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을 없애고 싶어요.

정리 조회수 : 5,786
작성일 : 2023-02-03 13:40:30

친정엄마 합가하면서 살림이 두 배가 되었어요.

다른것은 그래도 좀 버렸는데 이불정리를 못하겠어요.

동생들이 혼수로 보내온 이불들이어서 버리기가 아까워요.

그래서 이불장에 쑤셔놓았는데 터져나갈것만 같네요.

결정장애도 한 몫 하구요.

이걸 어쩌죠?

IP : 121.147.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2.3 1:42 PM (182.216.xxx.211)

    유기견 보호소 같은 데 보낸다고 여기에서 본 적 있어요.

  • 2. ㅇㅇ
    '23.2.3 1:43 PM (59.8.xxx.216)

    버리지 마시고 당근에 드림 하세요. 몇년 전 외국인 노동자들이 추워서 헌 옷 수거함에서 옷 훔치다 절도죄로 신고 당했다는 소식 듣고 슬펐어요. 누군가는 넘치고 누군가는 모자라죠.

  • 3. ㅇㅇ
    '23.2.3 1:43 PM (182.216.xxx.211)

    보관하고 싶다면 압축팩이 있어요~

  • 4. 혼수
    '23.2.3 1:51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실크로 된 한식이불요
    원앙금침이라고 불렀던 그 이불
    장롱안에 두채나 있어요.
    세월은 지나고, 버리기는 아깝고 그래요.

  • 5. 그렇게
    '23.2.3 1:55 PM (220.75.xxx.191)

    모셔뒀던 이불
    결국 다 노숙자시설에 보냈어요
    이사 열번을 다 끌고 다녔는데
    무겁고 속통까지 팍팍 못 빠는것도
    찝찝하구요

  • 6. 저도
    '23.2.3 2:01 PM (125.178.xxx.162)

    32년 보관하다가 결구 버렸어요
    소각용 폐기물 봉투에 버리셔야해요

  • 7. 음..
    '23.2.3 2:01 PM (110.9.xxx.132)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순서로, 비싼 순서대로, 늘어놓은 다음에 탑5만 정한다! 해서 5-6개만 추리고 버리는 방법도 있어요.
    저도 작년에 이불 버릴 때 써먹은 방법이에요.
    이불 전체가 다~비싸고 다 고급은 아니니까,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늘어놔보니까 마음정리가 금방 되더라구요

  • 8. 다 버리세요
    '23.2.3 2:05 PM (188.149.xxx.254)

    2년이상 안 쓴 물건은 버리는게 답 입디다.

  • 9. ...
    '23.2.3 2:06 PM (106.101.xxx.243)

    솜이불은 유기견에서 안받아요
    발톱으로 다 긁어서 난리난대요 ㅋ
    민들레식당에 보내세요
    노숙자들이 가져간대요

  • 10. 음.
    '23.2.3 2:28 PM (210.94.xxx.89)

    솜 트는거 비싼 가격 지불하고 했으나 안 쓰네요. 사시사철 얇은 이불만 덮으니 예전 솜이불 쓸리가..저도 정리해야겠습니다.

  • 11.
    '23.2.3 3:05 PM (219.240.xxx.24)

    저도 이불 보낼 수 있는 노숙자시설 알고 싶어요!!

  • 12. ㅇㅇ
    '23.2.3 3:11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주신 무거운 이불과 솜이불 다 정리했어요,
    커버 안씌우는 차렵이불만 가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174 반말을 죽어라 못고치는 이유는 뭘까요 7 .... 2023/02/04 1,986
1435173 천정 벽지 분홍 곰팡이 4 2023/02/04 3,056
1435172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오세훈이 경찰 쫙 풀었네요.. 5 추모합니다... 2023/02/04 1,296
1435171 집에 청소기 뭐뭐 있으세요? 27 깔끄미 2023/02/04 2,962
1435170 손석희님 글로벌 다큐 탐사 보도 3 .. 2023/02/04 1,491
1435169 아이가 친구들에게 엄마아빠 이별을 얘기 했다네요 5 한고개 2023/02/04 3,510
1435168 월급이 천만원이에요. 64 돈이없다 2023/02/04 28,382
1435167 씽크대가 가라 앉았어요 2 ㅇㅇ 2023/02/04 1,786
1435166 이사온 옆집 사람이 떡볶이 사다주면 황당하겠죠? 91 lll 2023/02/04 19,623
1435165 입춘되니.. 1 2023/02/04 1,264
1435164 뒤늦게 파친코 보는데요 3 2023/02/04 2,044
1435163 지인들에게 진단을 내리는 그녀 5 ㅇㅇ 2023/02/04 2,978
1435162 30년전에 이거 기억나시는분 14 갑자기 2023/02/04 3,523
1435161 학교방과후요리강사입니다. 31 방과후요리 2023/02/04 5,494
1435160 살랑거리는 상큼한 꽃향 향수 추천해주세요. 19 ., . 2023/02/04 3,417
1435159 한 시간에 끝내는 배추김치 담그기 3 2023/02/04 2,093
1435158 집을사야할까요? 아님 전세로? 6 2023/02/04 1,828
1435157 이젠 끝이네요 ㅠㅠ 2 2023/02/04 3,536
1435156 역사속 인물 누가 생각나세요 11 ㅇㅇ 2023/02/04 753
1435155 돼지등뼈 두대정도 들어갈 곰솥 몇리터? 3 땅지맘 2023/02/04 582
1435154 7급공무원 8 ..... 2023/02/04 2,940
1435153 예비고딩딸이 강아지 건강검진해야한다고 10 esfp 2023/02/04 1,537
1435152 초등학교 청소 알바입니다 18 할만해 2023/02/04 7,885
1435151 떡볶이에 넣어먹는 당면 만두 3 만두조아 2023/02/04 1,551
1435150 화장품 하나만 쓴다면 10 오늘이가장젊.. 2023/02/04 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