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시대 세자가 왕이 되기 싫으면 방법이 없었나요?
동생한테 양보하고 조용히 살아도
주변에서 가만히 안둘거라
결국 동생한테 제거 당할거라
본인이 싫어도 어쩔수 없었을까요?
1. 왜요
'23.2.5 2:58 PM (14.32.xxx.215)미친척하던가 탕아생활
2. ㅇㅇ
'23.2.5 2:58 PM (125.191.xxx.22)세종 형이 그래서 모자란척 한량인척 한거 아닌가요
3. ..
'23.2.5 2:59 PM (123.143.xxx.67)모자란척아니면 죽임 당할거라 방법이 없었나봐요ㅠ?
순순히는 안되는거죠?4. 세종형도
'23.2.5 3:01 PM (175.223.xxx.131)모자란척 한거 아닙니다. 법으로 장자 세습 되어 있는데
안되면 죽음이져. 주변에서 장자가 있는데 흔들지 않을까요5. ...
'23.2.5 3:03 PM (39.7.xxx.97)세자가 되길 거부한 건 굳이 따지자면 이방우 정도일까요?
세자 자리를 거부한 예가 없지요
성종보다 더 왕위계승에 적합? 한 자리였던 제안대군은 어리석은 것인지 어리석은 흉내를 낸 것인지 했고 월산대군은 몸을 낮춰 살았고요6. ㅇㅇ
'23.2.5 3:06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세자 책봉은 서너살 이전에 이뤄지기때문에 본인이 거부할순
없고요 (적통 왕비의 장남일때)
이미 세자가 되면 왕위계승 1위라 모든 신분이 특별해지죠
혹시라도 세자 지위에서 물러나면 제거 1순위가 되는거죠
모든 역모의 빌미가 되니까요7. ....
'23.2.5 3:08 PM (39.7.xxx.97) - 삭제된댓글세종 형이라면 양녕대군을 얘기하는 건가 싶은데요
모자란 척 하지 않았어요.
그냥 막 나가는 사람이었죠. 어려서는 큰아버지 기생첩, 매형의 첩을 건드리고 나이들어서는 아들의 첩을 건드리고.
폐세자된 결정적인 계기도 신하의 첩을 납치한 거고.8. 나야나
'23.2.5 3:24 PM (182.226.xxx.161)아프거나 모자르거나 방탕하거나..아닐깝쇼..편한 삶은 아니었을듯요
9. 세종형
'23.2.5 3:26 PM (175.116.xxx.139)양녕은 모자란척한게 아니라
그냥 생양아치였어요10. ㅇㅇ
'23.2.5 3:36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양녕같은 양아치조차도 세자지위 박탈은 너무도 힘든 과정이었죠
세종같은 확실한 왕재가 있음에도요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른후 역모론 끊임없이 올라오고
양녕 죽이라는 상소가 계속되도
세종대왕이 끝까지 양녕을 보호했기에 살아남을수 있었죠
세종대왕의 뚝싱과 형제애 덕분이죠
광해군이 영창대군을 죽일수 밖에 없던것도
적통 왕자는 반정의 빌미가 되기때문이죠11. 힘든 삶
'23.2.5 3:47 PM (125.204.xxx.129)왕위 쟁탈전을 보면 이조시대 왕자들의 삶은
남자라는 성별 그자체가 리스크로 보여요. 죽이거나 죽거나 ....12. 이조만
'23.2.5 3:57 PM (14.32.xxx.215)그런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버지 죽이는게 기본이에요
거의 모든 세습왕조는 그렇습니다 ㅜ13. ㅇㅇ
'23.2.5 4:10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이조×
조선왕조○
권력 다툼인거죠 권력은 독식해야지 나눌수 없는거니까요
모든 세력을 견제해야 하고 미래 권력까지요14. ...
'23.2.5 4:21 PM (125.129.xxx.20)이슬람 오스만 제국에서는
술탄이 죽으면 아들 중 가장 강한 아들이 다음술탄이 되고
그 형제들은 다 죽였대요.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큰아빠는
이혼녀와 결혼하려고
왕위를 강제로(?) 동생에게 물려줬죠.
그래서 그 동생이 왕이 되고
그 다음에 그 장녀 엘리자베스가 왕이 되었습니다.15. 뱃속부터
'23.2.5 5:5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정해진 자린데 피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