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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는 인과응보같은건 없나봐요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23-02-03 15:06:16

회사에서 안면만 있던 성실한 사람이 휴직계를 냈는데

남편이 바람나서 집나가고 이혼하자하고 애들도 앞으로

안봐도 되니까 니가 다 키우라고 했다나봐요.

교수시키려고 오랫동안 뒷바라지했다는데 배신감 때문인지

암걸려서 휴직계 냈다고 하더라고요.

SK 상간녀 활개치고 다니는것도 그렇고 회사나 사회에서

잘나가는 사람들 보면 못된 사람들이 진짜 많은데.

저도 순진한 시절에는 그 악행이 자손들에게 간다고 믿었던

시절도 있으나 왠걸 요즘은 자손들도 계속 더 잘되요ㅋㅋ

인과응보같은건 없고 그냥 수단 방법 안가리고 돈벌고

남 짓밟아도 상관없는 사회가 된거 같아요.

그냥 요즘 사는게 씁쓸하네요. 착한 사람들은 끙끙 앓아서

아프기나 하고 못된것들은 다리 쭉뻗고 잠만 잘자는듯해요.


IP : 125.142.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
    '23.2.3 3:1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 사법고시 10년 뒷바라지해서 결국 됐는데(친정집 엄청 부자)
    너 돈쓰고 잘난척 하는 거 지겹다고 바람나서 이혼했어요
    지인은 결국 외국으로 애들 데리고 이민 가버렸고요

  • 2. ...
    '23.2.3 3:16 PM (106.101.xxx.8)

    전두환 그 일가 잘사는것봐요
    없는것같아요

  • 3. ...
    '23.2.3 3:25 PM (1.225.xxx.115)

    어니요
    우선 잘 살고 있는거 같아도
    한사람의 평가는 관속에 들어가기까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악행은 자손 대대로 어깨에 달려있어서
    언젠가는 그 악행에 대한 벌 죄다 받습니다
    본인이 아니면 그 자식
    아니면 그 자손 대대로
    지금 잘나가는 누구도 천벌을 받을거예요
    그래야 우리 사는 세상이 좀 살아볼만 하지 않을까요

  • 4. ..
    '23.2.3 3:36 PM (58.78.xxx.77)

    인과응보가 어딨나요
    자연에 인과응보가 있던가요
    인간에게만 있을리가요
    큰틀에서 보면 우리도 그냥 생물인데

  • 5. 정직한 나라
    '23.2.3 3:4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에서는 인과응보가 있지만
    개판인 나라는 죄지은 넘이 더 잘 삽니다.

  • 6.
    '23.2.3 3:51 PM (210.205.xxx.208)

    눈에 안 보이지만 인과응보가 꼭 있길 바래요 ᆢ대를 건너 그 자손들이라도 꼭 죄를 받아 망하길요 ᆢ

  • 7. 인과응보?
    '23.2.3 3:57 PM (223.62.xxx.240)

    인과응보가 없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참....많나봅니다
    헌데 어쩌나
    너무 많은데요 천벌받고있는 사람들

    꼭 이런글에 전두환을 언급하시는데 전세계 인구중 빠져나가는 한명으로 벌받는 사람이 없다고 할순없죠

    학폭가해자로 잘 빠져나가서 명문대입학 유학등으로 잘나가던 애들
    여기쓸수도없을 무서운일로 급작스레 사망.또는 사망수준으로 살고있고 아마 지옥을 갔겠죠
    음주운전으로 피해자를 사망시키고도 몇년안살고 나와서 집안돈으로 승승장구 살고있던 가해자는 결국 엄청난 돈사고치고 쫄딱 망해서 해외도피...필리핀에서 산다나 죽었다나

    친정쪽 사촌
    부모재산 폭력으로 갈취하고 증여받고 부모님들 충격으로 돌아가시게하더니 십여년후 결국 본인재산 도박으로 몽땅 말아먹고 해외유학보낸 애들 전부 마약쟁이되서 그쪽나라에서 철창행ㅜ
    남편직원중 또 하나는....
    힘들다 그만써야겠네요 아직도 한 다섯남았는데

    인과응보가 없기를 바라는 사람들아
    그럴리가???
    너 아니면 네 자식대까지 그벌이 간단다
    잊지말거라!!!

  • 8. 50대
    '23.2.3 4:32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옛날에도 인과응보는 없었어요
    그러니까 대리만족으로 소설속에서 느껴보는거죠
    의리도 없고 신의도 없고 죄의식도 없고ㆍ
    저는 이 나이에 저걸 깨달았네요

  • 9. 인과응보
    '23.2.3 4:48 PM (223.62.xxx.47)

    아무리 예를 들어도
    인과응보가 없다고 없다고 없다고들 말합니다

    그렇게 믿고싶은 자들의 바램이죠~~

    지옥이 없다고 믿고싶은것과 비슷하달까
    또는 가해자들의 심보인걸까

  • 10. 우리
    '23.2.3 5:00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눈 앞에 바로 펼쳐지지 않는다고
    또 우리 눈 앞에 일어난 것만으로는
    진실을 모르죠.
    하지만 결국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상과 벌을 결국에는 받는다고 봐요.
    그렇지 않다면 누가 선하게 살겠어요?
    자기 멋대로 악하게도 살겠죠.
    결국은 자기가 심은대로 열매 맺어요.

  • 11. 우리
    '23.2.3 5:06 PM (124.57.xxx.214)

    눈 앞에 바로 펼쳐지지 않는다고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타인의 삶을 전부는 모르죠.
    또 우리 눈 앞에 일어난 것만으로는
    인생 전체에 대한 진실도 모르구요.
    우리가 아는 것은 피상적인 것들이지만
    모든 것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상과 벌을 결국에는 받는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다면 누가 선하게 살겠어요?
    자기 멋대로 살겠죠.
    근데 세상의 근본적인 원리는
    자기가 심은대로 열매 맺는다는 것입니다.

  • 12.
    '23.2.3 5:41 PM (116.122.xxx.232)

    길게 보면 있다고
    믿고 사는게 정신 건강에 좋죠.
    그럼 누가 독립 운동하고 선하게 살겠나요.
    전 있다고 믿을래요

  • 13.
    '23.2.3 7:14 PM (59.16.xxx.46)

    인과응보 정말 있을까요
    글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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