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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설 . 소 혓바닥 보고 기겁했어요

저는 조회수 : 7,859
작성일 : 2023-02-04 21:54:27
채널 돌리는데 박솔미가 도마에 얹어놓은 게 뭔가 했더니
소 혓바닥. 너무 충격먹어서 한동안 패닉 ..
소 혀를 첨 봤고 너무 크고 리얼해서 .......
시골에서 소를 가까이서 봤는데 여물 먹던 소가 생각나고.. 아우 정말 너무 ..
굳이 남의 혀를 먹어야 하는지
IP : 223.62.xxx.6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이는게
    '23.2.4 9:55 PM (121.133.xxx.137)

    다가 아니니까요
    사람 혀도 빼면 엄청 커요
    목 매달아 죽은 사진 보고
    목은 매지 말아야겠다 생각함

  • 2. 보기는 그래도
    '23.2.4 10:04 PM (99.241.xxx.71)

    이왕 죽였으면 모든걸 다 먹는게 낫지않나요?
    살만 쏙 빼먹고 나머지 버리면 그만큼 더 먹으려고 더 죽여야 할텐데?

  • 3. 소가죽에
    '23.2.4 10:17 PM (39.7.xxx.67) - 삭제된댓글

    붙은 지방까지 긁어먹는데 무슨 혀에??

    일본가니 아주 대중적 요리고 경상도 가니 소생식기 탕도 있어요.

  • 4. ..
    '23.2.4 10:18 PM (223.62.xxx.175)

    저는 30년 전통 순대국집이라고해서
    먹다가 까끌까끌한 돌기 같은게
    씹혀서 보니까 돼지 혀 였어요
    올라올거 같아서 그대로
    숟가락 놓고 나왔어요

  • 5. 남의
    '23.2.4 10:1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똥집도 먹고
    똥줄도 먹고
    발가락도 먹는데
    뭐 혀가지고.

  • 6.
    '23.2.4 10:20 PM (58.148.xxx.110) - 삭제된댓글

    곱창이 더 싫은데요

  • 7. 소혀
    '23.2.4 10:21 PM (58.148.xxx.110)

    먹어본적 없지만 그렇게 따지면 곱창이 더 싫어요
    그래도 맛있다는 사람들 있으니 소비가 되겠죠

  • 8. 곱창도
    '23.2.4 10:27 PM (39.7.xxx.67) - 삭제된댓글

    먹는다니 할말없지만 소생식기탕은 아주 꾸렁내가 난다고해요. 냄새제거가 불가하다고.

    소고환을 보여주는데 조리전이라 냄새가 냄새가.

    먹는거야 그렇다치지만 그걸 어떻게 참고 먹나??

  • 9. 소혀
    '23.2.4 10:35 PM (182.227.xxx.251)

    외국에서도 많이 먹는걸로 아는데요.

    저는 못먹는데 남편은 좋아 해요.
    그거 껍질 싹 벗겨 낸다던가? 해서 요리해 먹으면 너무 맛있데요.

    매번 먹고 싶어 하는데 파는 곳을 몰라서 못사주는데요.

  • 10. 곱창은
    '23.2.4 10:41 PM (175.214.xxx.81) - 삭제된댓글

    똥 튜브에요..

  • 11. ㅇㅇ
    '23.2.4 10:41 PM (124.53.xxx.166)

    소창자 , 소꼬리, 우족은 괜찮으시구요?
    우설만 기겁하시는 이유는
    어렸을때 작은아씨들 책에 우설 먹는 얘기를 봐서인지 나이들어서도 그리 거부감들진 않더라구요

  • 12.
    '23.2.4 10:44 PM (106.102.xxx.206)

    그저 마음이 아프고 죄책감만 드네요
    인간이 잔인해요

  • 13. ...
    '23.2.4 10:49 PM (106.101.xxx.125)

    소를 안 먹는게 아니고 어쨌든 소고기를 먹을 거라면 한 부분도 버리지 않고 남김없이 알뜰하게 먹어주는게 소한테 덜 미안하죠
    대충 발라먹고 버리는게 소한테 더 못할짓 아닌가요?

  • 14. 먹어나봤나
    '23.2.4 10:57 PM (211.218.xxx.160)

    일본에 소혀만 파는집이 있는데 가서 먹어봤더니
    그냥 그렇더라던데요.
    그런데 모르고 먹어야지 알고는 못먹을듯

  • 15. ...
    '23.2.4 10:5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지명도가 낮았던 배우 박솔미
    성공했네요
    여기서 이렇게나 언급해 주다니
    식재료를 특이하게 해서

  • 16. ㅇㅇ
    '23.2.4 10:59 PM (115.136.xxx.33)

    저는 방송 못 봤지만 봤으면 저도 원글님처럼 깜놀했를 듯

  • 17.
    '23.2.4 11:07 PM (223.62.xxx.58)

    혀를 들고 너무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보고 놀래서 티비 껐네요ㅜ

  • 18. ...
    '23.2.4 11:2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영국도 소 혀 생식기 다 먹는다하더라구요

  • 19. ..
    '23.2.4 11:43 PM (58.226.xxx.35)

    소 도축할때 마취해서 도축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갈때라도 고통없이 갔으면...ㅠㅠ

  • 20. 꼬꾸
    '23.2.5 12:21 AM (119.197.xxx.111) - 삭제된댓글

    유럽 여러 나라도 마트에 다 있어요. 오히려 우리나라만 마트에서 못봤네요. 일본은 못가봤고요

  • 21. ...
    '23.2.5 12:40 AM (110.12.xxx.155)

    처음 남의 살이란 표현을 들었을 때 진저리나던 느낌이 기억나네요.
    전 남의 살이란 표현을 되새기게 되면 육류가 덜 당겨요.
    요리하기 딱 좋게 잘 손질돼 진열된 게 본모습이 아니잖아요
    살아있던 소가 마트 포장 육류로 진열되기까지
    과정을 생각해보면 혀 아니라 안심 등심도 보기 편하진 않죠

  • 22. ㅇㅇ
    '23.2.5 12:40 AM (211.36.xxx.79)

    이제는 닭발이며 곱창 못 먹겠더라구요 ㅜ
    생선도 통째 나오면 안 먹히구요

  • 23. ..
    '23.2.5 1:26 AM (219.248.xxx.164)

    그렇게 생각하면 스테이크 육즙은 혈액과 체액이고
    돼지껍질, 곱창과 족발도 다 끔찍해요.
    다 인간의 육체와 치환해 상상해보면 ㅠㅠ
    그냥 적당히 눈감고 먹는거죠.

  • 24. 이솝우화
    '23.2.5 6:00 AM (108.41.xxx.17)

    왕이 현명한 이솝을 자랑하려고 손님을 초대하고 이솝에게 가장 훌륭한 요리를 내라고 하니 혀 요리를 냈고,
    또 가장 나쁜 요리로도 혀 요리를 냈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을 거예요.
    전 제가 먹어 봤는지 못 먹어 봤는지 모르지만 선지국이나 내장탕도 먹으니 부담스러울 것 같지 않네요.
    쇠머리인지 돼지머리인지 누른 것에 새우젓 올려 먹는 것도 좋아하니까요.

  • 25. 붙잡아
    '23.2.5 9:16 AM (121.162.xxx.174)

    입 벌리게 묶어 사료 부어가며 먹이면
    마블링 간이 되죠

    최상급 프아그라 입니다

    곰 산 채 발바닥에 벌을 쏘여 부풀어 오른 뒤 도살하여
    최상의 곰발바닥 요리

    생선 산 채 회 떠
    아가미가 펄떡 거리는체 나오는 생선회

    인간이 지구를 죽이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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