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는 태국) 아이들 다 키우고 나니 이런 재미가 있네요 ^^

현재진행형 조회수 : 6,090
작성일 : 2023-02-03 20:02:40
태국 방콕에 온지 4일째예요^^
애들이 다 커서 직장잡고 독립해서 남편과 둘이 사는 50대 아짐입니다 
큰애가 장기 휴가를 내고 이 나라 저 나라를 여행 중인데 지난 주 갑자기 연락이 와서 태국에서 만나자고...
동남아에 관심도 없고 가본 적도 없었지만 아들이 같이 여행해 보자니 언제 또 이럴까 싶어 부랴부랴 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뭔 생각인지 먼저 나서서 비행기 표 끊어주고 카드 쥐어주며 실컷 놀다 오라고 ㅋㅋ
가방도 떠나는 날 새벽에 싸고 한국돈 몇장 넣고 카드 한장에 전화기, Grab 앱 달랑 깔고 왔네요 
보통 해외여행을 가면 가기 한참 전부터 언어, 교통, 문화유적지, 일정 등 다 공부하고 정리해서 계획하는데 이렇게 무계획으로 와보긴 처음 ㅎㅎ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와 같은 최소 인사말조차 검색도 안해보고, 여름옷 몇장 넣어서 기내가방 무게 제한 10킬로에 한참 못미치는 6킬로의 가벼운 가방을 들고 부담없는 여행길에 올랐죠 


5시간 반의 짧지 않은 비행 후 공항에 도착, 와이파이만 믿고 내렸는데 뭐가 문제인지 와이파이가 안되서 잠시 당황
그러나 50년 넘게 산 자의 여유로 그 자리에서 환전하고 유심사서 끼웠는데 그랩 앱 오류 발생, 나가서 그냥 택시 잡아타고 방콕 호텔로 왔어요 
처음 가보는 다른 나라에서 아이를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태국은 며칠의 경험이긴 하지만 사람들 참 친절하고 순하고 목소리도 조근조근한게 어찌나 친근한지요 
날씨도 따뜻하고 온갖 과일 천국에 먹거리가 널려서 그런가 성급함이나 경쟁과 같은 단어는 과연 존재하는지 의문이 들 지경이예요 
다들 넘 친절해서 어딜 가든 길을 잃어도 뭔 일이 생겨도 어찌 잘 되겠지~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마구 솟아나요 ㅎㅎ
숙소는 아이가 아파트 형태의 호텔을 정해놔서 참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매끼 바꿔먹어도 끝이 없이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나라라서 음식을 해먹을 일이 없지만 부엌도 있고 세탁건조기도 있고 침실 거실 욕실 다 넉넉한 크기에 매일 룸서비스 해주고 수영장과 짐, 마사지샵이 있어 심심할 틈이 없어요 (그래도 한국돈으로 10만원이 안된다는 @@)
주변이 인터내셔널 스쿨과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사는 주거빌딩들이 모여있는 조용하고 역도 가깝고 유명한 맛집들도 있고 해서 다음에 와도 여기로 올 것 같아요 
아침이면 도시락 봉지 들고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 사이를 걸으면 현지 아침의 부지런한 분위기도 느끼고 근처 맛집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고 마트에서 장봐오고 오는 길에 막 깎아서 봉지에 가지런히 늘어놓은 온갖 열대과일을 둘러보고 처음 본 것들 골라 사들고 오며 강아지 델고 아침 산책하는 동네 주민들과 인사도 하고...


아이들이 전부 아들들이라 평소 길고 깊은 이야기보다는 짧고 굵은 생존 확인 수준의 대화를 하고 살지만 여기 와서 같이 먹고 자고 돌아다니니 수다가 늘었어요 
첫날부터 방콕 내 큰 공원 두군데를 곳곳 다 둘러보고 스카이워크도 걷고 골목길도 가보고 몇시간을 걸으면 사진찍어주고 이것 저것 맛보며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아빠와 동생과 비디오콜로 연결해 현장 보고도 하고 어릴 적 이야기도 하고..
아이와는 여행스타일이 맞아서 더 잘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럭셔리 쇼핑 휴양 이런 것보다는 여기저기 구석구석 뒤지고 싸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하고, 현지 친구들 사귀고 수다떨고 현지인 체험을 더 재미있어하는...
매일 오전은 각자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마다 저 혼자 그랩으로 오토바이 불러타고 시내 가서 구경하고(차 막히는 방콕 시내에서 오토바이는 신의 한수 ㅎ 코너 돌 때 서커스같은 짜릿함은 보너스!), 기차타고 다른 동네에 가서 멋진 거리 구경도 하고 시장도 가고, 호텔에서 매일 마사지를 받다보니 샵 주인과 안면을 터서 온갖 태국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한국 얘기도 해주고,..


그리고 이미 저 빼고 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태국 마사지는 환상이네요 
그 가격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찌 그리 야무지고 기분좋게 쪼물락거려주는지... 마냥 행복~~^^
멋진 방에 생화로 만든 꽃목걸이에 꽃잎이 띄워진 물 위에 엎드려 누워 편안한 음악과 눈이 편안한 아늑한 조명 속에서 능숙한 마사지사의 손길을 받으면 그냥 거기서 꿀잠자게 되는 마력적인 시간이죠 
정확히 정곡을 찌르는 프로페셔널한 손놀림에 시원함을 느끼다가 바닷 속 부드러운 해초가 감싸듯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의 터치를 받으면 여기가 어딘가 나는 누구인가 절로 묻게 되는 ㅎㅎ
매끼 싸고도 맛있는 여러나라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시원한 수영장에서 노닐다 마사지 받고 사르르 잠드는데 재미들리니 이제서야 왜 사람들이 태국 태국 하는지 알 것 같아요 ㅋ
아이들 어릴 때는 어디 가면 아이들 챙기느라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는데 이제 다 커버리니 어른 대 어른이 되어 친구같고 어떤 때는 아이가 저를 챙기는 시기가 되어버렸네요 
앞으로 얼마나 이런 시간을 더 가질지 모르니 지금 옆에 있는 이 시간 함께 먹고 자고 수다떨며 좋은 시간 나누고 가려고요 
남들은 다 해본 태국 여행 뒷북 여행 소감이었어요 ^^

사족.
방콕에선 방콕이 불가능하다는게 저의 깨달음 ㅎㅎ





IP : 161.82.xxx.7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국만
    '23.2.3 8:09 PM (183.80.xxx.124) - 삭제된댓글

    70번 이상 (횟수 세는 게 의미 없어서 더 이상 안 함.) 가 본 사람이에요.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죠.

  • 2. ....
    '23.2.3 8:11 PM (223.33.xxx.88)

    동네살던 부부가 동남아로 투자이민 갔다가 2년도 안되서 아주머니가 맹장으로 돌아가셨대요..
    외곽에 궁궐같은 집에서 살았다는데 병원도 열악하지만 응급상황에서 빠르게 대처가 안되서 아깝게 가셨다는 얘기듣고 후진국 살이가 그런거구나 놀랐네요. 짧게 여행가는건 괜찮겠죠.

  • 3. 행쇼.
    '23.2.3 8:12 PM (125.180.xxx.23)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세요.

  • 4. 추천코스
    '23.2.3 8:22 PM (112.153.xxx.31) - 삭제된댓글

    저녁 5시 반 정도에 BTS 사판탁신 역에서 내려서
    5분거리 샤톤 부두로 내려가신 다음
    짜오프라야 강을 거슬러오르는 수상버스
    (오렌지색 깃발 16밧인가? 암튼 싸요) 를 타보세요.
    노을 지는 강과 불이 켜지는 사원(왓아룬)을 보실 수 있어요.

  • 5. 추천코스
    '23.2.3 8:28 PM (112.153.xxx.31)

    저녁 5시 반 정도에 BTS 사판탁신 역에서 내려서
    5분거리 샤톤 부두로 내려가신 다음
    짜오프라야 강을 거슬러오르는 수상버스
    (오렌지색 깃발 16밧인가? 암튼 싸요) 를 타보세요.
    노을 지는 강과 불이 켜지는 사원(왓아룬)을 배 안에서 보실 수 있어요.
    저의 방콕 최애 코스예요.

  • 6. ㅇㅇ
    '23.2.3 8:29 PM (182.225.xxx.185)

    첫번째댓글같은거 쓰는 사람 당췌 이해안감. 쓸데없이 수다쟁이에 초치기.

  • 7. 어디에?
    '23.2.3 8:29 PM (116.127.xxx.137)

    숙소 궁금해요~~공유가능 하심 부탁드려요. 예전에 차트리움 갔었는데, 그런 스타일 같아서요.
    아이들이 넷이라..호텔 어려워용..ㅠㅠ부탁드립니다~~~

  • 8. ㅇㅇㅇ
    '23.2.3 8:40 PM (211.248.xxx.231)

    담달 방콕가는데 좋은 정보~~

  • 9. ..
    '23.2.3 8:42 PM (182.224.xxx.3) - 삭제된댓글

    첫번째댓글같은거 쓰는 사람 당췌 이해안감. 쓸데없이 수다쟁이에 초치기.22222
    주변사람들이 대화하기 싫어할 듯.

  • 10. 사톤지역에서
    '23.2.3 8:44 PM (219.248.xxx.248)

    지내세요? 국제학교있고 외국인들 많이 모여산다는 동네라니 거기같아요. Bts가 바로 연결이 안되서 아쉽지만 저도 좋아하는 동네에요.
    저도 일주일후에 태국가요~ 빨리 가고 싶어요.
    좋아하는 나라라 코로나때 빼고는 일년에 한번은 꼭 가는데 가도 가도 좋아요.

  • 11. ㅡ.
    '23.2.3 8:54 PM (114.207.xxx.109)

    맛난거 많이드시고 아들과.행복하게 보내세요

  • 12.
    '23.2.3 8:55 PM (218.147.xxx.184)

    태국은 사랑입니다 정말 넘 조아요~ 나이들면 겨울에만 태국가서 두어달 살다오고 싶어요

  • 13. ㅎㅎ
    '23.2.3 9:18 PM (211.36.xxx.86)

    저는스쿰빗쪽 아닌가..했는데?
    저도 방콕 너무 좋아요.
    불교국가라 그런지 사람들 예의바르고
    유순한편이고
    아기 데리고 다니면 도로에서도 길 건너가게 다 멈춰주고 하더라구요.
    혹시 어디아프거나 하면
    사미티벳 병원가심돼요.
    병원이 으리으리하고 통역서비스도 다 됩니다

  • 14. 윗님 맞아요
    '23.2.3 9:21 PM (49.229.xxx.138)

    스쿰빗쪽 Ekamai 예요
    지금 짜뚜짝 시장에 구경왔어요 ^^
    북적북적 분위기 좋네요~

  • 15. 추천코스
    '23.2.3 9:31 PM (112.153.xxx.31)

    에까마이 계시면 프라카농 시장도 한번 가보세요.
    찐찐 로컬 시장인데 망고가 매우 쌉니다.
    1킬로 20밧에 산 적도 있어요.

  • 16. dd
    '23.2.3 9:32 PM (58.127.xxx.56)

    너무 행복하시네요
    부럽고 저도 태국 여행 꿈꿔봅니다.

  • 17. 추천코스님
    '23.2.3 9: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얼떨결에 그코스 타고 갔는데
    시내로 나올때는 뭐타고나오셨어요?
    쭉가서 도착하니 다른 배 다끊기고
    아무것도 없어서 어두운 골목 한참이리저리 걸어
    그꽃시장 에서 완전길잃어서
    마침 무슨행사준비로 나온중고딩 한테
    물어봐서 톡톡 타고 나왔거든요
    밤에 강물보니 큰물고기가 득실득실
    여기서 빠지면 걍 물고기밥이구나 싶던데

  • 18. 222님
    '23.2.3 9:45 PM (112.153.xxx.31) - 삭제된댓글

    꽃시장 보다 더 가서 파아팃에 내리면 카오산 로드예요.
    저는 주로 거기서 내려서 저녁 먹고(카오산 분위기 줌 즐기고)
    택시로 섹소폰 바에 가거나
    버스로 시암까지(밤 시간에 안막힘) 나와서 BTS를 타거나 합니다.

  • 19. 222님
    '23.2.3 9:46 PM (112.153.xxx.31)

    꽃시장 보다 더 가서 파아팃에 내리면 카오산 로드예요.
    그리고 5시 반쯤에 사판탁신에서 타면
    파아팃에서 마지막 배 갈아타고 돌아올 수 있어요.

    저는 주로 거기서 내려서 저녁 먹고(카오산 분위기 좀 즐기고)
    택시로 섹소폰 바에 가거나
    버스로 시암까지(밤 시간에 안막힘) 나와서 BTS를 타거나 합니다.

  • 20. 아..
    '23.2.3 10:25 PM (211.105.xxx.68)

    저도 어린 아들 둘 키우는데..
    너무 이쁘고 이쁜 글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 21.
    '23.2.3 10:37 PM (27.131.xxx.243)

    저도 방콕입니다.
    프롬퐁역 근처에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에 시암티룸에 한번 가 보세요.
    라즈베리 크로와상에 라테도 좋고
    폭크립에 똠양궁도 진짜 맛 있어요.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아요.

  • 22. .....
    '23.2.3 10:40 PM (183.80.xxx.124) - 삭제된댓글

    똠양궁 -> 똠얌꿍

    똠 -> 끓이다
    얌 -> 태국 매운 샐러드 (얌 탈레,얌 운센......)
    꿍 -> 새우

    어제 먹다 남은 얌에 새우 넣고 끓인 것.

  • 23. ㅎㅎ
    '23.2.3 11:08 PM (49.229.xxx.245)

    해외 나와서까지 82를 끊지 못하고 이리 들락날락 ㅋ
    Bts 타고 호텔가는 중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신나게 82를 ㅎㅎ
    엄청 먹어대도 하도 돌아다니고 땀흘리고 마사지받고 하니 살로 갈 틈이 없네요
    추천해주신 먹거리들은.. 음 이미 저 있는 곳 주변 것들도 다 먹지 못하고 가는고로 다음을 기역해야겠네요
    매번 다른 집을 가도 하나같이 어찌나 맛있는지.. ㅠ

    아까도 타이 남부지방 전통음식을 하는 곳엘 갔는데 그것의 동네 죽마고우들이 자라서 같이 식당 하나를 냈어요
    어릴 적 고향의 맛과 추억을 살려보고자 그곳에서 식재로를 가져다가 만드는 곳이예요
    그런데 음식이 잡지책에 나오듯 플레이팅도 넘 이쁜데 맛까지 훌륭해서 먹으면서 계속 감탄, 너무 배불러서 거기서 파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사왔는데 살살 녹는 천국의 맛에 아들과 둘이서 배가 터질 것 깉은데도 먹으면서 계속 감탄…
    아들이 평소 아이스크림 안 먹는 엄마가 그러니 신기했는지 동영상을 찍었어요
    저 정신없이 먹는 사이에 ㅋㅋ
    그러면서 자기가 오라고 하길 넘 잘했다고, 엄마가 넘 좋아하니 자기도 좋다고^^

  • 24. 저는
    '23.2.3 11:49 PM (183.108.xxx.239) - 삭제된댓글

    미취학 초딩 둘 키우는 엄마인데
    제 여행스탈이 그러합니다ㅎ
    지금은 친정부모님 모시고 강릉 와있는데
    애들 10개월부터 제주호주등 한달씩 돌아댕기고 혼자땐 배낭여행 잘 다녔고요 미국도 그냥 혼자가서 눌러앉아 학위따고 직장잡아다님ㅋ

    태국도 1일 출국하려고 애둘 저 혼자요 뱅기 끊고 첫주 숙박만 예약했다가 집에 일이 생겨서 올겨울 국내 돌아댕기는데 국내도 좋은곳 참 많아요~~~국내는 더더욱 안정하고 돌아댕겨요 자는곳도 오후쯤 정해서 들어가고
    내일 자는곳도 아직 미정ㅎㅎㅎㅎ

  • 25. 빛의언덕
    '23.2.4 12:41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여기는 일본)
    태국 넘 좋죠? 아들과 함께이시니 더 행복하시겠어요.
    일본 노인들은 65세 되어서 은퇴하면 겨울 몇달을 태국가서 지내고 오는게 대 유행이었어요.
    이미 30년도 더 전부터.
    일본에서 나오는 연금으로 태국에선 최고수준으로 지낼수 있으니까요.
    스쿰빗인가 아속인가 일본인 주거 지역이 있는데
    온갖 일본 체인점 식당과 일본 백화점까지 있어요.
    저도 코로나 전에는 방콕여행 자주 갔는데, 어떤 친구가 후진데를 왜 가냐고 .. 방콕 중심부는 세련되고 멋진 호텔이랑 레스토랑이 즐비한데 , 잘 모르는 분들은 또 모르더라구요.
    아드님이랑 즐거운 여행 되세요^^

  • 26. ...
    '23.2.4 1:11 AM (180.69.xxx.33)

    태국 저장합니다

  • 27.
    '23.2.4 1:52 AM (14.38.xxx.227)

    태국 또 가고 싶습니다

  • 28. 저장
    '23.2.4 2:10 AM (211.234.xxx.242)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9.
    '23.2.4 6:36 AM (122.35.xxx.151)

    태국여행 팁

  • 30. ㅇㅇ
    '23.2.4 6:56 AM (110.13.xxx.57)

    원글님 댓글님들 보니 태국 여행 가고셒어지네요^^

  • 31. 태국
    '23.2.4 8:41 AM (121.173.xxx.121)

    즐겁고 행복한 태국 여행 되세요^^

  • 32. 플레인
    '23.2.4 11:31 AM (106.244.xxx.179)

    저는 방콕 여행도 너무 부럽지만 그런 아드님을 두신게 정말 부럽네요
    너무너무요
    지금 고3된 아들놈이랑 저도 나중에 그런 시간 가질 수 있는 날이 오겠죠 ㅠㅠ

  • 33. 행복
    '23.2.4 11:35 AM (211.219.xxx.228)

    태국 여행갔다온지 한달 됐는데 또 가고 싶어요

  • 34.
    '23.2.4 11:51 AM (27.131.xxx.243)

    위에 일본인촌은 프롬퐁 지역입니다.
    마사지 식당 호텔들 다 일본풍입니다.
    요즘은 한국인들도 많이 있어요.
    K빌리지 가면 한국가게도 좀 있고요

  • 35. 우와
    '23.2.4 11:53 AM (121.129.xxx.186)

    태국 저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2584 참나 상수도 요금도 올린다고? 2 이뻐 2023/03/22 738
1452583 장제원 노엘. 편한 독방에 계시대요. 3 ㅡㅡ 2023/03/22 2,667
1452582 캠핑 매니아님,, 의자추천 부탁해용 4 8282 2023/03/22 617
1452581 윤석열,이용수할머니 만나 일본사과 꼭 이끌어내겠다 17 ㄱㅂㄴ 2023/03/22 2,356
1452580 윤가가 윤동주를 알까요 서시는 더욱 모르겠죠 10 2023/03/22 657
1452579 20년은 더 젊어보여요...이것 줄였을 뿐인데 노화 늦어졌다니 9 ㅇㅇ 2023/03/22 6,840
1452578 일본어 학원에서 일본어강사하고 있는 분들 계시나요?? 3 봄이다 2023/03/22 896
1452577 남의 애한테 과하게 친한척하는 엄마들 기분나빠요 제가 꼬인건가요.. 22 2023/03/22 4,810
1452576 남편 아이 둘 외에는 아무도 안 만나요 20 흠흠 2023/03/22 5,560
1452575 요즘 학벌 소용없는거 느껴지지 않으세요 53 ㅇㅇ 2023/03/22 11,366
1452574 주택가 길거리에 군인들이 떼로 행진을 하나요? 7 잘될 2023/03/22 1,523
1452573 소화기능 현저히 떨어지는 것에 대한 오랜고민입니다.. 10 고민 2023/03/22 1,828
1452572 치킨 배달비 5500원 실화인가요 10 ㅇㅇ 2023/03/22 2,842
1452571 국내여행 3 여행가자.... 2023/03/22 648
1452570 경기 나빠진 거 못 느끼신다는 분들께 5 지나다 2023/03/22 3,174
1452569 HLB 물적분할이요 5 HLB 2023/03/22 784
1452568 미도어묵 맛있네요 5 맛있당 2023/03/22 1,685
1452567 초 1 공개수업 야무진 우리 아이 8 후기 2023/03/22 2,159
1452566 넷플릭스 독전 3 영화 2023/03/22 1,802
1452565 제가 엄마랑 맛집 참 많이 다녔네요 1 에구 2023/03/22 1,946
1452564 제주도 오설록티뮤지엄에 왜 가는거예요? 16 여행중~ 2023/03/22 5,672
1452563 변상미 점주 = 재준 엄마 9 지누엄마 2023/03/22 2,616
1452562 위염이라 삶의의미가 없어지네요 21 ㄱㄴ 2023/03/22 5,191
1452561 학원쌤말이 맞을까요?? 18 ... 2023/03/22 3,619
1452560 아이 스킨텍(귀옆 조그만 살) 떼보신분 계세요? 2 봄날 2023/03/22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