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요.

오늘하루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23-02-04 23:55:49
동생이 일년전쯤 갑자기 하늘나라에 갔어요.
그래서 남은 가족들이 다들 힘들게 지냈죠. 동생의 가족들도 상담치료받으면서 견디고 있고 친정엄마도 말해 뭐하겠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일부러 바쁘게 지내고 계시더라구요.
안그럼 생각나서 더 힘들다고...
오늘은 친정가니 온갖 나물을 잔뜩 해서 일회용용기에 골고루 담아놨더군요. 동네사람 친하게 지내는 집들 나눠준다구요.
말로는 나물맛은 다 똑같은데 뭘 이리 많이 했어..이랬지만
속으론 그래도 이렇게라도 시간보내면서 바쁘게 지내셔서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사실 가끔은 친정가기 귀찮을때도 있는데 저희집 아님 들어다볼 자식이 없으니 의무감으로라도 가는건데 부모님이 바쁘게 지내시는 모습 보면 그래도 마음이 편해요.
IP : 219.248.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네요
    '23.2.4 11:59 PM (112.166.xxx.103)

    그런 분들 가족모임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가족의 잘못이 아님을 알면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만나서 얘기하고..
    어머님이 바쁘게 잘 시간을 보내시는 건 참 다행입니다

  • 2. 오픈톡
    '23.2.5 12:45 AM (220.117.xxx.61)

    그냥 와서 수다떠세요.

    82 다락방
    https://open.kakao.com/o/gJ86toje

  • 3. ㅇㅇ
    '23.2.5 8:28 AM (182.225.xxx.185)

    61님, 또 얼마나 오만 남의 사돈의 팔촌 욕을 하시려고 오픈톡을 하시나요? 본인 강의 많이 듣게 수강생 모집하려고 그러시는거에요? 제발좀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나 묵언수행좀 하시며 자기 성찰이란걸 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하는 말, 쓰는 글에 사람들이 상처받아요. 본인 되게 재밌고 위트 넘친다고 생각하시죠?

  • 4. ....
    '23.2.5 9:15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혹 61님이 그 나이 많으신 오픈카톡방 주인장?
    '수강생 모집하려는' 이라는 멘트가 그 사람 맞나봐요
    저도 딱 그런 느낌 받았거든요
    맨날 지인들 욕해서 그 욕과 험담 들어주기 싫어서
    저도 카톡에서 나와버렸는데 그 당시 여기에 저61님 비난글 몇 개 있었어요
    눈이 더러워져서 다들 나왔다고 ㅋㅋ

  • 5. ㅇㅇ
    '23.2.5 9:22 AM (182.225.xxx.185)

    네, 맞아요. 가슴아픈 얘기 다 들어주는 큰언니 코스프레 하고는 다른데 가서 나 아는 누가 머머하는데 어쨌대더라 다 퍼트려요. 진짜 말 많아서 기빨려서 나왔어요. 품격있는 삶에 대해 고찰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717 이준석은 뭐가 아쉬워 10 ㅇㅇ 2023/02/05 3,582
1431716 나이가 들수록 친정엄마가 측은해져요... 6 ^^ 2023/02/05 4,567
1431715 뉴욕여행 참고는 백종원과 이서진프로보면 될까요? 12 2주후 2023/02/05 2,808
1431714 드라마 두뇌공조 어떤가요? 3 ㅡㅡ 2023/02/05 1,325
1431713 중국어가 대만.홍콩에서도 쓰이나요? 8 .. 2023/02/05 2,022
1431712 냉동실 속의 5~7년된 곡식들 10 청소 2023/02/05 2,933
1431711 부산 동래구 치과 추천부탁해요.!! 6 루비짱 2023/02/05 837
1431710 40대 중반인데 기억력 감퇴 걱정입니다. 9 ㅇㅇ 2023/02/05 2,923
1431709 컵샀소 세개샀소 87 자영업8년차.. 2023/02/05 11,720
1431708 사랑의 이해 1 .. 2023/02/05 1,863
1431707 오늘 영부인 오신줄 알았습니다????? 26 zzz 2023/02/05 7,198
1431706 대학생 딸이 머리를 가만 못둬요 24 대학 2023/02/05 5,693
1431705 일본온천 한국인 고령여행자 사망 증가 13 조심 2023/02/05 7,110
1431704 이사 준비하는 과정이 원래 이렇게 힘든일인가요? 4 ........ 2023/02/05 2,446
1431703 그냥 둬야 하나요? 금쪽이같은 은둔형이되가는아들 10 고2 2023/02/05 4,338
1431702 언니들 도와줘요(옷관련질문) 8 초짜사장 2023/02/05 2,010
1431701 다이어트 중에 회를 먹었어요 2 트라잉 2023/02/05 2,008
1431700 아내 죽고 한달뒤 재혼했다는 사람 49 ㅇㅇ 2023/02/05 36,551
1431699 애플티비 - 서번트 다 보신 분 조언 좀 주세요 1 888 2023/02/05 1,325
1431698 원룸 보증금 2 이사 절차 2023/02/05 1,494
1431697 층간 소음 진짜 윗집에 뭐 던지고 싶네요 9 ㅜㅜ 2023/02/05 2,899
1431696 초코렛 안사먹는데 가끕 크런키 2 ........ 2023/02/05 1,298
1431695 하소연 3 ㅏㅏ 2023/02/05 983
1431694 디올 립글로스는 얼마인가요? 14 입학선물 2023/02/05 5,075
1431693 기본요금 겁나게 올리는 이유 8 지나다 2023/02/05 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