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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키우는 비용?

강아지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23-02-04 08:39:10
친구네 강아지가 애기를 낳아서 한마리 데려와 키우려고 하는데
(아이가 몇년전부터 원했어요)
남편이 연4-500만원은 든다며 잘 생각해보라는데…

친정에서 저 학생때부터 무지대다리 건널때까지 키운 강아지는
사료/미용/예방접종 정도… 큰돈 안들이고 키운것 같은데??

요즘은 진짜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드나요?
사회성때문에 강아지유치원도 보낸다며 ㅎㅎ
유치원이 월40만원이래요>.
IP : 223.38.xxx.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4 8:41 AM (121.138.xxx.144)

    그젠가 기사에 나왔던데요.
    평균 한달 15만원이라구요. 이것도 부담이라고 파양하고 유기한다고...
    아프면 더들어요. 키우는 강아지 이제 5살 되어가는데 1살부터 아파서 2천가까이 들어간거 같아요.
    키우던 애가 아프니까 나몰라라는 못하고
    어떻게 어떻게 지금까지 왔네요ㅠㅠ

  • 2. ..
    '23.2.4 8:42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애 키우는 거랑 똑같은 거 같아요. 돈 들이기 시작하면 끝도 없고 적당히 기본적인 것만 쓰면 감당할 만하고요.

  • 3. ker
    '23.2.4 8:45 AM (180.69.xxx.74)

    기본 매년 100 잡고
    첫 해는 예방접종 물품 구입 등으로 더 들어요
    그 후엔 건강 따라 차이가 커서
    수술로 천 이상 들기도 합니다
    적금 드는 분도 많아요
    각오하고 키우셔야해요
    우린 믹스견으로 가정견이라 생긴건 별로지만 ㅎㅎ
    건강하고 귀여워서 10년간 큰 돈은 아직 안들었지만
    노견되면 대부분 아파서 몇백씩 수시로 병원비 나가더군요

  • 4. ㅇㅇ
    '23.2.4 8:45 AM (89.187.xxx.176) - 삭제된댓글

    병원비가 큰데 그거 감당할 자신 있으면 입양하고 아니면 안 하는 걸 권하고 싶네요
    동물병원 가면 정말 현타와요
    병원비 제외하면 사료값이나 배변패드 간식값,그 외 기타 용품은 크게 많이 들지는 않아요

  • 5. ..
    '23.2.4 8:48 AM (211.234.xxx.121)

    저희집은 애기 8살인데 아주 큰돈은 안들고 건강하게
    지내왔어요
    이번달부터 루테인(눈), 관절 영양제 먹이기 시작요
    사료.닭가슴살.간식.옷.영양제.한달한번 병원(심장사상충.외부기생충) 이렇게 하는데
    한달 최소 20만원에서 많으면 30만원 드는것 같아요

  • 6. 안들어요
    '23.2.4 8:51 A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예방주사 맞춰주면
    한달에 한번 2키로 사료값만 들어요. 싼사료 8천원짜리도 있고요.
    간간이 고구마 건조기 말려서 간식으로 주고 아님 찐거구마도 잘먹고
    무도 조각애서 당근과 양배추 썰어 먹이고요.

  • 7. ㅇㅇ
    '23.2.4 8:53 AM (106.102.xxx.185)

    아픈것도 아니고..치석 제거도 30 정도 들었어요
    치석쌓이면 이썩고 빠지고 밥못먹다 오래못산다 해서 여섯살인데 관리해줫네요
    아는분은 해마다 해준대요

  • 8.
    '23.2.4 8:53 AM (39.120.xxx.191)

    평소엔 사료, 패드값 등만 드니까 많이 들지는 않아요
    근데 키우던 아이 아프면 나몰라라 할 수가 없잖아요
    지난달에 백내장 수술 했는데, 수술비 250만원, 수술 전 후 검사,치료비 250만웡 해서 500만원 들었어요. 내년 쯤에 나머지 한 쪽도 수술해줄거에요
    나이들수록 병원비가 많이 드는데, 수의사 얼굴만 봐도 5만원이에요

  • 9. 진지하게
    '23.2.4 8:55 AM (211.221.xxx.167)

    요즘 개들 수명이 기본 10년이 넘어요.
    사람처럼 가들도 나이 먹으면 여기저기 아프고 수술도 하구요.
    건강하게 살다 가는 애들도 있지만
    병원 들락날락 거리는 애들도 있죠.
    동물병원 한번 가면 기본 4~6만원
    수술이라도 하면 수술전 검사비 20~30부터 시작해
    젤 싼 수수비도 100부터 사작해요.

    강아지가 항상 이쁘고 건강하지만은 안을텐데
    10년 넘게 거의15~20년을 감당하고 키울 수 있을지
    잘 생각해 보셔야해요.

  • 10. 유치원
    '23.2.4 8:57 AM (116.34.xxx.234)

    그런 거 안 보내도 돼요.
    산책 자주 해 주고, 집에 사람이 항상
    있으면 개에게는 천국인 걸요:)

    다만 노견이 돼서 아프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검진도 가끔 해야하고,
    병원비가 많이 나와요.

    16,18살 아이 둘 보내고 보니
    의료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제 적금식으로 모아둔다고 생각하고
    사람을 위한 보여주기식 비용은 최대한 안 쓰려고 해요.

  • 11. ...
    '23.2.4 9:00 AM (211.48.xxx.252)

    소형견기준 사료값, 배변패드 비용으론 1달에 5~6만원이구요.
    미용은 제가 직접시켜주고, 간식은 덴탈개껌이외엔 안줍니다.
    심장사상충약은 직구로 구입해서 먹이구요
    접종은 광견병포함 매년 맞아야하는게 4~5종류인데, 1종류당 2~3만원해요.
    7세까진 꼬박꼬박 맞히다가 8살부터는 광견병만 맞혀요. 광견병은 애견동반 호텔 가려면 접종확인서 요구해서 어쩔수없이 맞히는거구요.
    지금 10살인데, 병원가면 한번에 10만원은 가볍게 깨지긴하는데, 건강한 편이라 병원가는 횟수는 1년엔 3~4번 정도 수준이구요.
    키우기 나름이라 건강한 강아지라면 9살 이하일때는 큰돈 안달어요.
    저는 강아지앞으로 적금 들고 있고 노견 케어 대비 3천만원은 쓸 각오 되어있어요.

  • 12. ker
    '23.2.4 9:02 AM (180.69.xxx.74)

    그리고 기본 15년 20년 가까이 살아요
    자식 키운다 생각해야 해요
    데려오면 미워도 이뻐도 죽을때까지 같이 살아야해서요

  • 13. ㄱㄷㅁㅈ
    '23.2.4 9:06 AM (175.211.xxx.235)

    동생이 고양이 세마리 키우는데(아직 다들 건강해도) 한달 40-50들어간대요 물론 장난감과 간식을 끝없이 사대고 있긴해요

  • 14. ...
    '23.2.4 9:21 AM (61.81.xxx.129)

    본격적인 지출은 15살 이상 되고 노인성? 질환이 생기면서. 갑상선, 백내장,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신장병, 관절문제, 췌장질환 얘네도 오래 사니 다 생겨요. 한달 고혈압약 값만 삽십. 진료비는 별도. 심장 전문병원 초진 백정도 잡고 시작해야. 그래도 가는 세월 잡을 수만 있다면 다 해주고 싶은 마음들인거죠.
    월 십정도는 적금드세요.

  • 15. ㅡㆍㅡ
    '23.2.4 9:40 AM (106.101.xxx.229)

    강아지가 건강할때야 10 단위대의 돈이니까 가정에 무리가 아니지만
    강아지가 아프거나 늙으면 돈 많이 듭니다
    보험이 전혀 안되니까요
    슬개골 수술 뒷다리 두개 다 해주는 거 부터 시작인데
    (강아지들은 슬개골 수술 거의 다 합니다)
    한 다리당 200 넘어요
    혹시나 유전적으로 피부병이 있는 아이라면
    쭉 그 병원비 감당하셔야 되고요
    치석 제거
    제 친구네 강아지는 허리 디스코 수술로 700 만원 들었구요
    제가 기르던 강아지 두마리가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들인
    돈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거의 3000이 넘어요
    저는 유기견들 데려와서 끝까지 키웠거든요
    이 경험으로 주변에서들 강아지 키운다고 할때
    제 이야기를 해줍니다
    강아지를 기른다는 건 애정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
    돈도 그만큼 써야한다고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입양하시면 끝까지 예뻐해주시고요

  • 16. 원글
    '23.2.4 9:41 AM (218.239.xxx.192)

    그쵸.. 유치원은 근처에 있지도 않고,
    보내지도 않을거니까 남의 이야기고ㅋ

    친정강아지는 건강해서 마지막 1-2년 제외하곤
    큰 돈이 안들었던것 같구여.

    월10-15는 잡아야겠네요.
    노견 대비로 적금 들어두고…

    건강한 아이인지가 관건이네요.
    모견이랑 같이 지내고 모유 충분히 먹은거랑은 또 다른 얘기겠죠?신중하게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 17. ㄴㄴㄴ
    '23.2.4 9:43 AM (58.235.xxx.30)

    건강 하면 별로안들어요
    미용 사료 간식 6살인데요
    한달에15만원정도예요
    돈드는것보다 애견 에서 느끼는
    행복 바이러스 가 더큰것 같아요
    돈 안아까워요

  • 18.
    '23.2.4 9:50 AM (220.94.xxx.134)

    초기예방접종지나면 사료랑 간식정도 들어요 15만원이면 충분 간식도 사람먹는거도 같이먹고요 간안하고 고기. 고구마 파프리카 삶은계란등등도 같이먹고요 키우면 15만들지만 강쥐는 저에게 150만원의 기쁨을 줍니다.

  • 19.
    '23.2.4 9:50 AM (211.201.xxx.183)

    키우기나름 아닌가요.
    더러운게 정이라더니.. 힘들다하면서 떵,오줌 받아내며
    몇년 고생했거든요. 너무 지치더라고요.
    하지만 젊을땐 돈 별로안들었어요.
    사료값, 패드사는거 빼면
    간식 만들어주고. 이발기사서 미용실이랑
    번갈아 털밀어주고.
    노년에 영양제사주고 병원 약타러다닐때나
    좀 들었는데 미리 소액적금들어도좋을거같아요.

  • 20. 노견
    '23.2.4 9:57 AM (218.214.xxx.67)

    어리고 건강하면 괜찮은데 다치고 나이 들면 천만원 대로도 들어갈 수 있어요. 신중하세요.

    돈은 돈이고 뒷바라지 하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에요. 뒷바라지가 싫다는게 아니라 말은 안통하지 아픈건 눈에 보이지 제발 말좀 했으면 하고 간절히 빌게 되요....

  • 21.
    '23.2.4 10:04 AM (218.239.xxx.192)

    친정강아지도 마지막엔 돈을 제법 쓰고 갔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부모님돈이었지만), 아픈 애기를 보는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 후에 무척 고통스러워 했고(밤새 비명을 ㅠㅠ),
    그렇게 고생을하고도 6개월도 더 못살더라구요.
    지금이야 무리한 치료는 하지말고
    순리대로 살다가 많이 아프면 편하게 보내주자 하지만,
    막상 가족이 되면 병수발+치료에 올인 하고 있겠죠?
    고민이 깊어지고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네요.

  • 22. ㅇㅇ
    '23.2.4 10:1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두마리 키우는데
    한마리가 12살인데 10살에 심장병 걸려서
    한달에 20들어가요
    3개월마다 검사있을땐 30추가구요
    그나마 로컬이라 비용이 싼편이에요
    애들이 조르고 해서 키웠는데
    이 아이들 죽으면 안키울겁니다
    돈도 돈이지만 어디 나가는것도
    신경쓰이고 여행 한번을 가족끼리
    편하게 해본적이 없어요 항상 애견팬션
    다녔어요 돈 신경쓰이면 키우지 마시고
    에견카페 가든가 봉사를 다니라 하세요
    강아지 키우는건 서너살꼬마를
    죽을때까지 돌보는거엥ㅅ

  • 23.
    '23.2.4 10:20 A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대형 동물병원있어요
    24시간 열려있고 의사가 5명이라고 광고하던데 저녁운동가느라 8시쯤 지나가는데 늘 사람이 많아요
    새벽에 가끔 나갈때도 늘 사람 있어요
    주차도 아무데나 막해놓고 들어가고 ᆢ
    우리나라 동물키우는집이 이리 많은가 ? 놀라워요

  • 24. 3번째 반려견
    '23.2.4 10:42 AM (121.144.xxx.224)

    지난달에 둘째가 만 15살 살고 갔어요. 이틀 식음전폐하고..작년엔 또 15살 살다 첫째가 갔구요. 첫째는 뇌를 싸고 있는 뼈가 녹아서 한달선고 받았는데 6개월 더 살다 갔는데 병원비는 CT며검시 약값해서 3백정도? 근데 두 아이 다 평소에 건강해서 병원비 든 거 없었구요 두아이 사료 패드값해서 한달에 10만원정도. 간식은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삶은 계란줬구여 스케일링 셀프로 해줘서 이가 깨끗. 미용도 제가… 키우기 나름인 거 같아요. 지금 아이는 유기견 입양했는데 애가 반짝반짝해졌어요.코도 새까만게.. 돈으로 안발라도 충분히 이뻐집니다.

  • 25. .....
    '23.2.4 10:48 AM (175.116.xxx.96)

    사회성 기른다고 유치원은 오버구요 ㅎㅎ
    님이 생각하신 대로에요. 사실 사료,간식,미용비 패드값 그런거야 경제적으로 아주 어렵지만 않으면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에요. 한달에 15만원 정도 들어가는것 같아요.
    근데, 아프면 그게 문제에요 ㅠㅠ 동물병원 한번 가면 몇십 깨지는건 순식간이니까요. 그리고 여행 갈때 맘대로 못가는거 그거 빼고는 솔직히 큰 문제는 없어요.
    아프지만 않으면 경제적으로 큰돈은 별로 안듭니다.
    저희도 아들이 원해서 데려왔는데, 지금은 아들보다 제가 100배 강아지 더 이뻐 합니다 ㅎㅎ
    우리 강아지 지금 7살인데 하루 하루 늙어가는게 무섭고 아까워요 ㅠㅠ

  • 26.
    '23.2.4 11:00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여행갈때 신경쓰이고
    양치 미용도 다 돈이라 집에서 가끔 하는데
    이쁜것과 별개로 다시 돌아간다면 시작하지 않을꺼에요
    책임감도 막중하고~~
    이쁘긴 너무 이쁜데 ...
    두마리 키우니 사료값 배변패드값 넥스트라 약값
    무시못해요 ㅠㅠ

  • 27.
    '23.2.4 11:01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여행갈때 신경쓰이고
    양치 미용도 다 돈이라 집에서 가끔 하는데
    이쁜것과 별개로 다시 돌아간다면 시작하지 않을꺼에요
    책임감도 막중하고~~
    이쁘긴 너무 이쁜데 ...
    두마리 키우니 사료값 배변패드값 진드기
    기생충 영양제 등등등
    무시못해요 ㅠㅠ

  • 28.
    '23.2.4 11:05 AM (14.47.xxx.167)

    여행갈때 신경쓰이고
    양치 미용도 다 돈이라 집에서 가끔 하는데
    이쁜것과 별개로 다시 돌아간다면 시작하지 않을꺼에요
    책임감도 막중하고~~
    이쁘긴 너무 이쁜데 ...
    두마리 키우니 사료값 배변패드값 진드기
    기생충 약값 영양제 등등등 무시못해요 ㅠㅠ
    그리고 접촉하지 않아 몰랐는데
    개키우고 애들 개 알러지가 나타나서 개 돌보는일이 다 제몫이에요
    요샌 개 알러지 있으면 면역주사 권한다고 해서 그거 하려고요
    애들 매일 항히스타민제 먹어요 ㅠㅠ
    그래도 어쩌나요 ..
    한번 데려오면 10년이상 책임져야 하니 쉽지 않아요

  • 29. ㅁㅇㅁㅁ
    '23.2.4 11:06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건강할땐 별로 안들어요
    더구나소형견이면요
    가계부 보니 연간 수십수준이에요
    아직 병원비가 별로 안들어서요
    사료 간신 배변패드 사고
    미용은 집에서 셀프로하고
    병원은 겨울빼고 월1회 심장사상충하고
    일년에 예방주사 4가지인가맞아요

  • 30. ㅁㅇㅁㅁ
    '23.2.4 11:06 AM (125.178.xxx.53)

    건강할땐 별로 안들어요
    더구나소형견이면요
    가계부 보니 연간 수십수준이에요
    아직 병원비가 별로 안들어서요
    사료 간식 배변패드 사고
    미용은 집에서 셀프로하고
    병원은 겨울빼고 월1회 심장사상충하고
    일년에 예방주사 4가지인가맞아요

  • 31. 별로안듬
    '23.2.4 12:46 PM (180.69.xxx.124)

    소형견이고 아직 어려서요
    패드도 많이 안쓰고 사료도 많이 안먹고
    믹스견인데 병원 크게 안가고요
    산책이나 하고 소소하게 지냅니다
    미용 셀프로 합니다
    강아지 뽀대나게 미용질하는거 좋아하지 않아요
    위생 미용정도 하고, 발톱 직접 깍아요

  • 32. ㅇㅇ
    '23.2.4 1:09 PM (211.234.xxx.11) - 삭제된댓글

    케이스바이 케이스인데요
    15살 노견이고 노화로 심장병와서 케어중이에요
    며칠전 응급으로 입원했고 산소방 등 들어갔고요
    2차병원이라 1일 입원비가 50이에요
    일주일 후 퇴원까지 정확히 315만원 들었어요 할인 좀 받았고요

    실력있고 2차병원이라 장비가 좋죠 하다못해 동네병원에선 링거도 감으로 맞추지만 2차병원은 사람처럼 시간당 자동 약물 주입해주는 기계 쓰고요

    작은병은 동네 병원가도 괜찮지만
    이런 병은 돈없으면 못살리겠다 싶다군요
    어릴때는 큰돈 안들어요 그런데 나이들어 병이 오면 병원비가 사람의 10배입니다. 저희도 약값과 보조제 비용등 이미 중형차 가격은 들었어요

    아픈아이들 키우는 카페에서 별 사연 다 봤어요
    애가 앞에서 숨을 못쉬는데 포기할수 없어 일단 살리고
    병원비때문에 허덕이는 댁들도 있고요
    그게 형편은 둘째고 일단 애가 응급하면 일단 살리고 보는게
    부모마음과 다르지 않아요. 액수가 크니 포기하지?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이라면 그러기 쉽지 않은듯요

    그리고 우리애는 건강하다가 갑자기 죽었다 이런 댁들 가만 보면
    병원을 잘 안데리고 다니니 병을 모르고 키우다가 그냥 보내는 집들도 있을꺼에요. 그런집은 돈 별로 안들였다 하겠지만 글쎄요...개인적으로 그런집은 강아지 키울 자격없다고 봐요
    그 개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얼마나 아프면 죽었을까요

    사람도 어디 아프고 싶어 아픈가요...나이들면 어쩔수 없는거고요
    경제적인거 생각하면 키우지 마시라 권해드려요. 수백이 우습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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