰서 다른 기관들이 힘을 쓰는지 뭔지, 예전 비슷하게 돌아오더라구요.
어머님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윗님 맞아요
담낭제거후 쓸개빠진 녀자가 별명였어요
수술후 10년이 넘은 지금 갈비같은 고기는 다 소화해요
기름진 음식과 찬 음료는 꼭 조심하셔야해요
가맛있으니 무나물,배추볶음 좋아하세요
고기도 압력솥에 푹 익힌 사태장조림 잘드셨어요
수술 직후 얼마간은 설사가 잦고 식욕도 없어져요
죽이 지겨워질 무렵 김밥을 먹었는데
신기하게 설사가 그쳤어요.
생선과 두부 계란 등 단백질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