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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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vs 선반장 : 옷 수납하기에 어떤 게 더 좋은가요?
1. ㅇ
'23.2.6 9:37 AM (122.38.xxx.164)서랍장이 훨씬 낫지 않나요?
선반장은 세로로 수납하기도 힘들고
오픈되어 있어서 지저분해 보이고 게다가 덤으로 먼지까지...2. 현실적으로
'23.2.6 9:38 AM (58.120.xxx.107)인테리어나 가구 판매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입는 옷들이 두께랑 크기가 일정한 같은 옷 다른 색깔이 아니라
박스 후드티도 있고 쫄쫄이 면티도 있는데 그걸 선반에 한눈에 보기좋게 놓가도 함들지요.
서랍이 더 좋지요.3. 서랍이 편리한데
'23.2.6 9:42 AM (203.247.xxx.210)서랍은 선반의 두 배 재료가 들어가는 형태이므로
가격이 높고 수납 공간이 작아지는 면이 있지요4. 아,
'23.2.6 9:49 AM (1.227.xxx.55)선반스타일인데 문 달린 거 있잖아요?
그런 건데...그러고 보니 여러 형태의 옷들을 무더기로 넣기엔 서랍이 낫긴 하겠네요.5. 둘다
'23.2.6 9:51 AM (218.147.xxx.180)둘다 필요해요 선반장이 옷장안 선반 말하는거 아니고 책장같은거 얘기죠??
서랍이 알던대로 각종 깨끗한 옷들 보관에 정석이구요
선반장은 ㅎ 대문글에 더러운고백하신분처럼 모든옷을 한번입고 빨면 필요없겠지만 니트 스웨터 가디건등 한 계절은 입고 드라이 보낼옷들 선반장에 두고 입음 편해요
꼭 여러번입는옷이 아니어도 겨울 플리스나 맨투맨 후드 같은건 부피가 엄청나서 그런 선반장이 있음 편해요
머플러 장갑 등도 보관하구요6. 저는 선반이요
'23.2.6 9:52 AM (117.111.xxx.208)우리집은 서랍없어요
선반수납장 문열면 한눈에 다 보여서 훨씬 편해요7. ..
'23.2.6 10:21 AM (211.208.xxx.199)저는 서랍러버.
옷들을 용도. 계절별로 분류해서 넣으니
찾을때 헤매지 않아요.
책같이 세워서 서랍에 넣으면 한 눈에 들어오고요.8. 윗님들
'23.2.6 10:22 AM (1.227.xxx.55)서랍에 세워 보관하신다는데...그게 잘 서있나요?
9. 불편해요
'23.2.6 10:23 AM (188.149.xxx.254)선반 써 본 결과...뒤에 놓은옷은 잊어버린다. 계절마다 들었다놨다 힘들게 정리를 다시한다.
한 눈에 안보인다. 결과적으로 별로 쓸모없다. 볼수록 짜증난다.
서랍장이 위너. 딱 열면 한 눈에 보인다. 세로로 세워놓으니 다 보임.10. 흠..
'23.2.6 10:28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옷보관으론 서랍을 쓰구요.
전 선반은 지금 입고 있는 옷들만 놓고 써요.11. ...
'23.2.6 10:59 AM (58.148.xxx.122)선반은 잘 보이는 대신 부지런해야 해요.
진짜 옷가게 용이에요.
손님 눈에 잘 보이면서
점원이 수시로 정리하잖아요.12. .....
'23.2.6 11:12 AM (220.149.xxx.10)서랍 칸막이, 파티션.. 이라고 팔아요..
저는 서랍장을 열고 가로로 약간 긴 직사각형 서랍이라면 서랍파티션을 세로로 2개나 3개 정도 넣습니다.
그러면 서랍칸이 세로로 긴 칸 3칸이나 4칸으로 분리되죠?
거기다가 한 칸에 한 종류의 속옷을 넣는 겁니다.
저는 서랍에는 주로 속옷, 양말, 히트텍 등을 보관해요.
그러면 이런 옷들은 종류를 골라서 입을 필요가 별로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앞엣 것을 꺼내 입으면 됩니다.
얘네를 뒤에서부터 책을 세워서 가로로 길게 꽂듯이 옷을 넣는 겁니다.
대충 옷의 양과 서랍의 크기가 비슷하면 잘 서 있어요..
만약 잘 안 서 있는다 하면 약간 뒤로 기대눕듯이 정렬하면 됩니다.
브래지어같은 경우는 등으로 돌아가는 끈만 캡 뒷쪽으로 해서 가로로 길게 해서 뒤에서부터 놔두면
앞에서부터 착착 집어 가기 편해요..
한 칸에 팬티만 주욱 앞에서 부터 뒤까지, 한 칸은 양말만 주욱 앞에서부터 뒤까지, 한 칸은 주욱 잠옷만 앞에서부터 뒤까지.. 이런 식으로요.
좀 어린 아이들의 경우 바지도 이렇게 정리하면 편합니다.
애들 바지야 엄마들은 색만 스윽 봐도 쟤가 무슨 나팔바지인지, 피트되는 바지인지 알잖아요?
그러니까 접어둬도 싹싹 필요한 거 꺼내입기 좋아요..
그러면 얘를 칸마다 두께 별로 수납합니다.
좀 깊은 서랍이 좋아요..
바지를 네모지게 2번 또는 3번 접어서 가로로 길게 책 꽂듯 꽂아줍니다.
서랍 열면 왼쪽 세로로 긴 칸에는 얇은 긴바지, 중간 칸에는 중간 두께 긴 바지, 우측 칸에는 기모털바지...
옷장안에 선반 좌라락 있는 선반장에 주로 저는 상의류를 수납합니다..
초딩 맨투맨, 반팔티.. 이런 거 선반마다 다른 두께 수납해요..
분류는 정하기 나름인데, 저는 그냥 그 계절에 맞는 옷을 제 손 제일 잘 닿는 높이에 둡니다.
칸마다, 한 칸은 얇은 긴팔, 다른 칸은 두꺼운 긴팔, 또 다른 칸은 기모 긴팔..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중딩부터는 서랍장에 바지를 수납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ㅠ
옷이 커서 안 들어가더라고요 ㅠ
굳이 넣으려면 넣을 수야 있겠지만 ㅠ
중딩은 옷장문 안에 선반 좌라락 달린 곳에다가 상의, 하의 다 수납해요..
선반앞쪽 끝선에 맞춰서 아래에서부터 위로 쌓아올리는데
대략 선반 사이 간격 조절하셔서 한 선반에 맨투맨은 4개 정도만 들어가게 하시는 게 나을 듯요..
너무 많이 쌓아올리면 무너져요 ㅠ
바지도 마찬가지로 착착 접어서 선반장에..
옷걸이에 걸면 애가 안 보여서 못 입더라고요 ㅠ
옷걸이쪽은 거의 포화상태라 ㅠ 눈에 안 보임 ㅠ
선반 앞쪽 끝에 맞춰 의류를 앞줄에만 배열하면 뒷줄이 공간이 남아요..
여기에는 계절 지난 중딩이의 의류를 보자기로 한번 싸서 넣어둡니다.
남편의류는 바지도 전부 옷걸이에 걸어요..
구겨지니까요 ㅠ
와이셔츠도 전부 옷걸이에..
저랑 남편 옷은 속옷, 히트텍만 서랍에 있고, 운동복류, 잠옷, 반팔티, 상의들은 전부 선반장에 있고요.
남편 바지, 와이셔츠는 옷장안 행거에 옷걸이에 걸어서 넣어둡니다.
제 워피스류, 드라이클리닝한 의류도 옷장안 행거에.
선반장은 문짝 달린 거로 하세요..,
정리한다고 해도 매일 각잡긴 어려워요 ㅠ
서랍장이 각잡기는 훨씬 편리 ㅠ
옷장문 닫고 사시는 게 정서적 안정이 옵니다. ㅠ13. 참조
'23.2.6 11:32 AM (112.221.xxx.78)앞으로 인테리어할일있음 선반을 짜고 문짝을 달아야 겠네요..^^
14. 서랍
'23.2.6 4:26 PM (211.206.xxx.238)다이소 천원짜리 북앤드 사다가 옷 중간중간 놔두면 잘 서있어요
15. 선반을
'23.2.6 9:19 PM (125.187.xxx.44)깊지않게 만들어야죠
30센티 정도가 적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