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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새 자다 깨다 반복인데

수면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23-02-05 10:17:44
아침7시,8시쯤부터 한 2시간은 폭 잠이 들어요. ㅠㅠ
밤잠은 깊이 못자고 뭔가 계속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그러다 중간 중간 깨서 뒤척여요.
그러다 한 7시 넘어 8시 가까이에서 10시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폭 잠이 드는것 같아요. ㅠ사실 그때는 일어나서 일해야할 때인데.
물론 전업주부, 애들 방학이라 급히 할일은 없다해도 둘째 고등이라 챙겨 독서실도 보내고

아침시간 제대로 쓰고 싶어 거의 내쳐서 자지는 않아요. 그래도 주말에 늦잠 자보면 확실히 그 2시간이 깊이 잠드네요.
이유가 있을까요.
운동은 주3회 수영하고 중간 중간 걷기 하는데
추워못하다 요즘 다시 시작했어요.
1만5천보를 걷고 수영 다녀온 날도 잠은 금방드는데 깨는건 거의 비슷해요.
커피는 오전 8시정도에 한잔하구요.
나이는 50중반이네요. 어디를 바꿔야 개선이 될까요.
IP : 211.250.xxx.2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5 10:21 AM (14.52.xxx.22)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그래요
    저는 귀마개 씁니다
    꽤 도움 돼요
    다이소에서 천 원

  • 2. 저녁
    '23.2.5 10:25 AM (125.187.xxx.44)

    커피 끊으세요
    저도 갱년기 불면증으로 십년정도 고생했어요
    저는 출근도 해야해서 정말 힘들더군요
    요즘은 조금.나어져서 5-6시간은 통잠을 잡니다

  • 3. 그쵸
    '23.2.5 10:25 AM (211.250.xxx.224)

    일단 나이든게 첫째인것 같은데 참 괴롭네요.
    차라리 짧고 굵게 자고 나머지 시간 활동하고 싶은데 그건 또 안되고.
    다른 분들도 이러신지요

  • 4.
    '23.2.5 10:25 AM (121.167.xxx.120)

    50세 전후로 운동 상관없이 대부분 살아요
    어쩔수 없다 적응하고 살아요
    수면제나 수면유도제 처방 받아도 10년 정도
    지나면 효과가 없어서 아예 시작을 안했어요
    적극적인 치료 하고 싶으먼 수면클리닉 진료받아 보세요

  • 5. 오타 정정
    '23.2.5 10:27 AM (121.167.xxx.120)

    대부분 살아요ㅡ대부분 그렇게 살아요

  • 6. ..
    '23.2.5 10:28 AM (218.236.xxx.239)

    커피를 몇시에 먹는다는건가요? 전 2시 이후엔 안먹거나 카페인없는걸로먹어요. 안그럼 잠자기 힘들어서요. 커피를 오전에만 마시세요.

  • 7. 121님 ㅠㅠ
    '23.2.5 10:30 AM (211.250.xxx.224)

    나이 먹어서 좋은게 별로 없는데 대부분 이렇게 사신다니 너무 짠하네요. 모두가.
    피곤한날 꿀잠 처럼 단게 어디있는지. 돈 안들이고 행복한 것을.
    가을 즈음에 걷기를 저녁에 해주니 수면이 좀 더 도움이 되긴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녁 7시부터 1만보 이상 걸었어요. 그러면 기분 좋게 나른 하고 친구랑 같이 걸으며 수다떨면서 기분도 좀 좋아지고 그래서

  • 8. 커피는
    '23.2.5 10:31 AM (211.250.xxx.224)

    아침 8시 정도에 마셔요. 밤새 뒤척여서 억지로 몸을 깨우려 마시는데 이마저 끊어야 하나봐요

  • 9. 갱년기증상
    '23.2.5 10:33 A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

    인것같은데요
    제가 작년에 6개월정도 수면장애 있었어요
    저 머리만 대면 잠들던 사람이었거든요
    잠들기도 힘들고 자다깨다 반복하고 새벽에 일어나더라구요 전 운동은 10년이상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 한약먹고 태반주사도 맞고 그랬는데 어느새 없어졌어요
    지금은 잘자요
    자꾸 못자는거에 신경쓰면 더 못자게 되더라구요
    무조건 12시전

  • 10. 힘드시면
    '23.2.5 10:55 AM (61.82.xxx.228)

    가정의학과 같은데 가셔서 진료받아 보세요.
    저같은 경우엔 빈혈 때문에 수면질이 나빠졌었어요.

    단순히 나이들어서가 아니라 원인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갱년기 증상중 하나라도 도움 받을 수 있는것도 있고요. 마그네슘 등 처방 등

    저같은 경우엔 일단 빈혈수치는 정상화 됐고
    많이 걸었던게 여러가지 도움이 됐어요. 변비나 수면 등 전반적으로 정상화..

  • 11. 61님
    '23.2.5 10:59 AM (211.250.xxx.224)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병원가면 무조건 수면제가 답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한번 가볼께요

  • 12. 저랑
    '23.2.5 11:09 AM (121.144.xxx.108)

    같으시네요.저도 통잠 자는게 소원이예요.
    좋아질줄 알았는데 갈수록 깨는 시간이 당겨지니ㅠ

  • 13. 대부분그런듯
    '23.2.5 11:12 AM (110.15.xxx.45)

    통잠 자는것(깊게 잠들어서 쭉 자는것)도 일종의 능력인데
    나이가 들면 노화가 된다고 해요

  • 14. 갱년기에요
    '23.2.5 12:38 PM (121.139.xxx.15)

    저 갱년기전엔 누가 업고가도 모를정도로 숙면했는데
    50들어가면서 아침잠이 점점 없어지더니
    50중반부터 새벽네 잠깨면 다시 잠이 잘 안들더라구요
    잠의 질이 나빠져서 피곤함을 더 느끼네요
    병원에서도 잠 잘자는가 못자는가 체크해서 영양제 처방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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