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낳은 이상 키우는건 맞는데 슬프다
자식이 예비고1인데 학원하나 안가고 지 맘대로 살고 있는거보면 아무리 다른 재미를 찾으려 해도 재미가 없네요.
공부를 신경 안쓰면 애랑 사이가 좋아진다는데
그렇게 해서 서로 폭탄을 안고 사이가 좋으면 므슨 큰 의미가 있나요?
재미 없어요.
지금도 사이 좋다가 학원 얘기를 하니까 그만하라고 성질이나 내고 있어요.
정말 지긋지긋 하네요.
공부 꼴찌해도 허허 거릴만큼 성격도 안좋고 예민하면서 꼴찌 예약하고 있는 아들 보면 속터져요.
제 인생에서 재미를 찾는건 두번째고 자식이 저러니 인생이 진짜 후지고 재미 없어요.
1. ...
'23.2.3 12:53 PM (180.69.xxx.74)대학가서 성공하는거보다
기술 배우는게 낫긴해요
어중간한 대졸자 취업 안되서 다시 기술 배우는거 많고요
주변에도 미용사 부부 그냥 고딩때부터
자격중 따고 알바로 보조하게 하대요
그동안 학원비 들일 돈 나중에 미용실 차려준다고요2. ᆢ
'23.2.3 12:53 PM (58.231.xxx.12)공부공부공부
어후 같이 있으면 눈치보이고 부담스럽고 너무 불편할같아요
내가 자식이면3. ㅇㅇ
'23.2.3 1:01 PM (122.35.xxx.2)자녀가 한참 배울때 공부에 뜻이 없으면
맥빠지긴 하죠..4. 아이도
'23.2.3 1:06 PM (175.208.xxx.235)아이도 원글님 만큼이나 재미 없고 지루할겁니다.
법륜스님이 얘기했잖아요.
어릴적엔 늘~ 곁에 있어주고 사랑 많이주고, 사춘기에는 무한정 기다려 주라고요.
그리고 20살 넘으면 자식을 놓아주랍니다
자식을 내맘대로 움직이게 하면 자식 망칩니다5. 부모
'23.2.3 1:09 PM (101.96.xxx.246)부모는 자식이 잘 되든 그렇지 않든 내가 원하는대로 되길 바라는건 아닌거 같아요.엄마가 할 일은 내마음 내려놓기
6. 맞아요.
'23.2.3 1:12 PM (125.176.xxx.139)완전 공감해요, 원글님.
대부분의 부모가 자식공부를 위해 노력을 하는데, 노력하는 만큼 보람은 없죠.
내 삶의 보람은 내 안에서 찾는거지만...
노력만 하고, 보람은 없으니, 맥빠지긴 하죠.2
공부하기 싫고, 안 할거면, 학생 그만두겠다고 하고, 다른길을 찾아야죠.
학생은 계속하면서, 일도 안 하고, 공부도 안 하고,
그러나 눈치보고 불편한거는 싫다고하면 너무 어이없을거 같아요.
내가 그런 자식의 부모면.7. 저 정도면
'23.2.3 1:13 PM (118.235.xxx.146)님이 내려놔야죠 애가 공부 못 한다고 다들 님처럼 살면 세상 부모 중 열에 아홉은 우울증으로 일상이 힘들겠네요 왜 그렇게 자식 공부에 집착하는지 애가 아니라 님을 돌아 보세요
8. ...
'23.2.3 1:19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아이가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대화를 해보세요
미용, 프로게이머, 유투버, 웹툰, 연예인.... 공부말고 수없이 많은 일들이 있고 선택해야하는데
공부가 아니라면 한번 해보게하세요
남보다 빨리시작하면 더 좋고
아니라면 빨리 더 제자리로 돌아와 공부해야하는 이유도 스스로 깨닫게 되겠죠
우린 그걸 넘 늦게 깨닫고 20대를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많이 하잖아요
진짜 원하는게 뭔지 해보라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오더라도 지지해주세요9. 기술
'23.2.3 1:2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기술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요
그렇게 대단하고 좋고 돈 잘벌고 편하고 대접받는 기술이 잇으면
다 기술 배우지 누가 뼈빠지게 공부하나요10. 기술
'23.2.3 1:2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기술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요
그렇게 대단하고 좋고 돈 잘벌고 편하고 대접받는 기술이 잇으면
다 기술 배우지 누가 뼈빠지게 공부하나요
대단하고 좋고 돈 잘벌고 편하고 대접받는 기술 == 좋은 대학 나와야 가질 수 있는게 대부분이고 그래야 인정받음11. …
'23.2.3 2:02 PM (220.78.xxx.153)편하고 대접받는 기술은 많이 없죠. 그래도 기술 잘 배워두면 직장인보다 오래 안정적으로 먹고 살만합니다.
공부에 소질이 없으면 적성에 맞는 기술 배우는게 장기적으로 훨씬 낫습니다.12. 시비거는거
'23.2.3 2:07 PM (121.139.xxx.20)아니고 부모님들은 애한테 떳떳할 정도로 공부잘하셨나요
다 부모님이 물려준 재능+환경인건데
너무 애공부에 애면글면하는게 맞는걸까요13. 이해함
'23.2.3 2:57 PM (211.212.xxx.141)당연히 자식이 저러면 속상한건데 원글님더러 공부공부한다는 분들은 그저 원글 비난이 목적인 듯?
차라리 아이돌을 한다거나 다른 목표가 있어서 공부를 소홀히 하는거면 이해하고 밀어줄텐데 이도저도 아닌 공부만 회피하며 허송세월하는 걸 바라보는 게 좋은가요?
본인들이 그렇게 살아와서 부모의 이해를 바라는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이니 품어야 하겠지만요
어떻게 속이 좋을 수가 있겠나요?
이렇게 아예 공부안하는 애때문에 속상한 걸 부모가 공부에
집착하는 거라고 몰아붙이는 분들이 성격이상함
시비거는 거 아니라는 분 시비거는 거 맞음
저는 제 모교나 남편 모교에 애가 갈 수 있으면 충분히 만족합니다.14. ...
'23.2.4 2:30 AM (211.206.xxx.191)공부에 뜻이 없으면 기술이라도 배워서 자기 앞가림 하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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