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강아지가 오후 3시에 자궁축농증 수술합니다

가을이 엄마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23-02-04 12:44:46
며칠전에 글 올렸던 강아지 엄마에요
울 가을이가 오후에 수술하네요
어제 입원시키려고 병원에서 소파에 앉아 대기하고
있는데 커다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제가 맘이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이 맡기고 나와 차에 올라타서 통곡했네요 ㅠㅠ
울 강아지 수술 무시히 마치고 다시 저희집으로
돌아오겠지요? 오전 내내 불안초초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네요..
IP : 114.206.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이
    '23.2.4 12:50 PM (175.197.xxx.90)

    어머님 이쁜 가을이 수술 잘 마치고 집에 잘 돌아올거에요.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걱정마시고 아가 돌아오면 며칠 간은 더 많이 챙겨주셔야할테니 그 전에 밥도 든든하 드시고 따뜻한 커피도 한 잔 드시고 쉬고 계세요. 아가 수술 잘 마치고 회복 잘 하도록 기도할게요
    작년에 우리집 야옹님 발치수술할 때 저도 너무 걱정되고 마음이 힘들었는데 아가들은 생각보다 강하더라두요^^

  • 2. ker
    '23.2.4 12:50 PM (180.69.xxx.74)

    잘 될거에요
    주변에 다 잘되어서 오래 살고 있어요

  • 3. ...
    '23.2.4 12:51 PM (106.102.xxx.228)

    그 미음 너무 잘 압니다.가을이 수술 잘 마치고 회복해서 아프지 않은 가벼운 몸으로 신나게 산책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길 저도 응원합니다. 커피 한 잔 하시며 쉬고 계세요 222 :)

  • 4. ..
    '23.2.4 12:52 PM (14.39.xxx.138) - 삭제된댓글

    네 아가 수술 잘 마치고 함께 웃으며 돌아오실 거에요
    강아지 키우다보면 너무 소중하니 마음 졸이는 일 생깁니다
    중성화 안 하면 축농증 많이 걸리는데 수술 안 하셨나요?
    힘내세요

  • 5. ㅇㅇ
    '23.2.4 12:52 PM (211.234.xxx.23)

    걱정마세요 강아지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강하더라고요
    분명 잘 이겨내고 건강해져 돌아올꺼에요
    저도 병원 자주 다니는 노견 키워서 남일같지 않네요
    이럴때일수록 엄마가 힘을내고 꿋꿋해야합니다

  • 6. ㅇㅇ
    '23.2.4 12:55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저희 강아지도 자궁축농증 수술했어요.
    애기때라 늘 활발해 있어서 생식기에서 약간나는 비릿한 냄새로 알았어요.
    지금 너무 잘 생활하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술후에 애가 입맛이없는지 삐진건지 뭘안먹던데 입맛 돌만한 맛난거 자주 주시면 금방 기운차릴거예요

  • 7. 이삐
    '23.2.4 12:57 PM (58.142.xxx.5)

    저희 강쥐도 자궁충농증 수술 했었어요 한 2~3일 빡시게 요양하면 회복 금방 하니 걱정마세요
    수술하고 더 건강해질수도 있어요 넥카라하면 그게 참 불편하겠지만 며칠은 아가도 힘들거에요
    화이팅!

  • 8.
    '23.2.4 1:00 PM (220.94.xxx.134)

    잘될꺼예요ㅠ 수술후 깨어날때 꼭옆에 있어주세요 저희강쥐 탈장수술후 4일이나 입원했는데 매일 면회갔다 돌아올때 자기두고갈까봐 미리입구 지키고 있더라구요. 버릴까봐 그러느지ㅠ 4일째되는날 퇴원시키러가니 그땐 와 엄마왔다 하며 신나게 나오더라구요. 매일가서 한시간씩 같이 있어주니 안버린거구나 싶은건지 ㅋ 속은 모르지만 ㅠ 엄청 겁쟁이라 종일 먹지도 싸지도않고ㅠ저만 기다렸을 꺼 생각하면 ㅠ

  • 9.
    '23.2.4 1:08 PM (218.157.xxx.24)

    너무 걱정마세요.
    노령견이면 마취가 좀 부담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어려운 수술 아니에요.
    우리 애도 수술 후 마취 깰 때 봤는데
    축 늘어져있지도 않고 바로 일어나서 깡깡 짖더라구요.
    이틀 입원하고 퇴원 후 실밥 뽑을 때 병원 갔어요.
    넥카라 씌워놓으면 불편해하는데 그것도 금방 적응하고
    집와서는 바로 똥꼬발랄 했어요.
    수술 잘 하고 잘 회복될테니
    안심하고 계셔요.

  • 10. 가을이 엄마
    '23.2.4 1:16 PM (114.206.xxx.134)

    위로와 힘을 주시는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강쥐가 12살이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래도 여러분 말씀처럼 수술 마사히 끝내고
    입원해서 치료 잘 받고 제 품으로 달려오겠지요?

  • 11.
    '23.2.4 1:24 PM (118.32.xxx.104)

    가을이 수술 무사히 마치도록 기도할게요~

  • 12. ..
    '23.2.4 1:28 PM (106.101.xxx.87)

    강아지가 생각보다 강하다네요
    보호자님의 마음을 느끼고 가을이가 꼭 살아야지 생각하며 힘내줄 거에요
    가을이가 무사하게 수술 잘 돼서 더 건강히 오래오래 살길 바랄게요

  • 13. ㅁㅇㅁㅁ
    '23.2.4 1:42 PM (125.178.xxx.53)

    잘될거에요
    저도 뱃속 잠복고환 수술 맡기고 심란했는데
    수술끝나고 달려가보니 뛰어다니며 놀고있어서 깜놀

  • 14. 자궁축농증
    '23.2.4 1:47 PM (211.201.xxx.28)

    애들이 표현 덜해서 그렇지 고통 엄청나다고
    수의사가 그러더군요.
    지금 다른별에 있는 우리 노령견도
    12살 이후에 수술했었어요.
    걱정 했었는데 수술후
    회복이 엄청 빨랐어요.
    잘 쉬게하고 잘 먹이면 수술후의 삶의질이
    올라가죠.
    걱정마세요!

  • 15. ...
    '23.2.4 1:55 PM (1.233.xxx.247)

    10살에 자궁축농증 수술하고 12살에 유선종양전적출했는데 10살 회복이랑 12살회복이랑 천지차이덜구요. 간병잘해주셔요. 토닥토닥

  • 16. 강쥐
    '23.2.4 2:13 PM (39.7.xxx.222) - 삭제된댓글

    지금쯤 잘 끝내고 나왔겠지요..?
    마취깰때 옆에 있어주시면 안심할꺼예요~^^

  • 17. 강아지
    '23.2.4 2:26 PM (39.7.xxx.222)

    이거 보실때쯤은 잘 끝내고 나왔겠지요..?
    마취깰때 옆에 있어주시면 안심할꺼예요~^^

  • 18. 가을이 건강해라
    '23.2.4 2:44 PM (122.38.xxx.14)

    수술 결정 정말 잘하신거예요
    저는 심장 기형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자궁 축농증으로 주저앉아 거동 못할땨서야
    알게되서 부랴부랴 수술전 검진에
    심장 기형이 나왔지 뭡니까
    수술 못한다고 ㅠㅠ
    그래도 수술해서 금세 건강해지더라구요
    수술후 마취깰때 그 정신 없는 와중에
    계속 저를 찾아 두리번거리고
    맘 아파서 우는 소리에 꼬리를 흔드는데
    정말... 꼭 마취깰때 옆에 있어주세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93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4 ㅇㅇ 16:36:08 162
1741492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 16:32:53 160
1741491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덥다ㅜ 16:32:04 90
1741490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2 .음 16:30:38 556
1741489 [속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5 123 16:29:27 976
1741488 특검기간 내내 버티기 불응하기 징징대기 16:28:07 107
1741487 기숙사 보내기 좋은 타월세트있을까요? 5 ..... 16:27:03 151
1741486 엄마 때문에 속상하네요 9 16:25:52 531
1741485 유럽상의 입장 표명은 경총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네요 2 그러다가 16:24:31 224
1741484 하늘에 구름이 띠 모양이에요 6 하늘 16:19:04 704
1741483 왜 공부 투정을 엄마한테 부릴까요 6 s 16:11:19 443
1741482 아래글보고요.... 저희집 냉장고 너무 안망가져요 ㅠㅠ 26 냉장고 16:09:59 1,110
1741481 아파트 헬스장만 있어도 편리하고 좋네요 4 구축 16:08:31 814
1741480 초파리(벼룩파리) 다 없애고 있어요~~ 9 덥다 16:05:02 1,128
1741479 통오리 1.6키로짜리 백숙 반반할까요?한방에 다 해버릴까요? 2 ... 16:04:42 142
1741478 HBO 드라마 석세션 재미있네요. 1 ... 16:03:02 437
1741477 관세 발표되면 삼성전자 및 다른 주식들도 우수수떨어지겠죠??? 8 ddd 16:02:00 1,111
1741476 냉장고 사망하셨습니다. 어쩌나요 20 이더위에 16:00:38 1,472
1741475 자동차키를 어떻게 찾을까요 ㅠㅠ 12 ........ 15:58:25 649
1741474 막내 시누딸이 결혼했는데 14 ... 15:56:19 1,475
1741473 자녀가 사귀면서 관계하는거에서 가장 걱정되는건 11 속물인가 15:54:30 1,803
1741472 지금 팔 한번씩 들고 기지개 펴세요 9 ........ 15:49:00 920
1741471 혹시 세라믹상판으로 주방하신 분 계신가요? ... 15:47:06 178
1741470 간병인보험 드신 분들 월 얼마씩 보험료 내세요? 4 ㅇㅇ 15:46:58 633
1741469 데스밸리 2 아 덥다 15:45:09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